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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 무상사와 마야의 대화, 4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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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했죠. 『자, 들어봐‍. 방향을 틀도록 해, 알겠어?‍ 그럼 넌 다른 세계, 더 나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어.‍ 날 돕는다면 한 세계를‍ 다스리는 신이 될 수 있어‍. 그러니까 세상을 돕고, 사람들이 더 깨어나도록‍ 돕고, 고통받는‍ 동물 주민들을 돕는다면‍ 그렇게 될 수 있어‍. 그건 다 네 잘못이잖아. 네가 사람들을 무지하고‍ 영적 수준을 낮게 만들고‍ 스스로 벽에 갇히게 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잘못된‍ 길로 가도록 만들었어』

이제 사람들은 벽 너머로‍ 그(성 안토니오)에게‍ 여섯 달마다 음식을 던져‍ 줬어요. (오) 오래 둬도‍ 상하지 않을 음식을‍ 던져준 것 같아요. (그렇군요) 그에겐‍ 냉장고가 없었을 테니까요. 그는 이집트에 있었으니‍ 날씨가 무척 더웠죠. (네)‍ 그들이 줄 수 있는 건‍ 뭐든 던져줬겠죠. 아마 생감자처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것들을 줬겠죠. (네) 양배추도‍ 오래가죠. 마르긴 해도 오래가죠. 그리고 콩 같은 것도요. 그리고 나머진 마른 음식일‍ 거예요. (네)

사실‍ 빵을 던져줄 필요는 없죠. 밀가루만 주면‍ 직접 빵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요 밀가루에 물을 약간‍ 넣고 얇게 펴서 차파티처럼‍ 만드는 거죠. (네)‍ 그런 뒤 불에 구우면 돼요. 인도에 있었을 때‍ 나는 그렇게 했었어요. (네, 스승님)‍ 대추나 건포도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돼요. 그런 건 그늘에 두면‍ 더 오래가죠. (맞습니다. 네)‍

또는 옛날에는‍ 깊은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음식을 넣은 뒤‍ 나무로 덮고 그 위에‍ 흙과 풀을 얹었어요. (맞습니다. 네)‍ 땅 밑도 시원하죠. (네) 어떤 이들은‍ 집 아래 지하실이 있어서‍ 거기에 식자재를 보관하죠. (네) 거기도 시원해요. 아니면 우물 물에‍ 담가서 보관하기도 하죠. 최대한 시원하게요. 물론 오늘날의 냉장고만큼‍ 시원하지는 않죠. (맞습니다. 네)‍

난 너무 많이 울었어요. 난 생각했죠. 그게‍ 내가 원하는 삶이라고요. (오, 스승님)‍ 왜냐면 난 너무 복잡하고‍ 많은 노동이 들고‍ 많은 돈이 드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맞습니다) (네)‍ 때로는 큰 집에‍ 머물러야 하는데‍ 그건 정해진 업일뿐이죠. (아. 네)

이미 말했듯이‍ 자신이 안 좋아하는 건‍ 신께서 주실 거예요. 어울락(베트남)에서는‍ 이렇게 말해요. 『겟꿔나오‍ 쩌이짜오꿔어이』‍ 자신이 싫어하는 건 뭐든‍ 신께서 주신다는 뜻이죠. 신께서 주실 거라고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을 때까지요. 허나 난 아직 사랑하는 게‍ 없는 상태엔 못 갔죠. (네)‍ 난 최악의 사람들, 지옥 사람들마저 돕겠다고‍ 서원을 했으니까요. (네, 스승님)‍

푸틴은 내게 참회한 뒤‍ 죽었는데 그 후에‍ 마야도 내게 왔어요. 내가 다양한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도와서죠. 수프림 마스터 TV로요. (그렇군요) (네)‍ 또 식량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왔죠. (네)‍ 물론 많지는 않죠. 난 포브스지에 실리는‍ 사람들만큼 돈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네)‍ 또 수프림 마스터 TV와‍ 자선활동을 지속하려면‍ 약간 남겨야 하니까요. (네)‍

좀 전에 무슨 말을 했죠?‍ (마야에 대해서요) 마야가‍ 왔죠. 네, 맞아요. 마야가 내게 온 건 내가‍ 우크라이나를 도와서죠. (네)‍ 또 우리가 비건 세상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가능한 한 사람들을‍ 도우려 하기 때문이죠. 무형의 축복, 영적 힘을‍ 주는 것도 포함해서요. (네)‍ 그래서 마야가 왔어요.

그는 지옥에서 말했어요. 지옥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는 거죠. (아!) 그는 이렇게 말했죠. 『다 멈춰요!』 (아, 오)‍ 나보고 멈추라고 했어요. 그래서 물었죠. 『왜지?‍ 이유를 말해봐, 들을게‍. 물론 난 들을 거야.‍ 그러니 말해봐』‍ 마야는 말했죠. 『당신은‍ 더 높은 세계의 왕이지‍ 이 세계의 왕이‍ 아니니까요. 그러니 간섭 말아요』‍ (오)‍ 그렇게 말했어요. (아) 난‍ 말했죠. 『내가 알지만 네가‍ 훌륭한 왕이었나?』 (아뇨)‍ 자긴 괜찮은 편이라 했어요. 나쁜 이들만 처벌했고‍ 선한 이들은 그냥 놔두거나‍ 보상해 줬다면서요. 『또 난 삼계 수장들과‍ 일하고 있어요』‍ 인과의 왕 등을‍ 말하는 거죠. (네)‍ 즉 아스트랄계 왕, 2세계 왕, 3세계 왕이요. (맞습니다) (네)‍ 4세계와 5세계 왕은‍ 아니에요. 당연히 아니죠. (네)‍

왜냐면 4세계와‍ 5세계 성인들은‍ 내려와서 돕기만 할 뿐‍ 처벌과 보상엔‍ 관여하지 않으니까요. 전혀요. (네)‍ 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을 돕거나 돈을 줘도‍ 그들은 감사한다거나‍ 그러지 않아요. 그들은 그렇게 안배됐을‍ 뿐이란 걸 아니까요. (네)‍ 그들의 운명, 직업, 해야 할 일인 거죠.

어떤 선사에게 보시를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 있어요. 그의 이름은 잊어버렸어요. 미안해요. 너무 오래전에‍ 읽었거든요. 수십 년 전에요. 그는 아주 많은 돈을 줬죠. 예로 미화 5백만 달러‍라고 칩시다. 여러분이‍ 가늠할 수 있도록요. 많은 돈과 금을 보시했죠.

그는 그 사원, 아쉬람에‍ 수리를 하고‍ 선사와 수도승들을‍ 돌보는 데 쓰도록 많은‍ 돈을 보시했어요. 그는 그걸 선사 앞에 놓고‍ 말했죠. 『이 5백만 달러를‍ 보시하겠습니다, 스승님』‍ 선사는 계속 앉아서‍ 명상을 하거나‍ 제자들을 위한‍ 글을 쓰거나 편지에 (네)‍ 답장을 썼어요. 스승이 하는 일들, 즉‍ 제자들의 편지, 질문이 담긴 편지에‍ 답장을 쓰는 일을‍ 묵묵히 계속할 뿐이었어요. 『알겠다』란 말이‍ 다였죠.

그 사람은 감사와‍ 찬탄과 행운과 엄청난‍ 축복을 기대하고 있었죠. (네)‍ 중국어로 뭐라고 하죠?‍ 『무량 공덕』‍ 즉 엄청난 축복과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란 뜻이죠. (네) 그런데 아무 말없이‍ 『알겠다』라고만 했죠. 그래서 보시자는 실망했죠. 그가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알겠다』고만 했으니까요.

달리 뭐라 하겠어요? (네)‍ 여러분이 주면 알겠다 하죠. (네) 나보단 낫군요. 나는 바로 거절하니까요. 그럼 그는 더‍ 실망했겠죠. 그래서 그가 고함치지는‍ 않았죠. 스승이 거절하진 않았으니 소리 지르진 않았죠. (네) 아마도 그는‍ 등급이 낮은 제자이거나‍ 신참 제자여서 별로‍ 아는 게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스승이 『알겠다』라고만 한 거죠. 그러자‍ 제자는 아주 실망했어요. 그래서 그는 잠깐 앉아있다 다시 말했죠. 『이 5백만‍ 달러를 보시합니다』‍ 선사는 『알고 있다』고‍ 했죠. 그게 다였죠. 그는 더는 아무 말 안 했죠. 몇 분 뒤에 보시를 한‍ 제자는 또 말했죠. 『5백만‍ 달러입니다. 스승님!』‍

그러자 선사는 그 자리를‍ 떠나서 자기 방으로‍ 가 버렸습니다. 혹은 다른 곳으로 갔죠. 5백만 달러와‍ 제자를 거기 두고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네)‍

성인들, 스승들은 자신이‍ 뭘 하는지 알고 있죠. (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죠. 혹은 그렇게 되어야 했다는‍ 걸 알죠. (맞습니다) (네)‍ 사람들이 더 나아지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할 뿐이죠. 신이 참작해 주시길 바라며‍ 기도하지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 무엇에도‍ 그리 놀라지 않아요.

내가 왜 이런 말을 했죠?‍ 아까 무슨 말을 하고 있었죠. (마야가 삼계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요)‍ 그래요. 마야였죠.

마야는 내가 이 세상의‍ 왕이 아니라고 했어요. 더 높은 세계의 왕이라고요. 나는 『나도 안다』고 했죠. 그러자 그는 자기 일에, 자기 부하들 일에 개입하지 말라고 했죠. 나는 계속할 거라 했고 그는‍ 그럼 내가 고통받는다 했죠. 난 말했죠. 『나도 안다. (오)‍ 내겐 새로울 것도 없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그러자 그는 침묵했어요.

그런 다음 나는 말했죠. 『최대한 날 도우려고‍ 해보지 그래? 그리고 너의‍ 부하들에게도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날 도우라고 해‍. 그럼 넌 더 이상 마야가‍ 되지 않아도 돼.‍ 그들도 더 이상 악마나‍ 귀신이나 흉측한 외모를‍ 가진, 사랑이 없는 추악한‍ 존재가 될 필요가 없어‍. 난 너도 더 높은 세상으로‍ 데려갈 수 있어‍. 내 세상만큼 높진 않지만‍ 삼계를 벗어난 곳이고‍ 넌 죽지 않을 거야.‍ 다시는 그 어떤 고통도‍ 받지 않게 될 거야.‍ 넌 신처럼 될 거야.‍ 그렇게 하는 건 어때?‍ 그리고 말하지만‍ 난 네 협박이 두렵지 않아.‍ 그리고 이미 수십 년 동안‍ 고통을 받아왔는데 내가 뭘 걱정하겠어?‍ 난 죽음도 두렵지 않고‍ 지옥도 두렵지 않은데 내게‍ 왜 이런 말을 하는 거지?』‍ 그는 자기 일을 해야 한다 했고

난 말했죠. 『그건‍ 사실이 아니야. 네가 이 세상‍ 왕이면 사람들을 돌봤겠지‍. 네 제자들이나 부하들이‍ 사람들을 유혹해서 나쁜 짓을 하게 한 뒤 그들 죄를‍ 탓하게 두진 않았을 거야‍. 흉측하지만 힘이 있는‍ 네 부하들을‍ 이 세상에 보내서‍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빠지도록 유혹하고 그들이‍ 현생과 지옥에서 고통받게‍ 만들지는 않았을 거야‍. 내 말이 틀렸어?』‍

그러자 그는 계속 침묵했죠. 그게 맞다는 뜻이죠. (네)‍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다. 그렇지 않다. 거짓말이다』라고 했을 테니까요. (네)‍ 반박을 하고‍ 화를 냈을 거예요. (맞습니다, 네)‍ 하지만 그는 아주 평온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어요. 소리 지르거나 하지도 않고요. 그는 말했죠. 『당신은‍ 이 세상의 왕이 아니에요. 더 높은 세계들의 왕이죠. 그러니 이 세상의 그‍ 무엇에도 개입하지 말아요.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그렇게 가르친 겁니다』‍

난 말했죠. 『네가 정말‍ 왕이고, 혹은 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큰 힘이‍ 있다 해도 너는 사람들을‍ 무지하게 만들고 더는‍ 아는 게 없어서 점점 더‍ 취약해지도록 만들었지.‍ 그리고 너의 나쁜 부하들을‍ 이 세상으로 올려 보내서‍ 사람들 틈에 섞이게 하고‍ 심지어 이 세상 남녀들과‍ 아이를 갖게 하고‍ 그 아이들 역시 나쁜 짓을 하게 만들었어‍. 그들은 반인반마이니까‍. 그러곤 모든 악마를 보내서‍ 반은 악마인 이 사람들을‍ 유혹해서 이 세상에서‍ 더 나쁜 짓들을 저지르게‍ 만들고 있어. (와)‍ 그러니 너 자신을 돌아봐‍. 너 자신을 심판하라고,‍ 날 심판하지 말고‍. 난 그저 집에 돌아가길‍ 원하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것뿐이야. 난 그런 해로운‍ 일들은 전혀 하지 않아.‍ 난 네 사람들을 절대 해치지‍ 않아. 그들이 네 사람들이고‍ 네가 그들의 왕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난 아무도‍ 해치지 않아, 안 그래?』‍ 그는 계속 말이 없었어요.

난 말했죠. 『자, 들어봐‍. 방향을 바꿔, 알겠어?‍ 그럼 넌 다른 세계, 더 나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어.‍ 날 돕는다면 한 세계를‍ 다스리는 신이 될 수 있어‍. 즉 세상을 돕고, 사람들이 더 깨어나도록‍ 돕고, 고통받는‍ 동물 주민들을 돕는다면‍ 그렇게 될 수 있어‍. 그건 다 네 잘못이잖아. 네가 사람들을 무지하고‍ 영적 수준이 낮게 만들고‍ 스스로 벽에 갇히게 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들었어.‍ 그러니 사실 내가 너를‍ 투옥하고 처벌한다면‍ 그건 내가 원해서가 아니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야.‍ 네가 여기 왕이라 여긴다면‍ 그들은 너의 백성들이지‍ 난 그들을 보호하는 거야.‍ 반면 너는 그들을 벌하고‍ 유혹하고 망치고 잘못을‍ 저지르게 만들고 있어』‍ 그는 계속 침묵했어요.

내가 이 모든 설교를 한 뒤‍ 그가 뭐라고 말을 했는데‍ 그건 여러분에게 말해줄 수‍ 없어요. 허용이 안 돼요. (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면‍ 그때 말해 줄게요. (알겠습니다, 스승님)‍ 게다가 좀 늦은 감도 있죠.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자신들의 업에 너무 큰‍ 손상을 입혔거든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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