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인에게 보낸 서한은 원래 성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그리스 북부 빌립보시의 신자들에게 쓴 편지의 내용입니다. 성 바울은 신자들에게 믿음을 갖고 하나님 안에서 구원을 찾고 서로 화목하게 살며 겸손하고 선행을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 거라고 일깨웁니다. 오늘 성경 빌립보서 1장과 2장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화가 함께하길 빕니다.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나는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을 위해 늘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우리는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 안에서 함께 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내가 여러분을 위하여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여러분이 내 맘속에 있기 때문이며; 내가 갇혀있을 때나 복음을 변호하고 입증할 때 모두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내가 여러분을 그리워함을 하나님이 증언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모든 통찰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이것은 가장 좋은 것을 분별하고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지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는 의의 열매로 가득 차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길 나는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위안이나 사랑의 위로나 성령의 교제나 긍휼과 자비가 있으면, 그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으로 나를 기쁘게 하십시오. 어떤 일이든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자가 자기보다 남을 낫다고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보십시오. 이런 마음을 품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고 그는 하나님의 모습이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고,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