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집약적이며 환경에 해로운 철강과 콘크리트로 초고층 빌딩을 짓는 시기를 거친 이 시점, 건축가와 건축업자들 사이에서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풍조가 일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발한 새로운 아이디어 몇 가지를 봅시다.
에테라 사마라는 캐나다 토론토 사우스브루스 페닌술라에 있는 5성 에코 리조트로, 패로우 파트너십 아키텍츠 업체에서 설계했습니다. 디자인은 사마라 열매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이 열매는 나무에서 떨어질 때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4개의 얇은 종이 날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조명합니다. 이곳은 2013년 캐나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 건축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위스 건축가 피터 베치가 지은 스위스 디에티콘에 위치한 『어스 하우스』는 자연 건축가인 사이먼 데일이 설계한 웨일즈의 호빗 하우스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복합 단지는 흙으로 덮인 친환경 가옥들이 잇달아 연결되어 있으며 인공 수역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어스 하우스는 뜨거운 여름날 에어컨이 필요 없습니다. 이곳은 지붕이 식물로 되어 있어 열을 70% 줄여주고 중앙의 연못에서 물이 증발해 대기를 식혀 주기 때문입니다. 집은 밀폐되어 있어 실내의 열을 유지하기에 추운 날에 난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택은 자연과 조화로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칵슬라우타넨 리조트의 엔지니어는 핀란드의 우르호 케코넨 국립공원 인근 라플란드에 새로운 방식으로 이글루를 선보였습니다. 이글루 지붕은 특수 단열 유리로 덮여 건물 내부에서 밤에 북극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유리는 건물 내 열을 유지하고 22℉ (30℃)의 환경에서도 깨끗하고 투명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칭하이 무상사께서는 항상 자연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셨고, 우리 협회 회원들에게 영적인 이유에서도 가능하면 바깥에서 명상을 할 것을 권하셨습니다.
“자연은 많은 도움을 줍니다. 동물 주민들도 그렇죠. 붐비는 도시보다 집중하기가 더 쉬워요. 신선한 공기도 있고요. 나무 밑에 앉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