신이시여, 우릴 도우소서. 부디 도와주소서. 아이들이 죽고 있습니다. 그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소서. 우크라이나를 도우시면 러시아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도우시면 유럽도 도움받죠. 유럽을 도우시면 전 세계 역시 도움을 받을 겁니다. 주여,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녀가 훌륭하거나 선하지 못한 걸 알지만 부디 우릴 도와주소서.
신이시여, 우릴 도우소서. 부디 도와주소서. 아이들이 죽고 있습니다. 그들은 잘못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도와주소서. 우크라이나를 도우시면 러시아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도우시면 유럽도 도움받죠. 유럽을 도우시면 전 세계 역시 도움을 받을 겁니다. 주여,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녀가 훌륭하거나 선하지 못한 걸 알지만 부디 우릴 도와주소서.
질문 더 있나요? 사람들이 때리면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에 대해 명확히 이해했나요? (네, 스승님. 이해했습니다. 모든 건 의도에 달린 것이라고요) 네, 맞아요, 의도에 달렸죠.
누군가가 여러분을 때리면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거나 그를 밀치게 됩니다. 밀치다가 어쩌면 그가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죠. 하지만 여러분은 그걸 원하지 않았고 여러분은 아무 잘못이 없죠. (네, 이해합니다) 그 사람이 여러분을 자극해서 자연스러운 반응을 일으킨 것이죠. (네, 스승님)
우리 존재의 구성에는 이런 방어기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린 생각 없이 반응합니다. (네, 맞습니다) 누군가가 여러분 앞으로 다가와서 재빨리 손을 들어올린다면 여러분은 겁이 나서 약간 뒷걸음질 치겠죠. (네, 맞습니다)
개주민들도 그래요.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면 그들은 머리를 숙이거나 피하려고 하죠. (네) 좋아하지 않아요. 매우 겁을 냅니다. 개주민들 대부분이 그래요. (네, 스승님) 이미 서로 알고 있어도요. 그래서 『개주민들 머리를 쓰다듬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개주민 조련사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적어도 내 개주민 조련사는 그랬죠.
그들은 목 밑이나 배를 쓰다듬어주는 걸 좋아해요. (네, 스승님) 내 개주민들처럼 그들의 배를 긁어줘 보세요. 그럼 음악처럼 코를 골 거예요. 몇몇은 고양이주민처럼 그르렁거릴 겁니다. 난 말했죠. 『뭐야! 너 고양이니?』 수컷 개주민 역시 아기 고양이처럼 됩니다. 그들의 배를 긁어주거나 그들의 몸이나 다리를 마사지 해주면요… 이제 난 그런 특혜가 없죠. 그들을 전혀 보지 못해요. 하지만 내가 그들의 목이나 귀 사이나 귀 밑을 만져주거나 귀 바깥쪽을 긁어주면 그들은 국수처럼 녹아내리죠. 그리고 내가 멈추면 오, 그들은 나를 쿡쿡 찔러요. 내 손을 툭툭 건드리거나 조심스럽게 내 소매를 물고 내가 만져주던 부위로 내 손을 가져다 놓아요. (네, 스승님)
말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몸짓을 사용하죠. (네) 그게 아니면, 네 발을 전부 하늘로 뻗고 배를 다 드러내놓고 초대를 합니다. 그럼 그냥 알아들을 수 있죠. 텔레파시 같은 걸 못해도 상관없어요. 그들이 네 다리를 위로 쭉 뻗고 그렇게 배를 드러내 놓고 초대하며 엉덩이로 여러분 다리를 살짝 건드리면 뭘 해야 할지 알죠. (네)
난 인간들에게 왜 그렇게 많은 언어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서로 말이 통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개주민들은 그러지 않아도 여러분을 이해시킬 수 있죠. (네, 스승님) 게다가 그들은 여러분의 언어를 알아들어요. (네, 스승님) 내 개주민들은 전부 다 알아들어요. 훈련받지 않은 것까지도요.
가령, 오래 전에 그들을 밖에 데리고 나갈 때면 풀어주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밖에는 다른 사나운 개주민 등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네, 스승님) 그래서 그들을 돌보며 계속 걷기만 했죠. 그러다 교차로에 다다랐을 때,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아야 하는 곳 있죠? (네, 스승님) 그들이 너무 빠르게 달리거나 뭔가 방해물이 나타나면 난 말했죠. 『왼쪽, 왼쪽으로 돌아!』 그들을 다른 구역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거든요. 그러려면 먼저 왼쪽으로 돌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틀렸죠.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돌아야 했어요. 그러자 그들은 날 쳐다보곤 오른쪽으로 갔어요. 난 말했죠. 『오 미안 미안. 너희가 맞아, 오른쪽이야』 다음 번에도 나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어요. 난 잊어버렸죠. 내가 왜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으로 돌라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전에는 우리가 계속 왼쪽으로 돌아서 그랬겠죠. 나는 또 말했죠. 『왼쪽으로 돌아』 하지만 그들은 날 보더니 주저했어요. 그들은 멈추더니 오른쪽으로 돌았죠. 자기들 스스로 오른쪽으로 돌았어요. (오 와)
그들은 내 생각과 실수를 읽을 수 있어요. (와) 믿기 힘들죠. (네) 그들은 멀리서 『이메일』을 보내며 아직도 날 많이 돕고 있죠. (와. 다행입니다) 텔레파시로요. 모든 동물주민들은 너무 너무 친절해요. 완전히 친절하죠.
전갈과 거미주민들조차도 위험을 무릅쓰고 나에게 뭘 알려주려고 내 문 앞으로 달려옵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다시 나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난 말했죠. 『집 안으로 들어오지 마. 그냥 밖에 있으면 내가 나갈게. 그럼 내게 말해줄 수 있잖아』 왜냐하면 그들이 나와서 메시지를 전해준 후 어딘가로 도망가버리면 그들이 어느 구석에서 잘 있는지 그리고 내가 언제 그들을 풀어줄 수 있을지 몰라 걱정이 되니까요. (네, 스승님) 그래서 난 그들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걸 원치 않아요. 집에는, 인간들은 들어갈 수 없지만 (네) 그들은 들어갈 수 있는 구석과 틈새들이 있어요. 그들이 원하지 않으면 우린 그들을 찾을 수 없죠. (맞습니다) 그래서 때로 나는 그곳에 앉아서 아주 오랫동안 그들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그리곤 문을 열고 그들을 밖으로 쫓아내죠. 이 모든 건 상관 말아요. 여러분은 평화를 이루고 부처가 되는 방법을 아는 게 필요할 뿐이죠. 내가 전갈주민이나 거미주민들에 대해 말하는 건 필요치 않죠. (그것도 흥미롭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몰라요. 그들을 보지 못해도 난 그들을 사랑해요. (네)
한 스컹크주민이 있는데 난 그에게 빵을 먹여요. 프랑스 빵은 더 쉬워요. 왜냐하면 그가 한 입에 물고 더 빠르게 운반할 수 있거든요. 한번에요. 그리고 나중에 바나나를 가지러 돌아올 수 있죠. 하지만 토스트라면 그에겐 힘들어요. 물론 해내겠지만요. 그래서 난 프랑스 빵의 반에 해당되는 양만큼만 줍니다. 프랑스 빵이 없으면 할 수 없이 토스트를 주죠. 그럼 나는 『자, 근육을 단련할 좋은 기회야』라고 말했죠. 난 그를 보지 못했어요.
한번은 뭔가가 그곳에 떨어졌죠. 다음 날에도 보지 못했지만 누군가 거기 있다는 걸 알았죠. (네) 난 그에게 빵과 바나나를 주고 가끔 사과도 줍니다. 하지만 잘라줘야 하죠. 사과 하나를 통째로 주면 너무 미끄러워서 잡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가 잡을 수 있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네, 스승님) 그는 입만 있으니까요. 우린 손과 발이 있는데도 제대로 못하는데 그는 말할 것도 없죠. 그는 입으로 먹이를 물고 집으로 가져 가서 거기서 먹죠. 오렌지는 때에 따라 반이나 4분의 1로 잘라서 줍니다. 운반할 수 있도록요. 그가 왔다 갔다 해야 하니 너무 많이 잘라도 안 좋죠. 네. 그리고 빵은 반으로 자릅니다. 약간만 구워서요. 따뜻하고 바삭하게요. 그럼 맛이 더 좋지만 토스트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죠. 부드러운 걸 좋아할 거예요.
그는 매일 제시간에 오죠. 난 거의 알고 있지만 그가 누군지 보려고 하진 않았죠. 한번은 보려고 했는데 『오 안돼. 그러면 안되지』라고 했죠 그건 그의 프라이버시니까요. (네) 그러면 안 되죠. 그는 가끔 나타나긴 하는데 덤불 속에서 나에게 이것저것을 말해줘요. (와) 보호의 메시지를요. (오, 네, 스승님) 그래서 난 그를 너무 사랑해요. 그를 보지도 못했지만요. (네, 스승님) 그가 스컹크주민인지 확실치 않아서 물어봤더니 나무 신이 말해줬죠. 『걱정마세요. 스컹크예요』 난 고양이주민 등이 먹어 치워서 스컹크주민이 못 먹을까 봐 걱정돼서 신에게 물었어요. 『그를 봤나요? 스컹크주민이에요?』 그는 말했죠 『네, 스컹크주민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어젯밤에는 늦게 밖에 나갔거든요. 어젯밤에 일을 아주 많이 해서요. 그 모든 뉴스들과 프로그램들을 보내고 나서 난 기절했죠. 얼마나 늦었는지도 몰랐죠. 보통 7시 전에는 밥을 주거든요. (네, 스승님) 하지만 어젯밤에는7시를 넘겼죠. 그리곤 깨어나서 말했죠. 『스컹크주민에게 밥을 안 줬잖아』
난 스컹크주민을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어젯밤에 딱 한 번 봤죠. 왜냐하면 어젯밤엔 내가 늦어서 그에게 밥 주는 걸 잊었거든요. 그래서 내가 나갔을 때 정중히 사과했죠. 그를 본 적도 없지만요. 요점은, 그럼에도 나는 그를 무척 사랑한다는 거죠. 난 그에게서 오는 사랑도 느껴요. 난 말했죠. 『먹기 전에 늘 신께 감사하렴, 신께서 주시는 거니까. 신께서 나에게 주셨기 때문에 너에게 줄 수 있지』 그리고 어젯밤에는 너무 늦었는데 나는 뭔가를 하려고 밖에 나갔죠. 밖이 아니라 집 밖이요. 그냥 몇 미터 떨어진 곳이요. 어쨌든 대문 밖은 나가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그를 봤어요. 몸통을 봤는데 등만 보였어요. 그는 돌아서서 가버렸죠.
난 그에게 말했어요. 『널 엿보려던 게 아니야. 놀라게 해서 미안해. 네가 거기 있는 줄 몰랐어』 그리곤 그에게 물었죠. 『배가 고프니? 왜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았니?』 왜냐하면 8시에 주고 2시나 1시쯤에 줬거든요. 난 그를 거기서 봤어요. 내가 『배가 고픈 거니?』 라고 물었더니 그는 『괜찮아요』라고 했죠. 난 『내가 음식을 충분히 준 거니?』라고 했고 그는 『네』라고 답했어요. 내가 『왜 돌아오지 않았니?』 라고 묻자 그는 『먹이가 좀 남아서요』라고 했죠. 남았다고요. (네) 그는 다 가져가지 않고 조금만 가져갔죠. 왜냐하면 한 번에 다 가져가기는 힘드니까요. (네) 그래서 아마도 집에 조금만 가져가서 먹고 조금 쉬었다가 돌아온 거겠죠. 그는 전부 다 알아들었어요. (와) 그의 이름은 『니이』예요. 니이 NI (NI 니이) nigh가 아니라 Ni요. (니이. 네)
그는 거의 검은색이죠. 갈색 빛이 도는 검은색이요. 『밤엔 고양이들이 다 회색이다』 난 그를 그렇게 봤어요. 처음 본 건데 등하고 꼬리만 봤죠. 그래서 신들의 말이 사실인 걸 알아요. 스컹크주민이죠. (네, 스승님) 그는 늘 그곳으로 가거든요. 더 높이 오르지 못해서요. 그는 근처 어디에 살아요. (오, 네) 아주 가깝다고 그가 말했죠 나는 『다행이네. 그럼 멀리까지 운반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했죠.
멋지죠. 그런 이야기예요. (정말 귀엽네요) 그를 한 번도 못 봤지만 그를 사랑해요. (네, 스승님) 그가 와서 먹이를 가져가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는 자신이 수컷이라고 말했죠. 너무 사랑스러워요. 난 그저 동물주민들이 사랑스럽다고 말하고 싶어요. 게다가 그는 내게 이것저것을 말해줬죠. (네, 스승님) 그들 모두 같은 걸 반복해서 말하는데, 정보가 대기 중에 있어서 그런 가 봐요. 그들은 제각각 내게 같은 말을 해주러 나옵니다. 그리고 다음 번에는 다른 걸 말해주고요. 모두가 같은 걸 말해 주죠. 걱정 말라는 등등이요. (네. 정말 멋지네요)
그래서 난 그곳에 갔지만 시간이 지난 후였죠. 난 늦도록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8시에 줬어요. 왜냐하면 어젯밤에는 서둘러야 했거든요. 그 후에도 할 일이 엄청 많았죠. 잠을 잘 여유가 없었지만 난 잤어요. (네, 스승님) 그냥 기절해버렸죠. 너무 기진맥진해서요. 일도 너무 많고 세상의 고통도 너무 심해서요. (네, 스승님) 나도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어쩔 수가 없죠. 나도 차단하고 싶지만 그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더 이상 뉴스를 보지 않고, 여러분을 위한 뉴스를 검색하지 않는 것뿐이죠. 하지만 그것도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난 동물주민들의 영상을 찾기 위해 뉴스를 검색하거든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죠. 늘 내 하루를 밝게 해줘요. 물론 여러분도 검색하지만 나도 검색해요. 날 행복하게 한다면 시청자들도 행복하게 해줄 거라는 걸 아니까요. (네, 스승님.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동물주민들 영상을 찾다 보면, 그 외에 다른 것들도 보게 됩니다. (네, 맞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에 충격을 받으면 그냥 무시할 수가 없죠. (네, 스승님) 가령 우크라이나 사태나 팬데믹이나 사망자가 얼마나 나왔다는 등 전쟁에 관한 것들은 그냥 무시할 수가 없죠. 수프림 마스터 TV를 아예 그만두지 않는 이상은요. 그럼 다시는 뉴스를 보지 않아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