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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유레인) 국민의 단합된 정신이 온 세상에 빛나다, 1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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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는 다방면에서‍ 서로에게 의지하죠. (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고 말한 거예요. (맞습니다. 네, 스승님)‍ 무역 관련 보도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우크라이나 농산물은 유럽‍ 전체를 먹여 살리고 있죠. (네, 스승님)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도 먹여 살리고요.

맙소사, 상상해 보세요. 다람쥐 주민들이 인간들‍ 음식을 먹는걸요. 게다가‍ 대단히 좋아합니다. 밥 한‍ 톨도 남기지 않았죠. (와)‍

하지만 그들은 또한 굉장히‍ 사려 깊어요. 한 번은 비가‍ 오고 있었고 난 빵이 물에‍ 젖을까 봐 걱정됐어요. (네) 맛도 없고 불어서‍ 흐물흐물해질 테니까요. 그래서 먹이를 놔둔 장소에‍ 우산을 펼쳐 두었는데‍ 하나도 먹지 않았죠. (오)‍ 난 속으로 말했죠. 『이사를 갔니? 아직 봄도 아닌데 벌써 이사했니?』 그들이‍ 『아뇨, 당신에게 일이 너무‍ 많아지길 원치 않아서요』‍ 하길래, 나는 『아냐!‍ 너희가 안 먹으면 일이 더‍ 많아져』 했죠. 왜냐하면‍ 먹이를 바꿔줘야 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될 테니까요. 그러자 내가 우산을 치운‍ 뒤에 와서 먹이를 전부‍ 먹어 치웠죠 (오, 와)‍ 난 말했죠. 『그래, 너희가‍ 원하면 빗물에 젖어서‍ 죽이 된 빵을 먹어도 좋아.‍ 난 그런 젖은 음식을 주고‍ 싶지 않지만 말이야』‍ 하지만 우산도 무섭게‍ 보였을 것 같아요. 엄청 크고 파랬거든요. (그렇군요) 게다가‍ 그들이 먹이를 집으려고‍ 올라타곤 했던 나뭇가지를‍ 가려버렸죠. (네)‍ 어쩌면 덫 같은 게 있나‍ 하고 겁이 났을 수도 있죠. (아, 네, 어쩌면요)‍ 그들이 겁먹는 것도 좋아요. 바람직하죠. (네)‍ 모르는 일이니까요. 인간들이 모두 친절하고‍ 다정하진 않잖아요. (네)‍

대부분 난 겨울에 먹이를‍ 주는데 너무 많이 주지는‍ 않아요. 가령 다람쥐 주민‍ 하나가 통밀 토스트‍ 3조각과 바나나 2개‍ 혹은 여러 다양한 과일을‍ 섞어 놓은 걸 먹습니다. (네) 난 나뭇잎 위에‍ 놓아줍니다. 주변에 떨어져‍ 있는 큰 잎사귀 위에요. (네)‍ 아주 자연스러워 보이죠. (오, 와) 그리고 나무 위에‍ 올려주죠. 나뭇가지들이‍ 겹쳐져 있으면 먹이를‍ 올려놓을 수 있어요. (네) 난 가끔씩 나무의‍ 작은 가지에 바나나를‍ 끼워놓기도 해요. (오, 와)‍ 자연스럽게 보여서‍ 그들이 나무에서 수확한‍ 것처럼 느끼게요. (오, 네)‍ 하지만 밥과 과일과‍ 단백질 음식이죠. 나무에 열린 건 아니죠.

처음에 난 그들이 먹지‍ 않을까 봐 걱정했어요. 자연적인 게 아니라서요. (네. 맞습니다, 스승님)‍ 하지만 맙소사. 그들은‍ 더 많이 원했어요! (와)‍ 난 말했죠. 『너희들 버릇을‍ 잘못 들이지는 않을 거야.‍ 너희는 다양한 먹이를‍ 먹어야 해, 알겠니? (네)‍ 온종일 많이 주지도‍ 않을 거야. 그래야 너희가‍ 발육을 위해 밖에 나가서‍ 야채나 신선한 잎사귀나‍ 산딸기 같은 걸 먹지.‍ 그게 더 좋거든.‍ 늘 빵하고 바나나 같은‍ 과일을 그냥 먹는 것보단‍ 그게 나아』 (네, 스승님)‍ 하지만 난 과일도 섞어서‍ 줬어요. 그들은 과일은‍ 다 먹고 빵은 먹지 않았죠. 심지어 내가 보지 못하게‍ 빵을 다른 나무로 가져가서‍ 그 밑에 뒀어요. 난 그들이‍ 다 먹은 줄 알았어요. 난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보지 못하게 다른‍ 나무 밑에 숨긴 거였죠. (네. 정말 영리하네요)‍ 내가 말했거든요. 『그것들을 다 먹어야 다른 걸 줄 거야.‍ 밥도 주겠지만 오늘은 안돼.‍ 달란 대로 다 주진 않아.‍ (아. 네) 그래야‍ 내가 죽더라도 너희가 먹고‍ 살 수 있지. 어떤 상황에서도‍ 생존하는 법을 배워야 해.‍ 그게 너희한테 좋아』‍ 아이들처럼요. 맙소사! 맛난 걸 달라고 해요. 그래서 와서 『사랑해요』‍ 같은 말을 하는 거죠. 일종의 뇌물이죠. 그러곤 빵을 안 먹어요. 귀엽지 않나요? (네)‍

저번에는 다른 곳에서‍ 스컹크에게 먹이를 줬는데‍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장난감을 내게 가져다줬죠. (아) 도대체 뭔지도 모를‍ 장난감이었어요. 이끼처럼 보였고 중간에‍ 볼록볼록 나와 있는 스폰지‍ 같았어요. 이를테면‍ 계란판처럼 생긴 거였죠. (아) 그런 걸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어요. 한 조각인데‍ 내 손바닥만해요. 난 말했죠. 『왜 그걸 내게‍ 주니? 네 장난감이잖아』‍ 그녀는 『아름다워서요』라고 했죠. (오) 검은색이고‍ 네 군데가 튀어나와 있었죠. 난 말했죠. 『그렇구나. 너와‍ 비슷해 보여. 그렇지?』‍ 그녀는 그 말에 기뻐했죠. 난 말했죠. 『미안하지만‍ 넌 올라오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못하잖아.‍ 그러니 내가 그곳에 놔두고‍ 매일 가서 보면서 즐길 게.‍ 그럼 동시에 너도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잖아.‍ 그러니 내가 그걸 소유해야‍ 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그건 정말 좋구나.‍ 정말 예뻐,‍ 그리고 그걸 선물해 줘서‍ 정말 고마워』

어디서 그걸 구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야생에서요. 어디서 났을까요?‍ 완전히 까맣고 그녀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그런 스펀지‍ 조각이 어디서 났을까요?‍ 네발 달린 작은 동물처럼‍ 생겼어요. (오) 불룩‍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요. (아. 네)‍ 여러분이 내 말을‍ 이해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딘가 사진이 있을 거예요. 여러분이 찾을 수 있다면요. 뉴스에 같이 있을 겁니다. 아니면 배경 사진들하고요. 찾아보세요. (네, 스승님)‍ 분명 눈에 띌 거예요. 왜냐하면 풍경도 아니고‍ 꽃도 아니고‍ 나무나 관목도 아니고 검은 스폰지 조각 같은‍ 거니까요. 그녀가 어떻게‍ 그걸 찾았는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아끼는 딱 하나‍ 있는 장난감이라고 말했죠. 당연하죠. 울창한 숲 속인데‍ 어디에 뭐가 있겠어요?‍ (네) 어떻게‍ 뭔가를 찾아내겠어요?‍ (네) 그녀는 아마도 내‍ 집 밖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바람에 날아온 뭔가를‍ 발견했을 거예요. (맞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가지러‍ 울타리 밖으로 나갔어요. 그것을 너무 좋아해요. 어리니까 물론‍ 장난감을 좋아하죠. 난 스컹크가 어떤 종류의‍ 장난감을 좋아할지 몰라서‍ 아무것도 주지 못했어요. 그냥 말했죠. 『먹이를‍ 먹으렴. 널 환영해.‍ 정말 정말 환영해』‍

너무 자만하지 마세요. (네) 에고가 튀어나오게‍ 하지 마세요. 그건 여러분을‍ 끝장낼 겁니다. (네)‍ 우리 일에도 악영향을‍ 줄 테고요. (네) 그럼‍ 난 수정할 게 많아져요. 줄을 엄청 많이 긋고‍ 전부 다시 써야 하죠. 그럼 일이 너무 많아요. (네) 내 눈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내가 뭔가를 쓰면‍ 아주 큰 글씨로 써야 해서‍ 대본을 다 가릴 거예요. 혹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글이 맞는지‍ 확인해야 돼요. 대본 전체를 전부‍ 다시 읽어야 해요. 그리고 매번 수정할 때마다 쓰는 게 너무 느립니다. 하지만 그것을 고칠 때가‍ 더 큰 문제죠. (오)‍ 계속 잘못되니까요. 괜찮아요. 내 일의 일부죠.

불평하는 게 아니에요. 그저 여러분의 에고를‍ 잘 살펴야 한다는 말이에요. (네, 스승님) 필요한 만큼의‍ 안락함은 제공하되 버릇을‍ 나쁘게 들이면 안 됩니다. (네) 그리고 여러분 눈을‍ 돌보세요. 이미 접지는‍ 하고 있으니까 이제 여러분‍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네, 스승님. 감사합니다)‍ 두 시간마다 밖에 나가요. (네, 스승님)‍ 밤에도요. 여러분 핸드폰이나‍ 손전등 빛으로‍ 나무를 비춰서‍ 잎사귀들을 바라보세요. 아마도 도움이 될 겁니다. 아니면 그냥 신선한 공기를‍ 마시든가요. 눈에‍ 안약도 좀 넣고‍ 운동도 좀 하세요. (알겠습니다, 네, 스승님)‍ 우린 신체를 별로‍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운동은 여러분에게 좋아요. (알겠습니다, 스승님. 네)‍

먹는 건 잘 먹고 하루 종일‍ 앉아만 있고 운동을 안 하면‍ 금방 살이 찔 거예요. 공처럼 보이긴 싫잖아요?‍ (벌써 그렇습니다)‍ 그래요? 몇 명이나요?‍ (몇몇이요) 그렇군요. 난 상관 안 해요. 너무‍ 심한 과체중만 아니라면요. (네, 스승님)‍ 심장에도 안 좋고‍ 내장에도 안 좋거든요. (네, 스승님)‍ 그러면 둔해집니다. (네, 스승님)‍ 좋지 않아요. 좋아한다고‍ 단 거나 기름진 걸‍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돼요. 주방에서 너무 기름지게‍ 요리하진 않죠? (네)‍ 좋아요. 전에 어딘가에서‍ 상기시켜줬거든요. 물론 다른 누구를 통해서요. 주방팀이나 여러분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요. 그럴 필요가 없죠. 다듬어야 할 때도 있지만,‍ 어쨌든 기분 상하게 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진심으로 고마워서‍ 내가 여러분을 칭찬하면‍ 여러분의 에고가 너무‍ 빠르게 커지는 게 느껴져서‍ 난 너무 놀라고 무서워요. 균형을 잡아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젠 간단히 써요. 그냥 『고마워요』라거나‍ 『신을 사랑하세요』 『좋은‍ 신』 『신을 찬양하고‍ 기억하고 신께 기도해요』‍ 등등이요. (네, 스승님)‍ 그러면 신께서 우리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행하신다는 걸‍ 기억할 테니까요. (맞습니다. 네, 스승님)‍

심지어 신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죠. 『허기의‍ 천사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식탁에 앉지 마라』‍ 천사들이‍ 우리의 식사까지도‍ 돌봐주고 있어요. 그래서 때로는 천사가 알람‍ 시계처럼 우리에게 말하는‍ 겁니다. 『식사하러 가세요. 자러 가세요』 (네)‍ 뭐든 과하지 않도록요. (네, 스승님)‍ 운동하세요. (네, 스승님) 운동을 하기 위한 핑계를‍ 만드세요. (네)

지금으로선‍ 그게 우선적인 지침이죠. 자, 내게 말해줄‍ 좋은 소식이 있나요?‍ (네, 스승님. 먼저‍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말해보세요.

(스승님, 러시아 재벌들에‍ 대한 지속적인 제재와‍ 재산 압류, 은행 자산 동결 등은‍ 좋은 정책인가요?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까요?)‍

현재로선 전쟁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하진 않죠. (아)‍ 왜냐하면 그들은‍ 잘못이 없으니까요. 그저 러시아인인 것뿐이죠. (맞습니다, 스승님)‍ 거기서 나고 자라서 거기서‍ 사업을 한 것뿐이죠. (네)‍ 사업을 하기 위해‍ 러시아에 온‍ 모든 외국 사업가도‍ 마찬가지죠. (네, 스승님)‍ 러시아는 이들 사업을‍ 제재하고 서방은‍ 러시아인들의 사업과‍ 그 모든 걸 제재하죠.

러시아 경제를 마비시키면‍ 푸틴이 전쟁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재고할 거라고‍ 생각한 거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어떤 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내 생각에 전쟁이 끝난 후엔 어떤 식으로든 그 재산을 이들 부자나‍ 사업가들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네)‍ 그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죠. (네. 맞습니다, 스승님)‍

모든 나라는 다방면에서‍ 서로에게 의지하죠. (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고 말한 거예요. (맞습니다. 네, 스승님)‍ 무역 관련 보도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우크라이나 농산물은 유럽‍ 전체를 먹여 살리고 있죠. (네, 스승님) 아프리카의‍ 많은 지역도 먹여 살리고요.

지금 농사일이‍ 중단된 상태예요. 그래서 많은 농산품 역시‍ 중단되고 있어요. 전쟁 때문에 그것들을‍ 수출할 수 없게 되었죠. 운송과 물류, 사회기반시설의‍ 전반적인 붕괴 때문에요. (네, 스승님. 네)‍ 너무나 슬픈 일이에요. (네, 스승님)‍

러시아의 많은 사업체도‍ 운영이 중단되거나‍ 지장을 받거나‍ 문을 닫았어요. (네)‍ 전 국민이 이용하는‍ 은행 체계도 마찬가지죠. ATM기에 긴 줄이 늘어서‍ 있지만 돈이 없어요.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죠. (네, 스승님)‍ 우크라이나는 전쟁 때문이고‍ 러시아는 경제의 붕괴 때문이죠. (맞습니다) 그러니‍ 누구에게도 좋지 않아요.

심지어 푸틴에게도 나빠요. 그가 악마가 아니라면‍ 인간으로서는 훨씬 더 안 좋은 거죠. (오. 맞습니다)‍ 인간적이지 않으니까요. 이유 없이 사람들을 벌주고‍ 있죠. (맞습니다. 네, 스승님)‍ 그리고 그 사이에‍ 세계경제는 혼란과‍ 불황의 늪에 빠졌어요. 그건 좋은 게 아니죠. 부당하고 좋지 않아요. 그는 러시아에 전혀 이롭지 않죠. 그는 스스로 국민을‍ 사랑한다고 공언했지만,‍ 이건 동포들에게‍ 보답하고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는 길이 아니죠. (맞습니다, 스승님)‍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해선 말할 것도 없고요. 그들은 그에게 잘못한 게‍ 없어요.

사실 처음부터‍ 잘못한 건 그였어요. 크림반도를 빼앗은 뒤‍ 돈바스의 다른 두 분리주의‍ 지역을 장악하거나‍ 연계하기 위해서 문제를 일으켰죠. 예를 들면요. (네) 그가‍ 문제를 만든 장본인이죠. (네) 그래도 우크라이나는‍ 그들을 용서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이제 그는‍ 우크라이나 전체를‍ 집어삼키려 합니다. 그러다 목이 졸려 죽을지도‍ 몰라요. 정말이에요. 이미 그렇게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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