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명상만 하진 않아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일도 합니다. 지금 혹은 장래에 여러분이 그런 처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실 우린 늘 스스로 돌봅니다. 우린 누구도 성가시게 하지 않고 누구한테도 도움을 바라지 않아요. 원래 그래야 하니까요. 우린 주는 사람이지 받는 사람이 아녜요. 난 어렸을 때부터 뭘 달라고 하기가 어려웠어요. 입이 안 떨어졌죠. 그것도 습관인가 봐요. 천국의 사람들은 요구하지 않고 주기만 합니다. 그들은 풍족합니다. 우리는 천국의 품성을 실천하는 거예요. […]
이어폰 준비됐나요? (네) 어느 언어죠? (어울락(베트남)어와 영어, 중국어, 일부는 일어…) 통역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거죠? (네) 중국어는 누가 통역해요? 모두 통역 가능해요? 네. 새 건물이 생겼네요? 뭐 하는 곳이죠? (명상을 하는 곳입니다) 안에서 명상한다고요? (네) 충분한가요? 그게 허용되나요? (아직은 아닙니다. 창고로 씁니다) 네? (저희는 여전히 안에서 명상합니다) 창고용 건물이군요. 와. 여러분이 명상하지 않으면 물건이 이렇게 공간을 차지하네요. 책 같은 걸 보관하나요? (지금은 보관도 하면서 여기 온 사람들이 하룻밤 묵는 데 사용합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거길 손봐서 그 안에서 명상을 하려고 합니다) 오. (그들은 함께 모여서 큰 건물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네. 그래요. 맞아요. 그렇군요. 이런 이동식 주택은 허용되죠? (네) 일종의 이동식 주택이죠. (네)
사실 오늘 너무 피곤해서 오고 싶지 않았지만 여기 오래 머물지 않을 것 같아 여러분을 보러 왔어요. 화재 구호활동 때문이기도 하고요. 오늘 내가 7만 달러 수표를 끊었는데, 수 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들의 요청대로 재난민을 위한 비건 구호 식품과 물품을 사기 위한 거죠. 우리 제자들 몇 명이 나가 물품을 구입했어요. 아마 여러분 중 일부가 자원해서 거기 가서 물품을 전달해야 할 거예요. 또 대량으로 구매할 곳을 아는 자원봉사자들도 좀 더 필요해요. 그들은 옷이 필요하니까요. 그들은 옷과 통조림 식품, 일상용품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수건, 칫솔 같은 것들이요. 그래서 그런 물품을 구입할 자원봉사자들과 거기 가서 전달해 줄 사람들이 필요해요. 그 형제에게 요청하거나 이걸 조직할 다른 사람을 선출해야 해요. 내가 직접 거기 가서 그들을 위로해 주고 싶지만 일반인들은 그 안에 못 들어간다고 했어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음식과 물품, 돈만 요청할 뿐 우리를 들여보내려 하지 않았죠. 난 말했죠. 『인력이 부족하면 어떡하죠?』 『알겠어요. 다음번에 돕겠다면 우선 훈련부터 받아야겠군요』 했죠.
그래서 난 여러분이 구호 단체들과 훈련을 하고 그들 모두와 연락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요. 며칠 전의 화재나 수재처럼요. 이 단체들과 연락을 취해 인력을 제공할 수도 있고 우리의 도움을 그들에게 전달해 줄 수도 있어요. 그게 더 빨라요. 모든 센터가 조직해야 해요. 자원봉사자들은 교대로 일해야 할 거예요. 누구는 낮에 일할 수 있고 누구는 밤이나 주말 같은 때만 일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긴급 상황일 때는 24시간 일하기도 해요. 돈이나 음식만 준다면, 우리가 직접 사랑과 정성으로 전달하는 것만큼 좋진 않으니까요. 또한 우리는 천국의 축복을 이 사람들에게 일부 전해주기 때문에 효력이 더 오래갑니다. 직접적으로 접촉하니까요. 이재민들에겐 그게 더 도움이 되죠. 어려움에 처했을 땐 음식만이 아니라 때로 위안과 위로, 따뜻한 말도 필요하니까요. 앞으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제 여러분은 바쁘겠군요. 영어도 배워야 해요. 구호활동 팀도 조직해야 하고요.
하지만 사실 대만(포모사)에선 이미 그렇게 하고 있어요. 매달… 혹은 매달은 아니어도 정기적으로 해요. 이를테면 매주나 격주마다요. 미야오리의 제자들 몇 명이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가 늘 있어요. 돌아다니며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품과 자금을 보내는 거죠. 혹은 부유하지 않은 다양한 단체들을 돕는 일을 해요. 예를 들어 적십자사 같은 경우는 아주 유명해서 많은 이들이 이미 도울 겁니다. 하지만 고아들이나 장애인 등을 돌보는 일부 작은 단체들은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재정적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아요. 때에 따라 우리는 알려지지 않은 작은 단체들을 돕습니다. 이미 약간씩 돕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동을 하려면 훈련을 받아야 할 거예요. 자원해서 할 수 있겠죠.
우린 명상만 하진 않아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일도 합니다. 지금 혹은 장래에 여러분이 그런 처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실 우린 늘 스스로 돌봅니다. 우린 누구도 성가시게 하지 않고 누구한테도 도움을 바라지 않아요. 원래 그래야 하니까요. 우린 주는 사람이지 받는 사람이 아녜요. 난 어렸을 때부터 뭘 달라고 하기가 어려웠어요. 입이 안 떨어졌죠. 그것도 습관인가 봐요. 천국의 사람들은 요구하지 않고 주기만 합니다. 그들은 풍족합니다. 우리는 천국의 품성을 실천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우리 자신을 돌봐야 한다고 말하는 거죠. 일상적인 문제에 현명하고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적게 가져도 만족하세요. 그럼 결코 어려움에 처하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겁니다.
오늘은 비건 음식을 좀 가져왔어요. 왜냐면… 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몸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어젯밤 내내, 거의 밤새 기침을 했어요. 밤새 그랬단 건 과장이지만 여러분과 대화를 끝내고 차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내가 말해줬죠? 바로 기침을 많이 했어요. 당황스러웠지만 그랬어요. 그리고 집에 갈 때까지 계속 그랬고 잠을 잘 못 잤어요. 그래서 종일 침대에 있어야 했고 기분도 안 좋았어요. 그래도 침대에서 일했죠. 침대에서 온갖 일을 하죠. 온갖 문서를 처리하고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많은 일을 끝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사무실이 없죠. 거물들은 전부 사무실이 있는데 난 그런 걸 가져본 적이 없어요. 미야오리에 하나 있지만 텐트 하나예요. 여러분 텐트보단 크죠. 물론 난 스승이니까요. 그럴만하지 않아요? 내겐 특권이 있어요. 더 큰 텐트를 가질 특권요. 네 명에서 여섯 명 까진 내 텐트에서 잘 수 있을 텐데 그렇게 여러 명이 북적댄 적은 없어요. 문서 같은 걸 두거나 하죠.
텐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난 그에게 얘기했어요. 그가 운전할 때 차 안에서 이렇게 말했죠. 『제자들에게 미안해요. 특히 미야오리에서 지내거나 홍콩 같은 곳에서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요. 그들은 늘 텐트에서 자요. 때로 비가 내리면 다 젖곤 하죠』 가령 지난번 나흘간의 선행사에서요, 어디였죠? 호놀룰루요. 여러분 모두 발이 까맸죠. 그렇죠? 그건 괜찮지만 옷도 다 젖었죠. 한데 파티에선 어떻게 그렇게 멋져 보였죠? 어떻게 그럴 수 있었죠? (호텔에서 갈아입었습니다) 호텔에서요. 그렇지만 임박해서 공지를 했잖아요. (네) 두 시에 떠나는데 여러분은 치장을 해야 했죠. 입장하기 전에 여러분이 옷을 적절하게 차려 입었는지 확인하니까요. 화장하고 치장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어떻게 그리 빨리 했죠? 여러분은 신통력이 있군요. 네. 정말 다행이었어요.
난 말했어요. 『홍콩에서 나와 함께 지냈던 사람들이 생각나요. 그들 모두가…』 이건 아무것도 아녜요. 일하고 있을 때는 기침이 거의 안 나오는 편이죠. 기침도 때를 봐서 나옵니다. 아주 처신을 잘하죠. 내가 일을 멈추면 그 즉시 나를 공격해요. 『바로 이 때다』 하고요. 한데 오늘 의사가 찾아왔죠. 그 의사도 입문자예요. 좋아지겠죠. 네 시간에 한 번씩 시간 맞춰 약을 잘 챙겨 먹고 있어요. 정말 오늘 두 번 먹었어요. 아주 착실하죠. 삼 개월 동안 정말 잘 챙겨 먹었어요. 그래도 기침이 안 떨어졌어요. 그들이 준 약은 뭐든 복용했는데도요. 한데 아직 낫진 않았어요. 걱정시키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난 정말로 꼬박 두세 달 동안 약을 먹었어요. 아마 업장인가 봐요. 그는 기관지염과 폐 문제, 약간의 열이 있다고 했죠.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했죠. 그러길 바랍니다. 많은 의사들이 내게 같은 말을 했어요. 한데 치료가 안 됐어요. 내가 왜 중국어로 말하죠? 못 알아들었겠군요.
미안해요. 내가 중국어를 했네요. 난 말을 잘 듣는 환자예요. 의사가 준 약을 복용했어요. 오늘도 이미 두 번 먹었죠. 그는 대단치 않다며 그냥 염증일 뿐이니 약을 복용하면 며칠 후 나을 거라고 했어요. 난 그러길 바란다고 했죠. 지난 두 달 동안 다른 의사들도 똑같은 말을 했으니까요. 그러니 내 병은 업장 때문인 것 같아요. 신체적인 원인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그래야 하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