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경전에서 부처님은 마라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아보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셨어요. 하지만 다른 많은 스승들의 가르침은 부처님의 가르침만큼 잘 보존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교에서처럼 자세한 설명을 많이 듣지는 못하죠. 불교가 가장 좋거나 다른 종교들보다 우수해서가 아니에요. 모든 종교는 신께 속해 있으니까요.
부처님께선 운 좋게도 남들에게 고문당하지 않고 오래 사셨어요. 당시 부처님이 계셨던 인도에는 부처님을 강탈하거나 대적하거나 죽이거나 고문하기 위해 들어온, 분쟁을 일삼는 종교적인 학대자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래도 한 명이 있었죠! 데바닷타는 여러 차례 부처님을 죽이려고 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부처님은 오래 사실 운명이었죠. 그래서 당시 생애의 수십 년 동안, 깨달음을 다시 얻고 공식적으로 다시 부처가 되신 후, 그분의 귀중한 모든 시간을 인류와 동물주민들, 낮은 천국의 존재들에게 가르침을 전하는 데 바치셨습니다. 또한 높은 천국에 있지만 아직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지는 못한 일부 존재들에게도요.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처럼요. 부처님은 그곳에 하품연화 등급, 중품연화 등급, 상품연화 등급이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하품연화 등급에 있는 일부 존재들은 여전히 각기 다른 부처님들한테 계속해서 배워야 해요. 때때로 아미타불께서는 다른 부처님들이 아미타불 정토에 오셔서 가르침을 전하게 하시죠. 그곳, 아미타불 정토의 일부 거주자들은 예전에 다른 부처님들의 제자이기도 했으니까요. 그들은 아미타불 정토에서 의지처를 구했지만, 예전에 그들의 스승이셨던 다른 부처님들도 그곳에 가셔서 그들을 계속 가르치실 수 있어요.
한 예로, 석가모니 부처님은 한차례나 여러 차례 도솔천에 가셔서 부처님의 공덕과 자신의 공덕으로 그곳에 태어나신 어머니에게 가르침을 전하셨어요. 또한 아미타불 정토에도 가셔서 그곳의 많은 주민들, 그리고 그곳에 가서 부처님의 설법을 들을 수 있을 만큼 공덕을 쌓은 다른 천상의 존재들에게도 가르침을 전하셨죠. 보다시피, 모든 부처님들은 함께 일해요. 그러니 기독교가 불교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혹은 다른 좋은 종교들, 이를테면 시크교나 이슬람교가 최고라 여기며 나가서 다른 스승들, 가령 예수님, 부처님, 구루 나낙, 선지자 무함마드를 비방하지 마세요, 선지자께 평화가 깃들길, 모든 스승들께 평화가 깃들길.
구루 나낙 데브 지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시크교는 최고의 종교였어요. 그 당시 시크교를 따랐던 사람들은 가장 운이 좋은 사람들이었죠. 스승이 여전히 살아계셔서 그 힘이 온전히 발휘되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부처님이 지상에 계셨을 때는 부처님을 따랐던 이들이 최고였으며 그 당시에는 불교가 최고의 종교였어요. 하지만 기억해야 할 점은, 부처님 이전에는 불교가 존재하지 않았었고 부처님께서 오신 후 그분의 존함을 사용해 불교가 탄생되었다는 거예요. 부처님께서 스승이자 불교의 창시자가 되신 거죠. 구루 나낙 데브 지께선 스승이자 시크교의 창시자가 되셨고요. 그전엔 시크교도 없었고 자이나교나 기독교도 없었으니까요. 예를 들면요. 그리스도 이전에는 기독교가 없었죠.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 그분의 칭호를 사용하여 기독교가 세워진 것이죠.
나는 지금 모든 대중들에게 말하고 있지만 내가 방금 한 말을 모든 사람들이 들을 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여러분, 이른바 내 신의 제자들은 모든 스승들, 모든 훌륭한 종교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들의 가르침이 훌륭하고 지구상의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요. 동물주민들, 자연, 밀림, 숲, 강, 바다, 지구를 포함해서요. 우리는 삶과 생존을 이 모든 것, 모든 스승들의 축복과 힘, 그리고 내가 방금 언급한 모든 자연의 힘에 신세 지고 있어요.
동물 주민들도 여러분을 도울 수 있는 힘이 있죠. 수많은 이야기들, 그리고 내가 들려준 나의 개주민과 새주민들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도 알고 있죠. 또한, 물론,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은 신의 힘으로 창조된 모든 존재를 향한 신의 은혜, 자비, 사랑, 위대함 덕분이죠. 심지어 하위 계층에서 오용된 경우에도 말이에요. 모든 건 신의 힘에서 비롯된 거예요. 이 힘이 오용되어 낮은 등급의 의식이 생겨났고 그렇게 창조된 존재들이 불경스런 일들을 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신께 돌아가 오직 신의 은총과 사랑만을 따르게 된다면 바꿀 수 있어요.
나는 원래, 더 일찍 고향에 돌아갈 수 있었어요. 신께서 그걸 허락하셨지만 난 갈 수 없었죠. 인간과 이곳의 모든 존재를 외면할 수 없었으니까요. 왜냐하면 마야의 통제와 주변 사회의 유혹과 그들을 타락시키는 온갖 꼬임 때문에 그들의 정신이 깊은 중독 상태에 빠진 걸 알고 있으니까요.
60세 당시에, 난 이미 세상을 떠날 수 있었고 떠났어야 했어요. 하지만 떠나지 않았죠. 그 당시 난 정말 집에 갈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신년 행사인가 어떤 경축 행사에서 여러분 형제 중 한 명이 나왔어요. 신의 제자 한 명이 나와서 내게 장수를 기원했는데 난 정말 화가 났어요.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의 말을 무시하기까지 했죠. 난 정말 준비가 돼 있었고 집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몹시 짜증이 났어요. 하지만 그 후 난 이 세상에 여전히 너무 많은 고통이 있고, 마야가 지옥과 이 세상에서 사람들을 온갖 재앙으로 끝없이 괴롭히는 것을 봤어요. 그래서 떠날 마음을 접었죠.
그 후, 또 한 번 고향에 갈 기회가 찾아왔어요. 신께서 갈 수 있다고 했죠. 하지만 그때도 주위를 보니 차마 떠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나 자신을 재빨리 묻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는 육체적인 죽음의 의식을 치러야 했죠.
하지만 내가 한 번 더 갈 수 있게 되고, 또 가야 한다면 그때는 망설이지 않겠어요. 그러니 부디 서둘러 자신을 돕고 나를 도와 이 행성을 회복시켜 주세요. 그렇게 지구가 내 자기장과 에너지에 더 적합해지면 난 더 오래 살면서 여러분을 더 많이 도울 수 있어요. 그러니 정말 나를 돕고 싶으면 스스로를 도우세요. 깨달음을 얻으세요. 관음법문을 배우세요. 그게 여러분이 직접적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죠. 부처님께서는 모든 불보살이 이 (내면 천국의) 음류, 즉 관음법문에 의지해 이 땅에 내려와 중생들을 돕고, 또 이 음류를 타고 불국토와 천국으로 중생들을 다시 데려간다고 하셨죠. 관음이란 소리, 즉 내면 (천국의) 소리를 관조하는 것을 말해요. 외부의 소리가 아니죠. 이 소리를 듣기 위해 귀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자격 있는 스승이 그 귀를 완전히 열어줘야 해요. 그 스승은 이 음류를 타고 오가며 모든 중생을 돕고 이 음류를 통해, 이 음류에 의지하여 중생들을 데리고 올라가죠.
교만에 대해 말했었죠. 사람들은 자신이 교회를 다니거나 성직자이며 많은 신도가 따르고 있고 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다고 생각하죠. 그들의 겉모습만 보면 신을 따르고 신을 공경하고 신의 뜻을 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죠. 그들은 단지 종교 내의 지위나 외적인 활동을 이용해 자신을 과시하거나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이 거룩하고 신실하며 선하다고 느끼는 것뿐이죠. 이런 사람들이 마야에 붙잡히는 거예요. 마야는 이들을 잘 알아요. 마야는 손바닥 들여다보듯 이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그들을 끌어내리죠. 그러면 선택은 두 가지예요. 그들과 함께 사악한 악마, 마야의 하수인이 되거나 지옥으로 가는 거죠.
사진: 모든 존재가 좋아하는 걸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