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은 진정된 듯해요. 또한 나는 시진핑 주석이 절대 어떤 이유로든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거라 믿어요. 허나 대만(포모사) 사람들이 더 이상 바뀌지 않는다면 그들의 업장에 따라 여전히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혹은 중국에 경제 불황이 닥치면 불황에서 눈을 돌리게 하려고 대만(포모사)를 이용할 수도 있죠.
(안녕하세요! 어떠세요?) 난 괜찮아요. 많이 바쁘진 않아요. 얘기할 수 있어요. (네, 좋습니다, 스승님) […] (스승님, 몇 가지 알려 드릴 뉴스가 있습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먼저, 레이디 수잔 허시가 왕실 모임에 와서 찰스 국왕 3세와 앤 공주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왕실로 복귀했군요. (네, 그런 듯합니다) 잘 됐네요, 그래야 마땅하죠. (네) 그녀를 복직시켜야 해요. 잘못한 게 없잖아요. 특히나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과 그런 이들을 늘 대하는 게 아닐 땐 그럴 수 있죠. (네, 맞습니다) 매력적인 사람들 말이에요. (네) 좋아요. 다행이군요. 좋은 소식이네요. 아주 타당하고 공정한 거죠. (네, 스승님) 기쁘군요. (네, 저도 그렇습니다)
난 그녀를 몰라요. 솔직히 말하면 그녀에 대해 들어본 적 없어요. (저희도요) 난 왕실의 일이나 활동에 대해선 무지해요. 그들은 그들 일이 있고 난 내 일이 있어요. 우리 모두 바쁘죠.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볼 필요는 없죠. 인간의 능력이 필요한 일이라면 그들이 잘하고 있는 걸 아니까요. (네, 스승님) 그녀와 왕실에 다행입니다. 그녀는 정말 충실하고 훌륭하게 수십 년간 왕실 가족을 섬겨왔어요. 나라에도 봉사한 셈이죠. 자원해서요. (네, 맞습니다. 무조건적으로요) 네, 여태껏 그래왔죠. 그러니 좋은 일이죠. (네, 좋은 소식입니다)
좋은 소식이 또 있나요? (불행히도 좋은 소식은 더 이상 없습니다.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은 있습니다) 아마 더 알아봐야겠죠. (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아무튼 안 좋은 소식이 좀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두둔하며 나토의 가차없는 위협을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유레인)의 위기가 미국 탓이라며 러시아가 서방 압력 때문에 방어 차원에서 군사행동을 취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서방이 뭘 어쨌는데요? 그들이 어쨌다는 거죠? 그런 말은 처음 듣는군요. (네) 그런 말은 처음 들어요. 내가 우크라이나(유레인)에 대해서 처음 들은 건 크림반도예요. (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차지했다고 할 때 처음 들었죠. 그들은 그곳 사람들이 돈 때문에 러시아와 함께하길 원한다고 했죠. (오) 러시아는 돈을 주는데 우크라이나(유레인)은 부유하지 않다고 했답니다. 난 생각했어요. 『오, 사람들이 그걸 좋아하고 우크라이나(유레인) 국민이 그걸 괜찮다고 여기고 우크라이나(유레인) 정부가 괜찮다고 한다면, 그럼 된 거다』 한데 그들이 말하길 그런 게 아니라 강제합병 같은 거라고 했죠.
하지만 아무튼 난 이런 세속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아왔기에 그냥 지나쳤어요. 그런데 최근 들어 러시아가 점점 더 공격적인 군사 행동을 취했어요. (네, 맞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요. 그러자 전 세계가 깜짝 놀랐죠. 그래서 나도 알게 되었죠. 어쩌다가요. 난 다른 걸 찾아보다가 우연히 이 뉴스를 접하게 됐어요. (네) 난 동물주민들 정보와 소식, 귀여운 동물 사진, 동물 이야기 같은 걸 찾았죠. 그리고 세상에 방영할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팀에 영감을 불어넣어 줄 만한 것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 참에 우크라이나(유레인) 전쟁, 러시아의 침공 소식을 알게 됐어요. 그럼 간과할 수 없죠. 그렇게 해서 점점 더 많은 걸 알게 된 거죠. (아, 맞습니다. 네, 스승님)
공평하지 않다고 봐요. 서방은 잔혹하지 않아요. 잔혹한 쪽은 러시아죠. (물론입니다) 다 러시아가 시작한 거예요. (맞습니다) 설사 서방이 러시아에 어떤 일을 했거나 러시아를 자극했다 쳐도 그건 우크라이나(유레인)의 가난하고 온화하고 겸손한 농민들과는 무관한 일이죠. (네, 맞습니다) 피난을 떠난 수천만의 사람들을 보세요. 우크라이나(유레인)이 정말 공격적인 나라였다면 미리 대비하고 조치를 취했겠죠. 이웃나라를 침략했든지요. 근데 그렇지 않았죠. (맞습니다. 네) 나토에도 가입 안 했고 유럽연합 회원국도 아니었죠. (맞습니다)
근데 우크라이나(유레인)이 서방과 무슨 상관이 있죠? 혹여 서방이 잔혹한 태도를 취했다 해도요. 아녜요, 미국 같은 서방은 우크라이나(유레인)을 도왔어요. 그저 러시아의 침략에 대응하는 것이었죠. 그뿐이었어요. (네. 네) 우크라이나(유레인)을 서방이 돕지 않아야 한다면 그럼 북한은 러시아가 그렇게 쳐들어와서 아녀자들을 죽이고 모두를 강간하고 모든 도시를 폭격하고 파괴하는 걸 보는 게 좋다는 건가요? 서방이 팔짱 끼고 구경만 해야 한다는 건가요? 보면서 방관만 하라고요? 그러면 북한으로선 좋겠다는 건가요? 예를 들어 북한 자신이 그런 일을 겪으면 좋겠어요? (아닙니다)
러시아가 북한을 침략해 들어와서 북한의 아녀자들을 그렇게 겁탈한다면요. 그래도 좋아했을까요? 그런데도 서방이 방관만 하고 북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요. 그래도 좋다고 할까요? (아닐 겁니다) 전혀 논리적이지 않아요. 전혀요. (그렇습니다) 이치에 맞지 않아요. 북한 지도자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거예요. 떠들기 좋아하는 아랫사람 한두 명이 한 소리겠죠. 의견을 내고 싶다면 이치에 맞는 생각을 해야죠. 의견을 피력하려는 상황과 사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언급을 해야죠. 터무니없이 아무렇게나 말하지 말고요. 안 그럼 사람들이 비웃겠죠. 무식하거나 어리석다고 여길 거예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어쩌면 소란을 피워 그저 이목을 끌려는 것이겠죠. 에고를 만족시키려고요. 그건 너무 나쁜 거예요. 수십 년간 서방은 북한에 아무 피해도 주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요. (네, 맞습니다)
그러니 북한은 모든 나라와 평화를 유지하는 게 낫죠. (네) 러시아에 철수하라고 말하는 게 나아요. 적어도 북한을 포함한 다른 공산국가들의 소위 공산주의라는 사상과 평판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요. (그래야 합니다. 네) 내 소견은 그래요. 물론 불쾌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사실이죠. (견해를 밝혀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내가 진실을 말할 수 없다면 뭐 하러 여기 있겠어요?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에 만족하나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여러분도 동의하길 바라요. (물론이죠. 논리에 안 맞죠) 그래요. (북한이 그런 말을 하고 그런 비난을 하는 걸 보면 말이 안 나옵니다)
잔혹한 건 러시아죠. (네, 자명한 사실입니다) 전쟁을 시작한 것도 그렇고 모든 도시를 불태우고 에너지 시설과 건물들을 전부 파괴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우크라이나(유레인) 국민이 추위에 떨게 한 것도 그래요. 그게 잔혹한 거죠. (네)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요. (네) 그렇게 닥치는 대로 죽이고 피난을 가게 만들고요. 그 때문에 세계는 지금 식량이 부족해지고 있어요. (네) 경작을 할 수도 없고 수확된 농작물조차 관리를 할 수 없고 그러니까요. 밭에 지뢰가 있어서 안전하게 농사를 못 짓죠. 목숨 걸고 농사를 지으려고 해도요. (네. 맙소사)
그러니 우크라이나(유레인)만 피해를 입는 게 아니에요. 그들은 러시아의 만행을 직접적으로 겪죠. 허나 전 세계가 이 전쟁으로 곤경과 혼란에 빠졌어요. (맞습니다, 스승님) 식량이 부족해져서 곡물 가격이 급등했죠. (네) 모든 나라의 생존이 위태롭게 됐어요. 물가가 치솟고 있어요. 식량을 구입하지 못하는 이가 많아요. 난방을 하려면 음식을 살 돈이 없는 거죠. 음식을 사면 난방을 못 하고요, 가스와 기름 등 모든 에너지원이 부족해서요, 우크라이나(유레인) 전쟁 때문이죠.
전 세계가 피해를 입습니다. 불공평한 일이죠. 무자비하고요. (맞습니다) 직간접적으로 다 영향을 받아요. 미사일이나 총칼로 사람들을 죽이거나, 겁탈해서 죽이거나, 산 채로 매장하거나, 죽을 때까지 치아를 뽑거나 손발톱을 뽑는 등 온갖 고문 행위를 한 것이 사진과 함께 뉴스에 보도됐어요. 무자비하죠. 이처럼 직접적으로 죽이든 아니면 세상 사람들을 굶어 죽게 만드는 것이든요. 현재는 팬데믹만으로도 문제가 크고 점점 더 위험해지는 상황인데요. 북한의 수도도 봉쇄됐어요. 신종 질환 때문에요. 그것도 팬데믹이죠. 코로나19 팬데믹이든 다른 팬데믹이든 북한 주민들이 괴상한 질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다는 거죠. (네, 맞습니다) 그러니 사실 업은 즉각적이죠. 어디서든요. 항상은 아니고 대부분이요. 하지만 요즘에는 업장이 즉각적인 것 같아요. (와. 네) 끔찍하죠.
북한은 모든 이웃 국가들과 그저 평화를 유지해야 해요.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고 우크라이나(유레인)이나 러시아의 희생양이 된 다른 가엾은 나라들을 위해 평화 협상을 성사시킬 수 없다면 그저 입다물고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맞습니다, 그래야 합니다) 더는 전쟁을 선동하고 증오를 부추기며 악랄한 침략자가 우크라이나, 유레인과 같은 힘없고 가난한 나라에 폭력을 쓰고 잔혹행위를 저지를 명분을 만들어줘선 안 돼요. (네)
네, 항상 유레인이라는 말을 쓰세요. 난 그게 좋아요. (알겠습니다) 유레인이요. 그들을 돕기 위해서죠. (네) 우리의 염원을 통해 그들이 적어도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네. 아주 좋습니다) 어떤 나라도 타국을 침략해 그곳을 어지럽히고 그곳 국민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식량을 약탈하고 아이들을 빼앗고 여인들과 유아들을 겁탈하진 않죠. 이건 전쟁도 아니고 악 그 자체죠! (그렇습니다) 북한 사회를 예로 들어 보죠. 거기서 누가 강간을 한다면 즉시 사형될 거예요. 김정은 위원장은 그런 이를 절대 살려두지 않을 거예요. (네, 맞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유레인)에서 저지르는 일이 바로 그거죠. (네) 그건 잔혹함 그 이상이며 악 그 자체예요. 순전히 악마적인 거예요. 그러니 서방을 탓하고 러시아 편을 드는 북한에 난 동의할 수 없어요. 절대, 절대, 절대요! (네)
나쁜 소식이 더 있나요? (스승님,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이 장차 대만(포모사)를 침략할까 봐 걱정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지금 상황은 진정된 듯해요. 또한 나는 시진핑 주석이 절대 어떤 이유로든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거라 믿어요. 허나 대만(포모사) 사람들이 더 이상 바뀌지 않는다면 그들의 업장에 따라 여전히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혹은 중국에 경제 불황이 닥치면 불황에서 눈을 돌리게 하려고 대만(포모사)를 이용할 수도 있죠. (와)
혹은 대만(포모사)의 업장이 전쟁이 일어날 만큼 크다면요. (오) 허나 대만(포모사)를 침략한다면 중국이 패할 거라고 천국이 말해줬어요. 난 말했죠. 『그들이 어떻게 패하죠? 중국은 대국이고 대만(포모사)는 소국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오) 천국에서 말했죠. 『미국이 중국의 대만(포모사) 침략을 좌시하지 않아 중국이 아닌 미국이 승리할 겁니다』 (오) 천국에서 그렇게 말했죠. (오)
Excerpt from ‘The First Battle of the Next War: A US-China Conflict over Taiwan’ Jan. 9, 2023, Mark F. Cancian: CSIS(국제 전략문제 연구소)는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가상 전쟁을 24회 반복 진행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중국군은 섬을 정복하지 못했고 대만은 자주민주국가로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가는 심각했죠. 괌의 기지는 황폐화되었고 대만 경제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은 종종 전쟁에 휘말려 기지가 공격당했습니다. 중국은 또한 종종 100척 이상의 전함을 잃고 수만에 달하는 군 사상자와 포로가 생기는 등의 끔찍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 두 핵 강대국이 연관된 모든 전쟁에선 무시무시한 핵 확산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양측이 치를 대가와 위험부담을 볼 때 전쟁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길 일이 없길 바랍니다. (네, 스승님) 이것에 관해선 정말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해야 하니 말하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대답이 되었나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저 중국과 대만(포모사)에 아무 일도 없길 바랍니다. 대만(포모사)를 둘러싼 미중 전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바라는 게 아니에요. 나는 누구의 승리도 바라지 않죠. 오직 서로 평화롭게 지내며 신께 용서를 구하고 비건이 되어 이 세상이 모두에게, 그리고 그들의 자녀와 후손, 미래 세대에게 행복한 천국이 되기만을 바랍니다. 이 세상은 지금도 살기 좋은 곳이잖아요. 아주 좋은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