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좋은 곳이 생기겠죠. 누가 알겠어요? (여기도 충분히 좋습니다) 여기도 좋죠. 정말요!? (네) 그래도 언젠간 더 좋은 데로 가야죠. 여기, 이 지역에서라도 공간이 더 있으면 좋죠. 천천히 알아볼게요. 천천히 알아볼 거예요. 그럼 아마도 다른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거예요. […] 적어도 함께 앉아 있을 수 있으니 좋죠. 상관없어요. 나눠져 있더라도요. (네) 좋아요… 뭐라고요?! (여기는 천장이 높아서 2층을 올려도 될 듯합니다) 나도 그 생각을 했는데 다만 서양인들은 키가 크잖아요. 부딪힐 거예요! (네) 그럼… (쿠션을 얹으면 되죠) 네, 그래요. 그럼 『칭하이교』에 새 규정을 넣어야겠어요. 사원에 들어갈 땐 머리에 쿠션을 얹어야 합니다. […]
접이식 수납 벽침대가 좋은 해결책이 되겠어요. 그래요. 그러면 되죠. 접어서 넣고… 적어도 몇 사람은 저기 위에 앉고 다른 사람들은 저쪽에 앉으면 돼요. 그 얘기는 런던에서 이미 한 적 있죠? (네) 네. 어쩌면 가능할지도요. 누가 알겠어요? 허나 문제는, 집이 견딜 수 있느냐이죠. 그리고 찌는 듯 덥겠죠. 와, 이 건물의 벽과 모든 게 얼마나 튼튼한지 알게 되겠죠. (튼튼합니다) 충분히 튼튼하다면 단을 만들 수 있어요. 기둥 같은 걸 세우고 목재를 얹는 거예요. 그럼 멋지겠죠? 시도해볼 수 있어요. 허나 그 밑엔 아무도 앉지 않겠죠. 난 장담 못해요… 누가 감히 그 밑에 앉을까요. 어쩌면 앉을 수도 있겠죠.
네, 여기 절반 정도는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여전히 볼 수 있죠. 최소한 저기엔 하나 설치할 수 있겠네요. 그럼 몇 명이 더 붙어앉을 수 있나요? 20명 정도 되겠죠. (20명이요) 네? (자리가 다 차면 50명쯤 될 것 같습니다) 다 차면요. 카메라맨은 어떻게 다니죠? (천장에 매달리면 됩니다) 매달린다고요? 네, 와! 온갖 해결책이 있군요.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그렇게도 할 수 있겠네요. 영국에서 내가 접이식 수납 벽침대 얘기했던 것 기억나요? 네, 그럴 수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는 정말 불편할 겁니다. 가는 곳마다 나무기둥에 부딪힐 거예요. 와, 혼잡할 것 같군요. 허나 상관없어요. 어쩌면 안 그래도 될 거예요.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이탈리아도 찾아봤어요. 멀리 있는 많은 장소들을 찾아봤어요. 이탈리아에도 팔려고 내놓은 장소들이 있어요. 성 같은 곳도 있죠. 모든 곳이 적합한 건 아녜요. 내가 걱정되는 건 이웃들이에요. (거기엔 이웃이 없습니다) 네? (그녀가 알아보는 곳은 이웃이 없습니다) 그게 문제예요. 내가 말했듯이, 난 이웃집이 40분 떨어진 곳에 살았는데도 (와) 경찰이 올라와서 『왜 여기 사느냐?』고 물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많이 와 있으면 사람들은 여러분이 뭘 하는지 궁금해하겠죠. (네) 왜 저렇게 고립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일까 하고요.
지금 여기는 아주 좋은 것 같아요. 그렇죠? (네) 괜찮죠? 알다시피 옆에 교회가 있어요. 그걸 살 수도 있겠죠. (네) 비어 있는 교회요! 확인했나요? (아직 못했습니다) 왜요? 오래 걸리네요. (오늘 아침에 닫혀 있었습니다) 네? (내일 엽니다) 거기 가볼 필요까진 없어요. 거기 누가 있나요? 오! 교회는 몇 시에 문을 닫죠? (오후 3시요) 그렇군요. 아침에 가서 물어보세요. 교회가 비어 있는지요. 말이 안 돼요. 그렇죠? (네) 거길 이용하는 거예요. (네) 우린 종탑에 앉아도 되고… 거긴 아무도 없잖아요! 누가 잠들면 종을 치면 됩니다. 그럼 어깨를 두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네, 교대로 하는 거예요. 호법이 종탑에 올라가 있으면 무전기로 말하면 되죠. 『종을 울리세요!』 그럼 모두가 깨어날 겁니다. 그럼 아주 멋지겠죠.
큰 교회인 것 같은데요. (네) 어쩌면 1천 명이 들어갈 수도 있겠어요. (3층도 있습니다) 층이 많군요. 옆에 저택이 하나 있는 걸 봤어요. 교회 소유의 저택이에요. 창문에 십자가가 있었어요. 길 건너편에는 주택 단지가 있고요. 어쩌면 전부 교구에 속했던 것일 수도 있어요. 그것들을 함께 구입한다면 우린 노래가 절로 나오겠죠. 매연은 신경 쓰지 않아요. 상관 안해요. 어차피 조만간 죽을 텐데 뭐 어때요? 행복하기만 하면 되죠! 행복하게 죽는 거죠.
좋아요. 이제 명상합시다. 밤 11시군요. 아니, 거의 12시네요. 깨어났나요? (네) 가끔 웃는 것도 좋죠. 이제 눈을 감고 입도 다무세요. 더는 웃지 말고 자러 가요.
비건 사탕 더 원해요? 아니에요? 아니군요. 그들이 왜 웃는 거죠? (스승님은 귀여우세요) 웃는 건 좋다는 건가요. 아니란 건가요? (좋아요!) 그래요? 믿기지 않네요! 어떤 사람들이길래 『맞는 걸』 좋아하죠? 와, 이건 다른 비건 사탕이네요. 카메라맨 여기요! (와!) 이미 받았죠? (아니요) 자! (와!) 와, 와! 조심하세요! 내가 『화났다』고 했죠! 여기요! 오세요. 가서 그들을 『겁』 줍시다.
내가 갑니다! 난 진지해요! 카메라맨, 조심하세요. 여기요. 없어요? 여기요. 그들은 이걸 좋아하죠. 쏟아져 내리는 거요. 네, 그래요. 자, 자요. 카메라맨, 내가 말했죠. 됐나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멋져요. 살찔 거예요. 행복하게 살찌는 거죠. 네. 이제 명상합시다. 알겠죠? 명상합시다. (와!) 아무리 받아도 부족하죠. (네) 부족해요. (네) 한 해 동안 아껴 먹어요. 더 많이 있어요. 다 여러분 거예요. 시간이 있거나 원할 때 언제든 가져가요.
이곳이 좋은가요? (네) 이곳이 좋아요? (네!) (물론이죠) 그래요? (네) 공해는 상관없죠. 그렇죠? (네) (저흰 안에 있으니까요) (어차피 저흰 안에 있으니까요) (안에 있으니 공해가 안 느껴집니다) 그렇군요. 다들 물을 나눠 마시세요. 빨리요. 빨리하세요! 사탕이 많네요. 세상에! 비건 사탕이 좋은 건가요, 축복과자라서 좋은 건가요? (축복과자니까요) 평소엔 안 먹나요? (집에서 그걸 채소와 과일에 섞어 놓습니다) 사탕을 채소와 과일에 섞는다고요? (네) (축복음식이니까요!) (음식에 축복이 스며들게요) 재미있군요! 단것을 먹은 뒤엔 물을 마시는 게 좋아요. 안 그럼 뇌에 좋지 않아요.
좋아요.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난 올라가서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요. 사무 업무가 있어요. (네) (또 뵙겠습니다) 명상하세요. 다시 내려올지도 몰라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나도 여기가 좋아요. 아담한 공간에 다 준비가 돼있으니 난 걱정할 게 없죠. 내 심장에는 좋아요. 오염이 됐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내 건강엔 좋아요. 난 걱정할 게 없죠. 압박감이 없어요. 평화로워서 압박감이 없죠. 들락날락하면서 명상해도 돼요. 아무도 막지 않아요. 그러니 아주 건강하죠. 내겐 건강해요.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