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나머지는 어디 있나요? 다른 사람들은 다 그쪽으로 돌아간 거죠. 그렇죠? 통역은 저쪽에만 있는 건가요? 여기는 통역이 없죠. 그렇죠? (여기 통역이 있나요?) 여기엔 통역이 없나요? (있습니다) (있습니다) (통역이 있습니다) 왜 다들 저기로 몰려갔죠? 다시 자러 간 거예요? 다시 자러 갔군요. 그런가요? 그들은… (저쪽에 있습니다) 뒷쪽과 앞쪽에 있던 사람들이요. (대명상홀에 있습니다) 대명상홀에요. 당신이 대명상홀에 있나요? 내가 보이나요? 동지들은 저쪽에 있군요? 그럼 정부한테 돌아가지 않고 여기 계속 머무는 거군요? 여기 머무는 거죠…
와! 여사님, 나이가 많은데도 치아가 건강하네요? 진짜 치아인가요? (틀니요) 틀니인데 왜 이렇게 좋아 보이죠? 그 말은 작게 하세요. 가짜이면 작게 말하세요. 진짜 치아면 큰 소리로 말하고요. 이가 없는 상태로 오면 치과의사들이 새 이를 심어줄 거예요. 치과의사들은 이 뽑는 걸 좋아하거든요. 치아가 하나도 없으면 다음에 어떻게 이를 뽑겠어요? 하니 다음에 뽑을 수 있게 새 이를 심어줄 거예요. 여기서 식사도 잘 하시고 잠도 잘 주무시나요, 여사님? (네, 잘 지냅니다) 정말 미인이시네요! 젊었을 때 아주 미인이었을 것 같아요. 그렇죠? (네) (예쁘셨을 것 같아요) 지금도 이렇게 예쁜데 젊었을 땐 훨씬 더 예뻤겠죠. 적어도 나만큼은 예뻤을 거예요. 그렇죠? (제가 감히요) 감히 나만큼 예쁠 엄두는 못 냈다는 건가요? 사람들이 겁먹고 도망갈까 봐요?
여기 온 이후로 수행이 더 잘되나요? 진보가 있었나요? (네) 정말요? (네) 어디 봐요. 보여줘 보세요. 얼마나 진보했나요? 보여주세요. 어떤 면에서 진보했나요? 더 많이 먹는 거요? 잠도 더 많이 자고요? 건강한가요? (스승님, 처음 며칠 동안은 제가 어떻게 앉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은 옆에 앉은 자매가 제게 말했죠. 『세상에, 연세가 많으신데도 어떻게 그렇게 오래 앉아 계시나요? 졸고 계실 거라 여겼어요』) 세상에! 누가 그렇게 심술궂게 말했나요? 누군가 그렇게 오래 앉아 있다면 그냥 놔두세요. (그녀는 말했죠. 『전 앉으면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당신은 가만있으시네요』) 그녀가 당신의 공덕을 빼앗아 갔군요. (네, 그 후로 더는 앉아 있을 수가 없었죠) 그건 당신이 그 말을 듣고 너무 기뻐서 공덕을 잃었기 때문이에요. (아니요. 전 겁이 났습니다. 전 말했죠. 『그래요. 하지만 다신 그런 말 마세요』) 그래요? (전 똑똑합니다) 그럼 좋아요. 다음에는 겁내지 마세요. (네) 그녀가 또 그 말을 하면 한 번 더 해달라고 하세요. 보통 『하늘은 우리가 싫어하는 것을 준다』고 하잖아요. 하니 더는 두려워 마세요. (네)
오늘부터 그 어떤 것도 두렵지 않을 거예요. (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그냥 무시하세요. 바로 귀 옆에서 총소리가 난다 해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면 뭐가 두렵겠어요? 이미 나이가 많으니 어차피 귀도 잘 안 들리잖아요. 오늘부터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네) 두려워할 때마다 나쁜 일이 일어나니까요. (네) 우린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해요. 관음보살처럼요. 여러분도 알죠? 관음보살은 무외보시를 행하시죠. (네) 무외보시란 두려워하지 않게 돕는다는 뜻이죠. 더는 두려워하지 않으면 삶이 더 평화로워지고 향상돼요. 뭔가를 두려워할 때마다 바로 그것이 나타나게 되죠. 참 이상한 일이죠. 그게 세상의 법칙이에요.
어울락(베트남) 사람들은 총과 전쟁을 두려워했는데 그들이 이곳에 왔을 때 무엇을 보고 무슨 소리를 들었나요? 그들은 이곳으로 피난을 왔지만 여전히 총소리를 듣고 전쟁을 겪었어요. 여러분은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수행하려고 여기 온 거예요. 오직 사랑만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으니까요. 옛날부터 이곳에 오신 선생님들, 깨달음을 얻은 스승들은 모두 이 교훈을 가르치셨어요. 아무것도 두려워해선 안 돼요. 오직 사랑만 해야 해요. 사랑은 일종의… 다른 종류의 힘을 불러일으키죠. 그리고 그 힘으로부터 다른 좋은 것들, 아름다운 창조물들,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영적 에너지가 탄생하죠. 그 영적 무기가 있어야만 우리 마음과 영혼이 손상되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을 여행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알다시피, 사람들이 부처님을 모욕했을 때도 부처님은 침묵하시며, 사랑만을 발산하신 거예요. 어떤 사람이 칼을 들고 부처님을 죽이려고 했지만 부처님은 고요히 미동도 하지 않으셨어요. 잠시 후, 그들은 무릎을 꿇고 절을 했어요. 사랑이 발산되면 칼과 검조차도 부드러워지기 때문이죠. 도망치는 것이 능사는 아니에요. 하지만 호랑이를 보면 그냥 도망치세요. 알겠죠? 호랑이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그냥 서 있지 마세요. 사랑을 보내고 싶다면, 아주 높은 바위나 아주 큰 나무 위로 올라가서 말하세요. 『넌 거기 서 있어. 너에게 사랑을 보낼게!』 그래야만 효력이 있을 거예요. (네) 호랑이는 아주 빨리 달리고, 그만큼 빨리 삼켜버릴 테니까요. 그러면 사랑을 발산할 시간조차 없을 거예요. 하니 위험한 상황을 보고도 꼼짝 않고 그 자리에 서서 사랑을 전하는 척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진보했고 얼마나 영적으로 높은지』 보여주라는 게 아니에요. 그만둬요. 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죽을 거예요. 죽음이 두려운 건 아니지만 그런 어리석은 짓은 마세요. 그렇게 어리석게 죽으면 설령 천국에 간다 해도 어리석은 부처가 될 뿐이죠.
사랑은 모든 존재가 걸어야 할 유일한 길이에요. 결국엔 모두가 그 길을 선택해야 할 거예요. 사람들이 총이나 폭력, 탄압, 혹은 공격적이고 강압적인 어떤 길을 선택한다 해도, 결국에는 사랑을 선택해야 해요. 사랑만이 우리를 고귀한 인간으로 만들고, 평화를 가져오며, 우리 영혼에 영원한 지복을 선사할 수 있죠. 주 예수님도 마찬가지셨어요. 여러분도 알죠? 십자가에 못 박혀 극심한 고통을 당하셨을 때에도, 온몸이 멍들고 찢겨 나가며 그토록 혹독한 형벌과 고뇌를 견디셔야 했을 때조차도 여전히 사랑을 발산하셨어요. 그분은 그 형벌을 피하실 수 없었으니까요. 중생의 업보를 짊어지셔야 했기에 피하실 수 없었던 거예요. 주 예수님은 형벌을 피하실 수 없었지만, 그 고통을 견디시는 동안에도 사랑을 발산하시며 이러셨죠.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버지께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어요. 즉, 천국과 부처님들께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신 거예요.
하지만 천국과 부처님들께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려면 그분 자신도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 그렇죠? (네) 만일 그분의 마음이 증오로 가득했다면 이러셨을 테죠. 『오, 하늘이시여! 아버지, 저들을 모두 벌하소서. 전 당신의 아들이지만 저들은 친자식이 아니니까요』 그분은 그들을 용서하셨어요. 마음으로 용서했기에 그들을 위해 기도하실 수 있었죠. (네)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겠어요? 기도는커녕 죽으라고 저주하겠죠.
따라서 사랑이 있는 곳에는 오직 선함과 아름다운 것들만 생겨날 거예요. 사랑을 발산한다고 해서 갑자기 호랑이가 여러분을 안 잡아먹는다는 게 아녜요. 설사 우리가 죽는다 해도 우린 평화롭게 죽을 거예요. 그렇게 평화로운 상태로 죽는다면 당연히 천국에 가겠죠. 거기 말고 어디로 가겠어요?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며 마음이 평온한 사람들이 어디로 가겠어요? 지옥으로 갈까요? 지옥에는 그런 사람들이 갈 만한 곳이 없어요. 그렇잖아요? (네) 지옥은 마귀와 악령, 악인들을 위한 곳이니까요. 평화롭고 마음의 짐이 없고 사랑이 넘치는 이들은 결코 그곳으로 안 가요. 거기엔 그들의 자리가 없죠. 저급한 세계의 거처에는 사랑 가득한 사람들이 머물 곳이 없어요.
저 밑의 모든 집에는 『여기에는 사악한 마귀가 산다』 『저기에는 사나운 괴물이 산다』는 식으로 명판이 붙어 있어요. 마치 우편함처럼 지옥에 있는 집들의 대문엔 그런 문패가 있죠. 잔인하고 악랄한 이들, 폭력배와 악당들을 말하죠. 그곳엔 그런 문패들이 있어요. 사랑이 많고 자비롭고 관대한 사람들, 용서하는 마음과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이름은 없죠. 지옥에선 그런 이름을 찾아볼 수 없어요. 그들의 혈통은 우리와 다르니까요. 마치 아버지의 성이 응우옌이면 자녀들도 응우옌이라는 성을 갖게 되는 것과 같아요. 그렇죠? 아버지의 성이 쩐이면 자녀도 쩐이란 성을 갖게 되죠.
하지만 사랑의 길을 택하려면, 먼저 영적 수행을 해야 해요. 영적으로 수행해서 우리 내면의 힘, 즉 우리의 진정한 본성, 불성이 깨어나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발산할 수 있어요. 불성이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면, 우리가 베푸는 사랑은 여전히 세속적인 사랑일 뿐이죠. 그런데 세속적인 애정은 조금이라도 베풀면, 많은 여자들이 달라붙어 오히려 골칫거리만 늘어날 거예요. 집에 가면 아내가 여러분을 꼬집으며 괴롭히고 이를 갈 거예요. 며칠 동안 밥도 안 해줄 거예요. 하니 우리가 진정으로 어떤 사랑을 지녔는지 먼저 살펴봐야 해요.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나눌 수 있죠. 『난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하지 마세요. 『사랑』이란 단어를 그렇게 남용하지 마세요.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거예요. 그 뜻을 오해해서 『스승이 그렇게 말했다』고 하지 마세요. 내가 말하는 사랑의 전파는 그런 뜻이 아니에요.
고귀한 사랑, 천국에서 오는 사랑, 불국토의 사랑,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사랑을 전파하라는 거예요. 다른 종류의 사랑이 아니죠. 그런 사랑은 전파하면 할수록 더 많은 문제에 휘말리게 되죠. 여자들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들만 비웃지 마세요. 사랑을 전파하는 척하지 마세요. 누구를 비판하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가 선택하고 걸어가는 길이 진정으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길인지 알아야 해요. 우리가 전파하는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 명확히 이해해야 해요. 남들의 평가가 무서우니 뭔가를 자제해야 된다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타인을 판단하는 것도 아니고요. 많은 경우, 사람들의 행동 이면의 그 동기를 우린 모르기에 함부로 남을 판단하거나 비판해선 안 돼요.
예전에 성스러운 사랑이 아닌 세속적인 사랑을 베푼 『보살』이 있었어요. 그녀는 나한테서 그걸 배웠죠. 여러분이 계속 비건 사탕과 간식을 달라고 해서 내가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나눠주곤 했거든요. 그 당시엔 제자가 적었고 출가 제자도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비건 과자가 많이 생길 때마다 작은 봉지에 담아 모두에게 한 봉지씩 나눠주곤 했어요. 어떤 사람들은 내가 남긴 것까지 먹고 싶어했어요. 예를 들어, 내가 한 입 먹고 내려놓으면 그들은 서로 먹겠다고 난리였죠. 잘은 몰라도 뭔가 축복의 힘이 있었나 봐요. 그러자 그 『보살』은 내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어요.
그 여성은 아주 예뻤어요. 그 『보살』은 세속적인 아름다움이 있었죠. 그런 아름다움이었어요. 그녀는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이 스승 저 스승에게 가서 공부했어요. 그녀는 뭔가를 한 입 베어 물고서 반만 먹은 뒤 나머지 반은 어떤 남자에게 주곤 했어요. 나를 흉내 냈던 거죠. 『스승님께 배웠다』고 했죠. 세상에! 그 남자들은 그걸 먹고 너무도 큰 축복의 힘에 취해서 다들 멍해졌고 정신을 못 차렸어요. 그래서 차를 몰고 계속 덤불 속으로 돌진했죠. 무슨 일을 하다가도 한참을 멍한 상태로 있었죠. 마치 모두 마법에 걸린 것 같았어요. 날마다 그들은 멍한 상태였어요. 자기들만 과자의 반쪽을 받은 줄로 착각했죠. 나중에 모든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들은 모든 이가 똑같이 받았다는 걸 알았죠. 그녀는 계속 그렇게 했어요.
종종 남자들의 사무실 앞을 재빨리 지나가면서 비건 과자와 사탕을 나눠주곤 했어요. 그 비건 과자는 내 부엌에서 나온 거였어요. 그녀는 내 비건 과자를 아래층으로 가져가서 나눠주며 윙크를 하고 온갖 몸짓을 했어요. 무슨 마음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허나 그렇게 행동하면 남자들이 쉽게 오해하죠. 나만 예외예요. 아무도 나를 오해하진 않을 거예요. 『스승님은 처음부터 쭉, 원래 저러셨어. 우린 스승님의 비건 과자, 비건 간식을 먹어봤거든. 그래서 다시 온 거야』 남녀 가릴 것 없이 모두가 거기에 익숙하죠. 난 여러분이 달라고 하니 주는 것뿐이에요.
한데 여러분의 이런 행동은 문제를 자초하는 거예요. 이해하겠어요? 내 비건 과자를 아래층에 가져가서 윙크를 하고 그렇게 살랑거리며 나눠준다면 누가 넋을 잃지 않겠어요? 그들은 살아있는 부처이지, 나무 조각상이 아니니 당연히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나무 불상은 나무 심장을 갖고 있어 고통을 못 느끼겠지만요. 허나 이들은 진짜 부처이죠. 그래서 내가 나서서 모든 걸 풀어야 했어요. 허나 그걸 풀다 보니 어떤 사람은 상처받았고 어떤 사람은 병이 났죠. 마치 가시덤불에 걸렸을 때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다 보면 필연적으로 상처가 나는 것과 같아요. (네) 살점이 까지고 피부가 벗겨질 거예요. 그런 뒤 크게 울부짖겠죠. 결과가 어떨지 알 거예요. 그런 행동을 하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사진: 『와! 아름다운 태양을 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