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른 요기, 승려나 출가자처럼 마하비라 스승도… 그때는 아직 스승이 아니었죠. 자신이 스승인지초자 몰랐죠. 그는 출가승처럼 그저 돌아다녔어요. 이번엔 칼람부카라는 또 다른 마을로 갔어요. 두 형제, 메그와 칼라하스티가 그 마을을 다스렸어요. 두 형제가 마을의 수장이었어요.
『그들은 지주인데다가 수장이었지만 이웃 왕국을 약탈하는 것처럼 여전히 불법 행위를 일삼았다』 와, 나쁜 정부로군요. 『그들을 밧줄로 묶고』 오, 세상에 인쇄 상태가 안 좋군요. 이제 알겠어요. 설명이 필요하겠군요. 두 형제는 두 사람, 마하비라 스승과 동행인이 마을에 들어오는 걸 봤고 두 사람이 도둑이나 강도가 아닐까 의심했어요. 당연히 그렇겠죠.
그걸 두고 중국인들은 『개의 눈으로 사람을 깔본다』고 해요. 그 말은 개의 눈으로 보면 모두를 낮게 본다는 거예요. 개는 키가 작아서 낮은 시각으로 본다는 거예요. 그런 뜻이죠.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강도 짓을 하니까 낯선 두 사람이 자기 마을에 왔을 때 두 사람도 강도일 거라고 여겼어요. 그래서 그들을 묶었어요.
여긴 설명이 부족하지만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내용이 누락된 채 인쇄된 것 같아요. 이렇게만 돼 있어요. 『그들을 밧줄로 묶고』 누가 누구를 묶었다는 건지 설명이 없어요. 그러니 그 마을의 두 수장이 두 스승을 묶은 거예요. 마하비라 스승과 그의 동행인을요.
『그들은 잔인하게 고문했다』 놀랄 일이군요. 『그들로부터 어떤 정보도 알아내지 못하자 그는 명령했다…』 오, 이건 동생이에요. 정보를 알아내려고 둘을 묶어 놓고 때렸어요. 그들 정체가 무엇이고 그들이 누구이며 거기서 뭘 하고 있었는지 자백을 받으려는 거죠. 하지만 어떤 자백도 받아내지 못했죠. 『그는 더 고문하고 심문하려고 그들을 형인 메그에게 보냈다』 참 놀랍죠. 그게 인간이에요.
나도 여전히 인간에게 놀랄 때가 있어요. 이른바 내 제자들한테도 그래요. 정말 놀라요. 가끔씩 사람들을 알 기회가 있을 때 정말 엄청 크게 놀랍니다. 난 내가 한 말, 소위 나의 가르침은 투명한 유리처럼 명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대여섯 살 난 아이들조차도 쉽게 이해할 거라고 생각했죠. 난 지적이고 거창한 말과 화려한 미사여구를 써서 떠벌리지 않죠. 난 평이한 영어와 논리, 쉬운 진리로 가르쳐요. 마치 내 머리카락처럼요. 그건 아무데서나 나는 게 아니고 머리에서 나죠. 혹은 내 얼굴의 코처럼요.
그래서 난 정말 놀랐어요. 놀랐고 놀라고 있으며 아마 늘 놀랄 것 같아요. 누군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에요. 난 모두가 이해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밖에 나가 대중 강연을 할 때도 그래요. 『오, 당연히 그들은 다 알아듣겠지』 하지만 아녜요. 안 그래요. 안 그러면 전 세계가 지금쯤 이미 깨어나서 나와 내 가르침을 따랐겠죠. 더 이상 전쟁도 없고 개별적인 분쟁도 없고 동물을 도살하는 일도 없고 그 어떤 문제도 없을테죠.
난 여전히 이해가 안 돼요. 인간들이 이해 못하는 게 이해가 안 돼요. 난 아직도 인간들이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요. 글쎄요, 희망사항이죠. 난 여전히 여기저기서, 가끔씩 희망을 품어요. 때로는 말하고 생각하는 것조차 쓸모 없는 것 같아요.
자, 이 선량한 두 수도승, 마하비라와 동행인, 친구는 동물처럼 족쇄를 찼어요. 『그들은 메그 앞으로 보내졌다』 형에게요. 『그에겐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낯이 익은 듯했다』 그 둘이 아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죠. 그 형은 마하비라와 그의 동행인 얼굴이 전혀 낯설지 않았어요. 이 내용에 따르면요. 『그는 불현듯 언젠가 싯다르타 왕의 궁전에서 바르다만 왕자를 봤던 일이 떠올랐다』 와! 다행이군요. 안 그랬으면 지금쯤 죽은 목숨이겠죠. 동생이 이미 심하게 고문하고 때렸는데 여기서 한번 더 맞고 고문을 당한다면 그들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수도 없었겠죠. 참 다행이에요.
그는 이 자들이 첩자나 도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들 가운데 한 명이 『왕자와 묘하게 닮은 듯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봤던 바르다만 왕자하고요. 그래서 『그는 가까이 다가갔으며 묶여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승려가 된 왕자 바르다만이라는 걸 알아봤다』 슈라만이 승려죠? 승려를 슈라만이나 스와미나 요기라 하죠. 『그는 마하비라의 발밑에 무릎을 꿇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나도 울고 싶었어요. 오! 인간들이란, 세상에 언제쯤 깨어날까요? 『풀려난 후, 마하비라는 여정을 계속했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그는 그저 계속 걸었어요. 다른 어딘가로 갔죠.
좋아요. 맙소사, 내가 말했죠. 인류 영성의 역사에서 주 마하비라처럼 희생하고 인내하고 고통 받은 이의 이야기는 읽어보지 못했어요. 아마도 결국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예수 그리스도나 부처를 사람들은 죽이려 했죠. 혹은 고문이나 독살을 당한 다른 스승들을요.
하지만 그 동안에, 그 스승들이 죽음에 이르는 그 과정에서 이와 같은 이야기는 거의 들어보지 못했어요. 얼마간의 고통, 고난과 난관, 굶주림과 목마름을 겪고 오해를 받거나 하죠. 하지만 이처럼 고통이 계속되는 이야기는 거의 없었죠.
내가 읽어준 것보다 더 심한 얘기 들어봤나요? 없죠? 아직 많이 있어요. 그건 다음에 할게요. 다음에 봐요. 이제 나가서 좀 쉬어요. 종일 앉아 있었으니 좀 쉬고 맛있는 식사도 해요. 수프림 마스터 TV 사람들은 위층이나 여러분이 마련한 장소에서 봅시다. 얘기 좀 하게요. 야단치는 건 아니니 걱정 말아요. 여러분이 괜찮은지, 필요한 건 없는지 알아보려는 거예요.
됐어요. 잘 있어요. 갑시다. 갑시다! 갑시다. 이탈리아어로 『갑시다』가 뭐죠? 갑시다! 영어로는 『렛츠고』죠. 이젠 가야 해요. 중국어예요. 나중에 또 봐요! 나중에 또 봐요! 영어죠. 어젯밤에 서둘러 안거에서 나와 여기로 돌아왔어요. 언젠가 이 두 번의 안거보다 더 나은 안거를 하게 되길 정말 바랍니다. 내 전화기예요. 보여줄게요. 안 그러면 돈인 줄 알겠죠. 아녜요. 난 가끔 이게 필요해요. 가끔 일반 전화가 안될 때나 전기가 나갔을 때 이걸로 연락해야 해요. 이걸로 많은 일을 하죠. 고마워요. 경청해줘서 고마워요.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니 고맙군요.
여기는 다 중국에서 왔나요? (네) 아주 좋아요. 감사해요. 여전히 잘 지내나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다들 괜찮아요? (네) 아주 덥죠? (아뇨) 정말요? 오계를 지키세요. 왜 웃나요? (어제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시원해졌나요? 정말이에요? (네) 에어컨이 올 거예요. (감사합니다) 곧 설치될 거예요. 준비가 됐나요? 아직 준비가 안 됐죠? 아직요. 그래서 좀 덥군요. 설치될 겁니다. 알겠죠? 그럼 좀 더 시원할 거예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난 여러분을 돌봐야 해요.
여전히 괜찮나요? 나도 옷을 많이 입어서 더워요. 옷을 적게 입으면 사람들이 비난하겠죠. 옷을 많이 입으면 덥고요. 여자들에겐 엄격해요. 남자들은 벗고 있어도 비난받지 않아요. 알다시피 주 마하비라는 참 편리했어요 그렇죠? 그는 그렇게 걸어 다녀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죠. 난 예쁜 옷을 입어도 사람들이 비난합니다. 정말 옳지 않아요. 한 예로 주 마하비라는 벗고 있어도 아무도 간섭하지 않았어요. 그건 인도였죠. 인도에서는 좀더 자유롭고 수월하죠. 그들은 영적 수행자를 더 존경합니다. 근사하죠.
주방팀, 오늘 맛있는 거 있어요? 난 아직 못 먹었어요. 가져다 놓은 아침 식사가 아직 그대로 있죠. 여기 맛있는 음식이 있나요? (네) 실수를 만회해봐요. 난 요즘 입맛이 없어요. 날씨 탓일까요? 아니면 그들의 요리가… 맛이 없어서일까요?
입맛이 없을 때도 예를 들어 그들이 샐러드와 상추, 민트잎, 바질, 고수 등을 넣어서 (비건)스프링 롤을 준비하면 입맛이 생겨요. (있습니다) 지금 있어요? (네) 오 세상에! 몰랐어요. 이제 모임을 하러 올라가야 해요. 빨리 끝내고 내려오겠어요. (그걸 올려 보냈습니다) 그것도 올려 보냈나요? (네, 올려 보냈습니다) 정말이요? (네) 친절하군요. (준비됐습니다) 정말 나를 잡아두고 싶은 거죠 감사해요, 감사해요.
오늘은 어디서 요리하죠? (타이중이요) 타이중? (네) 여러분은 정말 멋져요. 내 마음을 읽는군요. 내가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죠? 그래서 그걸 준비해서 올려 보냈군요.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고마워요. 모임이 끝나면 아마 보러 올 거예요 (좋습니다) 먹으러 오는 게 아니고 보러 오는 거예요. (네) 뭘 좀 준비해 놓으면 내가 나눠줄게요. 알겠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