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8일, 일본 최장기간 총리직을 수행한 아베 신조 총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는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세계 지도자들과 저명한 귀빈과 시민들로부터 헌사가 쏟아졌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직무 동안 품위 있고 겸손하게 시민의 의무를 다했으며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친근한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는 세심하고 친절한 성품으로 유명했고 결단력 있는 정치 전략가로 높이 평가되어 국제 무대에서 널리 찬사를 받았습니다.
1991년, 아베 총리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야마구치 현의 중의원 의원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성공적인 행정가이자 숙련된 정치인으로 빠르게 인정받았습니다. 여러 각료직을 역임한 그는 1945년 패전 이후, 무거운 짐을 진 일본의 사회적 이미지를 세계 무대에서 위풍당당하며 영향력 있는 위치의 국가로 바꾸려는 열망으로 움직였습니다
고이즈미 전 총리가 사임하자 2006년 9월 26일, 자민당 의원들에 의해 아베 총리가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역임 기간 동안 외교 관계에 중점을 뒀습니다. 북한과의 외교에 대해 그는 확고한 태도를 보였고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의 국제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거기다 아베 총리는 일본, 호주, 미국, 인도 간에 이루어지는 포럼인 4개국 안보 회담, 쿼드를 시작하면서 인도 태평양 지역 내 안보를 도모했습니다.
2021년 10월에 열린 재팬 스피릿 콘서트에 그가 참석한 것은 아베 총리의 인간적인 자질과 진심 어린 연민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아베 총리는 팬데믹이 한창일 때 일본 국민들에게 이 노래를 연주하면서 “상호 도움과 지지의 정신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위로를 전했습니다.
그는 동영상 링크를 통해 피아노 연주를 전하며 “60년 만의 첫 연습”이라 겸손히 말했습니다. 오늘 방송을 마치면서 이 감동적인 연주를 들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