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그런 뉴스를 보는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건 참 슬픈 일이죠. 그런데 여기선 이미 모든 것을 가진 남자가 아내의 애정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을 감수하면서 친구가 쓸모없는 부랑자가 되지 않고 잘 되도록 도왔죠. 그러니 정말 대단한 거죠. (네) 놀랄 만하고 칭송할 만한 것입니다. 정말 경의를 표할 만하죠.
그는 그녀를 따라갔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그곳에 머물렀죠. 그녀는 말했어요. 그만 괜찮다면 그가 계속 공부할 수 있게 그녀가 뒷바라지를 하겠다고요. 그녀는 부자들에게 파는 비싼 옷감을 짜기 때문에 (네) 둘이 먹고 살 만큼 충분한 돈이 있으니 맘 편히 공부만 하라고 했죠.
그녀는 그에게 말했어요. “그 친구는 걱정 말고 그냥 잊어요. 사람들은 가끔 그래요. 이젠 자신만 생각하고 다시 부지런히 공부하세요. 언젠가 당신도 그처럼 돼서 복수하면 되잖아요. 왜 지금 울고 있나요? 왜 슬퍼하면서 시간과 젊음을 허비하나요? 당신은 젊으니 할 수 있죠” 그녀는 계속 조언을 해주고 위로와 위안을 주었어요. 물론 그는 그녀와 지내며 그녀를 사랑하게 됐죠.
그는 수차례 좀 더 친밀한 사이가 되려고 했지만, 그녀는 이렇게 말했죠. “안 돼요. 지금은 안 돼요. 당신은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에만 집중해야 해요. 당신이 성공하고 장원급제를 해서 관리가 되면 그때 이야기해요. 시간은 많으니까요” 매일 그가 뭔가를 원할 때마다 그녀는 그렇게 말했죠.
그리곤 그녀는 정말로 그를 돌봐줬고, 그를 위해 요리하고, 빨래하고, 침대를 정돈하고 매일 집안일을 했어요. 아름답고 충실하고 좋은 아내처럼요. 그들은 실제 부부가 아니었지만요. 그는 정말 자극을 받았죠. 너무나 모멸감을 느꼈고 화가 났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는 시험에 합격했어요. (아) 그런 뒤 다른 이들처럼 귀향했어요. 그리고 가장 우선… 그는 집으로 가서 그 여인을 찾았지만 없었어요. (오) 모든 것이 그대로였지만, 그 아름다운 여인은 없었죠. (오) 그는 너무 슬펐어요.
그런 다음 그는 당연히 그 친구를 찾아갔어요. (네) 복수를 해주려고요. 그가 그곳에 가자 이번에는 친구가 그를 환영해 줬어요. 오, 극진하고 따뜻하고 친근하게요. (오) 그러나 이 신임 관리, 그의 친구는 이 모든 따뜻한 환대를 받아들이지 않았죠. 그는 신랄한 말들을 하려고 간 거였죠. (오) 그는 말했죠. “난 그저 찬밥과 남은 반찬이나 얻어먹으려고 온 거지 이런 환영을 받으려고 온 게 아닐세. 인간의 마음이 어떤지 이젠 잘 알았으니 아무것도 받고 싶지 않네” 그를 위해 큰 잔치를 벌였거든요. 옛 친구가요. (네) 먼저 관리가 된 친구가 성대한 잔치를 벌이고 주변의 주요 인사들을 초대해 놓고 그를 기다렸죠. (네, 스승님)
그는 그 모든 걸 받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그 여인이 사라지고 없어서 너무 슬프기도 했고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지 못했죠. 그래서 “난 가봐야 하네. 그동안 날 도와준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서 그간 신세 진 걸 갚고 내 사랑을 보여주러 가야 한다네. 그녀는 내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니 말일세. 하지만 어디로 갔는지 그녀는 떠났네. 난 지금 집으로 돌아가서 그녀를 찾아야 하네”
그러자 먼저 관리가 된 그 친구가 말했어요.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보게. 내 아내를 소개하고 싶네. (오) 왜 서두르는 겐가? 내 아내를 만나보고 가게나” 바로 그때 그녀가 나왔어요. “아니? 이 여인이 자네의 아내라고?” (와) “그렇다네, 내 아내일세”
그래서 그는 말했죠. “이게 어찌 된 일이오?” 그러자 그녀가 설명했어요. “그동안 그이가 당신을 도와주라고 날 보냈습니다. 그날 당신에게 형편없는 음식을 준 이유는…” 비건 음식이요. “…당신에게 모욕감을 주려고 그랬던 겁니다. 당신이 자극을 받아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길 바랐던 거예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도록요” 가장 친한 옛 친구한테도 말이죠.
마침내 그는 모든 걸 알았죠. 잘생긴 다른 친구를 위해 자기 아내를 희생시켰죠. 상상이 가나요? (네) 그녀가 그와 사랑에 빠지면 어쩌려고요? (맞습니다) 그럼 친구도 잃고 아내까지 잃는 거죠. 그러니 정말 좋은 친구죠. (네. 좋은 친구입니다) 자기 목숨을 희생하는 것도 아마… 어떤 게 더 쉬운지 모르겠어요. 왜냐면 대부분 남자들은 아내에게 집착하니까요. (네) 특히 젊고 아름다운 아내라면요. 그러니 친구를 위해 그런 위험을 감수하는 것도 참된 우정이죠. (네, 스승님)
그간 내내 친구는 그를 미워했죠. (네) 그리고 그동안 내내 아내는 침묵했어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남편에 대한 사랑만 간직했죠. 감탄할 만하지 않나요? (네) (그렇습니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또 다른 우정 이야기예요. 아주 유명한 얘기예요. (네)
이런 우정은 사람들이 본받고 따를 수 있는 (네) 좋은 우정입니다. (그 부부는 참 고귀합니다) 그래요. 아주 고귀하죠.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네) 낙오자를 위해서요. 심지어 낙오자였어요. 그런데도 위험을 감수하고 아내를 그에게 보냈고 그들은 매일 같이 지냈죠. 내 말 알겠어요? (네) 밤낮으로 함께 있었어요. 잠은 따로 잤겠지만요. 하지만 그래도 위험하죠. (네, 스승님) 그리고 아내 역시 무척 훌륭한 아내죠. (맞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뜻에 순종했고 그의 친구를 진심으로 돕고 싶어 했어요. 상상이 가나요? (네) 내 말은, 이것도 아주 큰 희생이란 거죠. 알겠어요? (네, 스승님) 정말 아주 고귀한 거예요.
많은 남자들은 질투를 하니까요. 여러분도 알죠? (맞습니다) (네) 아는지 모르겠군요. 경험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알 거예요. 많은 남자들,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내에 대한 질투가 심해요. 어떤 이들은 질투 때문에 아내를 죽이기까지 하죠. (네, 스승님) 그녀가 떠난다거나 관계가 잘못되거나 하면요.
때로 그런 뉴스를 보는데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건 참 슬픈 일이죠. 그런데 여기선 이미 모든 것을 가진 남자가 아내의 애정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을 감수하면서 친구가 쓸모없는 부랑자가 되지 않고 잘 되도록 도왔죠. 그러니 정말 대단한 거죠. (네) 놀랄 만하고 칭송할 만한 것입니다. 정말 경의를 표할 만하죠. (네)
더구나 몇 년간이나요. (네, 스승님. 네) 그저 하루나 이틀이 아니라 (네) 몇 년 동안 그들은 함께 지내야 했어요. 그리고 진심이란 걸 그가 알도록 그녀는 정말 성심껏 일을 해야 했죠. (맞습니다. 네) 물론 그 친구가 돈과 다른 모든 것들을 대줬죠. 하지만 그녀도 일을 해야 했죠. (네) 청소와 요리 등 모든 걸 했어요. (맞습니다) 일반 여성들처럼요. 어떻게 그런 이들이 다 있죠.
정말 그들이 존경스러워요. 이건 실화예요. (오!) 실화, 실제 전설이죠. 내가 어렸을 적에 이미 알았던 이야기이니 정말 유명한 이야기이죠. (오) 유명한 위인전이죠.
뭘 좀 읽어주려고 했는데 여기까지 해야 할 것 같아요. (네, 스승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너무 흥분해서 지금 지쳤어요. (네) 다음에는 이집트 랍비 이야기를 읽어 줄게요. (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집트의 훌륭한 랍비요. 좀 피곤하네요. (이해합니다, 스승님) 그러면 열의가 부족하거나 번역을 잘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다음에 해요. 괜찮죠? (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그리고 다음엔 내가 뭘 보내면 그렇게 샐러드처럼 몽땅 섞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뭐 어때요? 여러분이 좋았다면 그걸로 된 거죠. (네, 스승님. 정말 맛있었습니다. 네) 레시피를 알려주세요. 기회가 되면 직접 먹어보고 여러분이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알아볼게요. 이 혼합 샌드위치요.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죠. 대단한 거예요. 여러분처럼 그런 걸 만든 사람은 없었죠. 그러니 굉장한 일이 될 수도 있죠. 어쩌면 광고를 하거나 가게를 열 수도 있겠어요. 특별 메뉴이니까요! 전 세계에서 오직 이 가게에만 있고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거죠. 그럼 돈을 많이 벌 테죠.
그런 뒤엔 혹시 알아요? 전 세계의 모든 요리사를 고용할 수 있을지요. 그들이 매일 다양한 요리를 해주는 거죠. 이탈리아 요리사를 고용해서 최고급 요리만 해달라고 하는 거죠. (네!) 봉급도 많이 주고요. 이 특별한 샌드위치 때문에 우린 부자가 될 테니까요. 또 최고의 프랑스 요리사도 고용하는 거예요. 이탈리아, 프랑스, 어울락(베트남), 태국, 터키, 멕시코 또 어디죠? 스페인, 일본, (그리스요) 중국. 오, 중국은 안 나왔었군요. 그들 마음이 상하지 않길 바라요. 물론 우린 중국 식당에도 갈 겁니다. (네, 물론입니다)
언젠가는 더 이상 선택할 수 있는 게 없겠죠. 일주일은 7일뿐인데 어떻게 한 주에 그 모든 걸 다 먹을 수 있겠어요? (네) 그러니 당연히 중국이 다음 차례예요. (맞습니다)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죠. 네, 계속해서 곳곳의 온갖 맛있는 음식을 탐험하는 거죠. (네)
그럼 됐어요. 좋은 저녁과 좋은 밤 보내요. 다음에 또 얘기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좋은 저녁 되세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여러분도요. 신의 축복이 있길. (신의 축복이 있으시길)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워요. 잘 있어요.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계세요, 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