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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모임, 11부 중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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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은 정직합니다. 알아요?‍ 그들은 자기 생각을 말하고‍ 겉과 속이 같습니다. (아주 정확하죠)‍ 엄밀하고 절도가 있죠. 너무 절도가 있죠. (하지만 따분해요)‍ 따분하다고 생각해요?‍ […]‍ (언어의 음조 때문에요)‍ 독일어 말인가요?‍ (네)‍ 나도 늘 말하죠. 영어로‍ 나비는 『버터플라이』고‍ 어울락(베트남)어로‍ 『콘봄』인데‍ 독일어는 『쉬메탈링』 (네)‍ 『쉬메탈링』이죠. 복통은‍ 『마그쉬메츠』고요. 쇼킹하게 들려도 귀여워요.

독일만 해도 너무 추운데‍ 만일 덴마크에 가면‍ 우린 즉시 죽을 겁니다. 거기 묘지를 사는 게 낫죠. 그러면 즉시 해탈할 수‍ 있어요. 자유죠. 우리 모두 그곳에 가서‍ 즉시 자유로워지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도 좋은 생각이군요. 그곳을 산다면‍ 건물을 지을 필요도 없고‍ 배도 자동차도 필요 없죠. 그것도 필요 없어요. 다 함께 버스를 타고‍ 가서 함께 죽는 거죠. 모든 게 아주 빨리 끝나요. 모든 걱정, 문제가 해결되죠. 그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당장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들에겐 그것도‍ 아주 편한 방법이죠. 그래서… (이탈리아요)‍ 네, 좋아요. 거기도 되지만‍ 여름에는‍ 많이 불편해요.

여기가 클라겐푸르트예요. 우리가 그 근방에 있죠. (뵈르테르 호수요)‍ 네. 뵈르트 호수요. 클라겐푸르트 근방이죠.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거나 자그레브 근처나‍ 여기 공항으로 갈 수 있죠. 아니요, 여기에요. 여기도 바다 근방이에요. 두세 시간이면‍ 이탈리아에 당도하죠. 세상에! 류블랴나도요. 과장하지 마세요!‍ 거기는 바닷가가 아니라‍ 호숫가라 불러야 해요. 바다와 호수가 있다면‍ 그 호수 바다에서‍ 우린 뭘 하나요?‍ 호수는 작지만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따뜻한 호수죠. 나중에 천천히 볼 수 있죠. 잘 모르겠어요. 오스트리아에 가고 싶지도‍ 않아요. 너무 과해요. 왜 그런지 알아요?‍ 거긴 내륙이거든요. 난 해안에 사는 게 좋아요. 호텔은 있지만 안 가요. 혹시 모르니 차선책으로‍ 하죠. 나은 곳이 있나‍ 여길 둘러보고 있어요. 난 까다로워요. 벌써 몇 달째‍ 찾고 있는데‍ 못 찾겠어요. 아직 못 찾았지만‍ 언젠가 찾게 될 거예요. 누가 알아요? (네)‍ 네, 아마도요.

(독일어로요. 독일어로 해주세요)‍ 네, 여러분 모두‍ 영어를 알아듣지요. (네)‍ 언젠가 센터를 찾을 수‍ 있을 거라 말했어요. 아마도요. 누가 알겠어요?‍ 인생은 항상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죠. (네)‍ 아, 네, 뒤스부르크요. 세상에, 잊어버려요. 보기엔 아름답죠. 당신은 거기 살아 익숙하죠. 당신에겐 그곳이 최고죠. 이해할 수 있어요. 다만…‍ 난 바다 인근에‍ 머물고 싶어요. 네, 바다 근처요. (네) 더 좋죠. 여러분은 와서‍ 쉬거나 수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영을 할 줄‍ 알아야 해요. 먼저 수영을 배워야 하겠죠. 내가 명상 센터를 살‍ 때까지 기다렸다가 와선‍ 『전 수영 못 해요』 하지‍ 말고요. 마지막 순간에요. 그럼 센터를 바꿔야 하죠. 그들이 수영을 못하니‍ 내륙으로 가서 다른 곳을‍ 삽시다 하겠죠. (전 수영을 잘합니다)‍ 당신뿐 아니라 저들도 있죠. (저도 잘 합니다)‍ 수영할 수 있나요?‍ 난 조금 할 수 있어요. (저도 바닷가에서 자랐죠)‍ 조금이요. 그 말은 헤엄쳐‍ 멀리는 못 간다는 얘기죠. 당신이 가라앉으면 내가‍ 구할 수 없다는 거예요. (곧장 『집』으로 가겠군요)‍ 아, 네. 그것도 좋죠. 왜 안 되겠어요?‍

그런 곳은 사기 쉽지 않죠. 살 순 있다 해도 여러분이‍ 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함께 오래 지내다 보면‍ 결국 『상처받게』 될 수도‍ 있고요. 상관없어요. 뭔가 나타나겠죠. 어떤 것이든요. 두고 봅시다. 하지만 좋아요. 나도 여러분을 위한‍ 장소가 있는 게 좋아요. 나도 아주 좋아요. (스승님, 여기 장소를‍ 신청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오기 전에 몇 달 기다릴 수 있습니다)‍ 네. 문제없어요. (우리가 사용할 수 없으면‍ 그땐…)‍ 문제없어요. 여전히 약간은…‍ 한데 수영은요?‍ 여기선 수영 못 하잖아요. (5분이나 10분밖에‍ 안 걸린다고 했어요)‍ 네, 버스로요. 우린 버스가 많지 않아요. 걸어가야 하죠. 더 빠를까요? 걷는 게요. 가능해요. 그럼 돌아올 필요가 없죠. 해변에 당도하면‍ 모두 쓰러질 테니까요. 너무 피곤해서‍ 아무도 수영도 못하고‍ 돌아오지 않겠죠. 뛰겠죠. 아마 나중에는요. 안 되면 그것도 괜찮죠. (네)‍

작은 센터들이 많으니까‍ 우린 여기 올 수도 있고‍ 오스트리아에 갈 수도 있죠. 대형 천막도 칠 수 있는지‍ 오스트리아에 묻고 싶어요. 하지만 땅이‍ 충분한지 모르겠어요. 거긴 작거든요. 리조트라서요. 모두 작은 땅을 갖고 있죠. 우리 건 크지만 아주 크진‍ 않죠. 단체로 올 수도 있죠. 먼저 복권처럼 하는 거예요. 내가 뭔가를 그리면…‍ 뭐죠?‍ 오, 독일요. 없던 걸로 하죠. 아, 오스트리아! 아니면‍ 다른 곳이요. 그럴 수도‍ 있지만 번거로운 일이죠. 때로 독일 사람들은 오고‍ 싶어도 못 오니까요. 독일인은 많고‍ 오스트리아인은 거의 없죠. 그것도 좋지 않죠. 네, 신경 쓰지 맙시다.

피곤하네요. 독일어를 하는 건 피곤해요. 독일어는 왜 이리‍ 복잡한가요? (어려워요)‍ (전 안 어려운 것 같은데요)‍ 물론 당신은 안 어렵겠죠. (맞습니다)‍ 나도 어울락 (베트남)어는‍ 어렵지 않아요. 전혀 어렵지 않죠. (독일어는 모든 글자를‍ 다 발음해야 합니다)‍ 네, 그리고 늘 바뀌죠. 『뎀 데어 디 다스』‍ (전에 제가‍ 독일어를 배웠을 때‍ 전 아침을 먹지 않았죠. 제가 독일어를 하면‍ 아무도 제 말을‍ 알아듣지 못했어요. 모든 글자를 발음해야 하죠)‍

독일인들은 정직합니다. 알아요?‍ 그들은 자기 생각을 말하고‍ 겉과 속이 같습니다. (아주 정확하죠)‍ 엄밀하고 절도가 있죠. 너무 절도가 있죠. (하지만 따분해요)‍ 따분하다고 생각해요?‍ 이봐요! (이봐요!)‍ 뒤쪽에도 독일인들이‍ 앉아 있어요. (겁나지 않습니다)‍ 왜 따분한데요?‍ (언어의 음조 때문에요)‍ 독일어 말인가요?‍ (네)‍ 나도 늘 말하죠. 영어로‍ 나비는 『버터플라이』고‍ 어울락 (베트남)어로‍ 『콘봄』인데‍ 독일어는 『쉬메탈링』 (네)‍ 『쉬메탈링』이죠. 복통은‍ 『마그쉬메츠』고요. 쇼킹하게 들려도 귀여워요.

독일인들은 좋습니다. 남자들도 좋고‍ 여자들도 좋아요. 마음씨도 좋죠. 마음씨가 좋죠? (네)‍ 신의가 있고요, 맞죠?‍ 신사죠. 아주 신의가 있죠. 신의가 너무 강하죠. 모든 걸 가질 순 없어요. 그들은 믿을 만합니다. 그건 사실이에요. 난 태국에 은행 계좌가‍ 있었어요. 계좌가 없었는데 거기서 처음으로 열었죠. 늘 외국에 나가는데‍ 돈이 없으니까요. 그들이 계좌를 개설해 줘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죠. 그걸로 기름값을 내요. 이 은행의 지점장은‍ 태국 사람과 결혼했어요. 은행의 모든 여직원들은‍ 늘 입을 모았죠. 『독일 남자와 결혼할 거야‍. 지점장은 아내에게 아주‍ 자상하거든』‍ 직원들은 늘 이 『달달한』‍ 광경을 목격했죠. 『독일 남자는 너무 좋아!‍ 우리 모두 독일에 가서‍ 남편을 구해야 해요』‍ 말만 그렇게 했을 뿐‍ 독일에 가진 않았어요. 이미 결혼들을 했으니‍ 너무 늦은 거죠.

정말 독일 남자들은‍ 자상한가요?‍ (네, 스승님, 아시아‍ 남자들보다 훨씬 나아요. 아시아 남자는 아내를‍ 때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이 때리는 게 아니라‍ 여자들이 때리는 거예요. (완전히 반대군요!)‍ 반대예요. 당신이 잘못 들은 겁니다. 기억이 날지 모르지만‍ 농담 하나 해줄게요. (네)‍ 남녀 한 쌍이 있었는데‍ 결혼을 하러 교회에 갔죠. 목사님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등‍ 주례를 한 뒤 말했죠. 『이제 두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선언합니다』‍ 그러자 신랑이 물었죠. 『그럼 전엔 뭐였죠?』‍ 전엔 우리가 뭐였나요?‍ 남자와 여자, 남편과 아내요. 독일에서는‍ 『남자와 여자로‍ 선언합니다』라고 해요. 그래서 신랑이 물은 거죠. 『그럼 전엔 뭐였죠?』‍ 이해했죠? (네) 독일 농담이에요. 재미있죠, 그렇죠?‍ 이제 충분한가요?‍ 충분하지 않나요?‍

어딘가에 다른 그룹이‍ 있죠? (네) 어느 나라죠?‍ (폴란드, 프랑스, 슬로베니아) 네? (슬로베니아와 폴란드요)‍ 좋아요. (저희한테 오세요)‍ 안 돼요. 더 이상 공간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기타‍. 오랜만이에요. 우리는 많이 웃었고‍ 잘 먹었어요. 네, 그건‍ 여러분 모두를 위한 거죠. (독일을 위한 건가요?)‍ 네, 독일이요. 가져가세요. 그래야‍ 여러분이 갈 수 있죠. (저희가 가져가도 돼요?)‍ 네, 누구든 가져가세요. 괜찮아요. 다른 사람은 밟지 마세요. 네. 그렇게 될 겁니다. 부족하면 내게…‍ 걱정 마세요. 서두르지 마세요. 이제 어떻게…‍ 제발, 천천히요. (좋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근사하죠. 좋은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죠, 그렇죠?‍ 좋아요. 오세요.

(내일 여기 오시나요?)‍ 네, 아마도요. (전 교훈을 얻었죠. 실은‍ 제가 뮌헨에서 스승님께‍ 1유로를 빚졌습니다.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기억 안 나요. (나중에야 스승님이시란‍ 걸 알았습니다) 그래요?‍ (나중에요) 나중에요. (스승님이 지하철에서‍ 나오셔서) 그래요?‍ (저에게 다가오셨고‍ 저를 바라보시며) 네?‍ (말씀하셨어요. 『1유로를 주세요』‍ 전 말했죠. 『이 분은‍ 가난한 게 아냐』)‍ 네? (마음속으로요. 그 후 전 그 생각이 옳지‍ 않음을 이해했습니다. 두뇌로는 그 상황을‍ 인식할 수 없죠. 완전히 다른 거였어요. 기억나세요?) 아니요. (제가 스승님께 1유로를‍ 빚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됐어요.

(빨리 나으세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요. (팔은 어떠신가요?)‍ 네, 좋아요. (스승님을 뵙지 못한 지‍ 벌써 7년이 됐습니다)‍ 정말요? (네)‍ 우리는 다시 만날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하세요. 내 손이 벌써 피곤하네요. (뒤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좀 더 가져가도 될까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괜찮아요. (스승님,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스승님)‍ 나도 그래요. 손 조심하세요. (네) 조심하세요!‍ (내일 떠나시나요?)‍ 네, 확실해요. (네)‍ 할 일이 많아서 그래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고마워요. 당신도요. 좋아요. 받았나요?‍ (둘 다 감사합니다)‍ 네. 여기요. 많아요. (베를린에서 오셨나요?)‍ 네, 베를린에서 왔어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난 베를린 사람이에요. 천만에요. 모든 걸 누리세요. 네, 받아요. 더 줄까요?‍ 충분해요? 됐어요!‍ 행복한가요? (네)‍ 만족이 됐나요?‍ 행복해요? (네!)‍ 좋아요. 나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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