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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업을 덜 초래하는식용 식물, 5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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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식물과 나무들은‍ 식용 등의 목적으로‍ 그 나무를 자를 때‍ 고통을 느낍니다. 나는 여러분을 위해‍ 그런 고통을 느끼지 않는‍ 식물과 채소, 허브의‍ 목록을 만들었어요. […] 이건 완전한 목록이 아녜요. 대략적인 원칙은 이래요. 여러분이 먹는 채소나‍ 식물이 대부분‍ 수분으로 되어 있거나‍ 바나나 식물처럼‍ 식이섬유로 되어 있다면‍ 그건 고통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예외는 있어요. […]

신이 사랑하시는 아름다운‍ 영혼들, 멋진 이들에게‍ 신의 축복으로 인사드려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활기 넘치고 인생에 멋진‍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업에 대해 얘기했죠.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과 동물주민 같은‍ 다른 존재들의 업에‍ 대해서만 말했어요. 식물이나 나무 같은‍ 특별한 존재들의 업은‍ 깊이 다루지 않았죠. 나무들의 경우는 전에‍ 언급한 적이 있지만‍ 식물들 경우는 거의 없었죠. 그래서 오늘은 그것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내가 예전 대중 강연을‍ 편집하고 있었는데‍ 청중의 질문들 가운데‍ 하나가 이것이었거든요. 『이를테면 호흡식을‍ 하는 사람들처럼‍ 업의 과보를 만들지 않는‍ 정도까지 가야 하나요?』‍ 내 생각에 이 행성의‍ 대부분 사람들은 그럴‍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비건식에‍ 좀 더 집중할 겁니다.

알다시피, 비건식을 해도‍ 사과나 오렌지, 사람들이 평소 즐겨 먹는‍ 과일들처럼‍ 채소와 과일 왕국에 있는‍ 많은 부류의 존재들과‍ 연관되어야 해요. 그러니 그저 식물 존재들을‍ 거의 해치지 않고 업도‍ 아주 적은 비건이 되면‍ 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우리가 먹는‍ 어떤 식물이나 채소들은‍ 고통을 느끼지 않거나‍ 다른 식물이나 채소에 비해‍ 고통을 적게 느낀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겁니다.

그러니 업을 덜 짓고‍ 식물들에게 아픔과 고통, 슬픔을 덜 주고자 한다면‍ 선택할 수 있겠죠. 특별한 식물과 과일을‍ 골라서 먹을 수 있죠. 나는 고통이 아예 없거나‍ 아주 적은 고통만 있는‍ 채소와 과일들을‍ 좀 조사해 봤어요.

내가 여기서 읽어줄 목록은‍ 먹기 위해 우리가 식물을‍ 베거나 뽑을 때 아픔이나‍ 고통이 거의 없는 것들이죠. 오렌지, 사과, 망고, 파파야 같은 과일조차도 여러분이 나무에서 딸 때‍ 이 과일이 열려 있는 식물이나 나무들은‍ 고통을 느낍니다. 물리적인 고통 말이에요. 그들이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지는 못하지만요. 피부를 세게 꼬집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거예요. 그들은 또한 놀라고‍ 공포에 떨게 돼요. 알다시피‍ 때로 식물을 자르면‍ 그 식물에서 어떤 액체가‍ 나오는데 그건 이른바‍ 그들의 혈액입니다. 우리가 상처 입거나 베이면‍ 피를 흘리는 것과 같아요.

대부분의 식물과 나무들은‍, 식용 등의 목적으로‍ 그 나무를 자를 때‍ 고통을 느낍니다. 나는 여러분을 위해‍ 그런 고통을 느끼지 않는‍ 식물과 채소, 허브의‍ 목록을 만들었어요. 그중 일부를 순서 없이‍ 읽어줄게요. 내가 알게 된 걸 그냥‍ 재빨리 적은 거라서요. 이건 완전한 목록이 아녜요. 대략적인 원칙은 이래요. 여러분이 먹는 채소나‍ 식물이 대부분‍ 수분으로 되어 있거나‍ 바나나 식물처럼‍ 식이섬유로 되어 있다면‍ 그건 고통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예외는 있어요.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하진 않았어요. 여러분을 위해 적은 걸‍ 읽어줄게요. 식물과 나무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덜 주는 방식을‍ 선택하고 싶다면요. 어떤 이유로든 나무를 자르면‍ 모든 나무가 고통을 느껴요. 그리고 채소들도 대부분‍ 고통을 느끼죠. 여기서 열거할 식물들은‍ 고통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것들이죠.

고통이 전혀 없는 것들을‍ 읽어 줄게요. 물냉이, 양배추, 공심채, 콜리플라워, 고수인데, 새싹처럼‍ 아직은 아주 어리고‍ 싹이 작게 난 것들이요. 이미 식물로 자라서‍ 단단한 몸체를‍ 가졌을 때 말고요. 단단한 몸체를 가지지‍ 않은 어린 새싹일 때는‍ 괜찮죠. 그럼 아직 고통을 모르죠. 콩나물, 호박 새싹은‍ 괜찮아요 쌀, 밀, 옥수수, 사탕수수 설탕, 밀로 만든 빵은 먹을 수 있어요. 심지어 비건 피자처럼‍ 선택할 수 있는 게 많아요. 비건 버터도 올리브유가‍ 들어있지 않으면 괜찮아요. 아스파라거스, 루꼴라, 두부도 먹을 수 있어요. 템페와 해조류도요. 물론 비건 황설탕이나‍ 비건 정제당, 원당, 비정제 설탕은‍ 먹어도 돼요. 하지만 당연히 설탕은‍ 덜 먹어야 해요. 설탕은 몸에 좋지 않아요. 적게 먹을수록 더 좋죠. 브로콜리, 양파, 마늘.‍ 모든 종류의 멜론도‍ 먹을 수 있어요. 오이도요.

참깨, 온갖 씨앗, 땅콩.‍ 거의 모든 견과류는‍ 먹어도 되죠. 자연 건조되어‍ 땅에 떨어지면‍ 주워서 먹는 거니까요. 원칙적으로, 나무에서‍ 저절로 떨어진 것이면‍ 먹을 수 있어요. 내가 독일에 있었을 때‍ 길가에 사과나무가‍ 늘어서 있었어요. 주인이 없는 거였죠. 길가에서 그냥 자랐어요. 많은 사과들이 땅에‍ 떨어져 있는 걸 봤죠. 가끔씩 나는 그것들을‍ 주웠는데 아직은 파랬죠. 완전히 익은 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것들을 주워서‍ 집에 가져와‍ 사과파이를 만들었어요. 대개 그런 것들은 가능해요. 견과류는 전부 먹어도 돼요.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말라 떨어진 것이면 먹을 수 있죠.

모든 콩류, 생 콩이나‍ 건조 콩, 렌틸콩이요. 버섯은, 독이 없고‍ 식용 가능한 모든 버섯류를‍ 먹을 수 있어요. 아보카도는 놀랍게도‍ 따거나 먹을 수 있어요. 양상추, 로메인, 돌산갓, 겨자채, 콜라비, 배추, 청경채, 셀러리.‍ 마 종류는 다 먹을 수 있죠. 감자 종류도요. 고구마와 감자요. 물론 먹어도 됩니다. 네. 그게 다예요. 목록이 아주 짧아요. 대개는 날 위한 목록이죠.

호박 꽃도 따서 먹으면‍ 안 돼요. 호박 몸체에서‍ 꽃을 따면‍ 그 식물 몸체가‍ 고통과 슬픔까지도‍ 느끼거든요. 당근도‍ 먹으려고 뽑을 때‍ 고통을 느낍니다. 무 같은 근채류도‍ 고통을 느끼고요.

하지만 일부 근채류, 마 같은 건 먹을 수 있죠. 고구마도 괜찮고요. 감자도 역시 괜찮아요. 그리고 일부 식물, 일부 어린 허브들은‍ 고통의 업이 없어요. 그래서 먹을 수 있죠. 재미있지 않나요?‍ 어떤 식물은 고통을 느끼고‍ 어떤 건 느끼지 않아요. 하지만 원래 그런 거예요.

인간만이 아니라 식물들도‍ 고통을 느낍니다. 내가 말한 것들만‍ 먹어야 한다는 말이 아녜요. 업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그런 걸 먹을 수 있단 거죠. 하지만 그렇더라도‍ 비타민이나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비건 영양제를 복용하세요.

모든 새싹은 먹어도 돼요. 콩나물이나‍ 해바라기씨 새싹 등이요. 그리고 해바라기씨유도‍ 먹을 수 있죠. 올리브유는 『고통 없는』‍ 식품 범주에 안 들어가요. 올리브나무를 치거나‍ 그 가지를 자를 때‍ 올리브나무는‍ 고통을 느낍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커피는‍ 커피나무에서 딸 때‍ 나무가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아요. 하지만 찻잎을 딸 때‍ 차나무는 고통을 느끼죠.

다른 대부분의 허브들은‍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뽑을 때 고통을 느껴요. 그들 몸체가 이미 새싹이‍ 아니라 온전한 식물로 자라‍ 견고해졌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공심채는‍ 채취할 때‍ 고통을 느끼지 않는데‍ 안이 대부분 비어 있기‍ 때문이에요. 사탕수수도 안은 대부분‍ 물이에요. 그리고 바나나도‍ 먹을 수 있어요. 바나나나무는 먹으려고‍ 바나나 송이를 자를 때‍ 고통을 느끼지 않아요.

대부분의 과일은‍ 열매를 따면‍ 고통을 느낍니다. 과일을 따서 먹을 때‍ 과일나무는 고통을 느끼죠. 그래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요. 베리류는 먹을 수 있어요. 베리류는 아픔을 느끼지 않죠. 베리나무는 괜찮아요. 베리류 열매는 괜찮죠. 하지만 블루베리는 안돼요. 다른 종류의 베리는‍ 만지면 나무에서‍ 쉽게 떨어져요. 그러면 먹을 수 있어요. 지금은 여기까지예요.

가장 좋은 건 호흡식이죠. 하지만 우린 익숙하지 않죠. 호흡식가들처럼‍ 공기를 먹는 것에‍ 익숙해지긴 어려워요. 물론 불가능한 건 아니죠. 그렇지만‍ 몸을 해칠 수 있으니‍ 함부로 시도하지 마세요. 몸이 말라죽을 수 있죠. 그러니 그럴 수 있을 때까진‍ 내가 읽어준 채소들을‍ 먹으면 됩니다. 밥이나 빵과 함께‍ 먹을 수 있어요. 밀로 만든 비건 국수도‍ 먹을 수 있죠. 밀로 만든 비건 음식은‍ 모두 괜찮아요. 쌀로 만든 비건 음식도‍ 모두 괜찮아요.

예를 들면, 그런 거죠. 그리고‍ 팔각이나 정향 같은‍ 많은 향신료들도 말라서‍ 나무에서 수확할 때‍ 나무가 별로 고통을 느끼지‍ 않거나 거의 느끼지 않아요. 하지만 못 먹는 것도 많죠. 후추 같은 것들이요. 흑후추, 백후추, 고추 같은 것들이 그래요. 그들을 수확할 때‍ 식물이 고통을 느껴요. 그러면 물론‍ 약간의 업이 동반되죠. 우리가 다른 식물들을 안 먹는 건 업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그게 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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