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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든 자신을 위한 것이다, 9부 중 2부

2022-03-08
Lecture Language:English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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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태어날 때‍ 다 잊어버려요. (네, 스승님)‍ 딱한 일이죠. 그래서 다시‍ 태어나선 안 돼요. 부처도‍ 채식을 안 했어요. 왕궁에서 지낼 때는요. (네)‍ 후궁이 많았어요. 스승이라고 다 성인으로‍ 태어나진 않죠. (네, 스승님)‍ 그래서 이런 말이 있어요. 『모든 성인은 과거가 있고‍ 모든 죄인은 미래가 있다』‍ 모든 죄인에게 미래가 있길‍ 정말 바라요.

옛날이야기를‍ 들려줄까요? (네, 스승님. 감사합니다)‍ 네, 나도 이야기 좋아해요. 하디스를 다시‍ 읽어도 되지만 오늘은‍ 가벼운 이야기가 좋겠어요. (네, 스승님)‍ 힘들었어요. 며칠은 된 것 같아요. 너무 힘들었어요. 적어도 나로선요. 그러니 근사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유대교 설화집에서요. (네, 스승님)‍ 아주 가벼운 이야기죠. 간단하고 짧아요. 난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좋아했죠. 할머니에게‍ 읽어드리곤 했거든요. 기억나요? (네, 스승님)‍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해주셔야 하지만‍ 안경이 없어서‍ 읽으실 수 없었죠.

무슨 말을 하려 했죠? 빗소리 들리나요? (네, 스승님)‍ 내 말은 들리죠? (네, 스승님)‍ 문 닫아요, 됐어요.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죠?

하디스는 내용이 진지하죠. 대부분 진지해요 (네, 스승님)‍ 모두 선지자 무함마드의‍ (그분께 평화가 깃들길)‍ 가르침에 대한 내용이죠. 대부분이 그래요. 그들이 기록을 했죠. 물론‍ 선지자는 진지해야 했죠. (네, 스승님)‍

대개 스승들은 진지하죠. 여러분 스승은 여성이라‍ 조금은 웃을 수 있죠. 인도와 다른 나라도‍ 가봤지만‍ 웃는 스승은 거의‍ 못 봤어요. (아)‍ 너무 고통스러우니까요. (네)‍ 살아 있는 것만도‍ 이미 좋은 거죠. 웃는 건 말도 마세요. (네, 스승님) 하여튼‍ 우린 웃어야 해요. 긴장을 풀려면요. (네)‍

그들은 수프림 마스터‍ TV도 없었고‍ 어떤 사업을 할‍ 필요도 없었죠. 까비르는 예외였지만요. 그 스승은 천을 짰어요. 천을 짜서 팔아 생계를‍ 이었죠. (네, 스승님)‍

어떤 공주가‍ 까비르에게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줬지만‍ 받지 않았어요. 그래서 공주는 초가집‍ 지붕 밑에 넣어뒀어요. 스승의 초가집이요. 그러곤 말했죠. 『지붕에 숨겨둔 게 있으니‍ 필요할 때 쓰세요. 더 편하게 사셔야죠』‍ 그런 뒤 오랜 세월이 지나‍ 공주는 다시 왔어요.

까비르였나 다른 스승이었나‍ 모르겠네요. 누가 신발을 수선했죠? 누구였나요, 헌 신을‍ 고치던 스승요? 누구죠? (라비다스입니다, 스승님)‍ 네, 그래요. 그럴 거예요. 상관없어요. 비슷하니까요. 겸손하고 소박하게‍ 살았으니까요.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미라바이 공주가‍ 다시 왔는데‍ 공주의 스승은 여전히 같은‍ 일을 하고 있었어요. (아)‍ 소박한 삶을 살고 있었죠. 공주는 말했죠. 『스승님‍, 왜 다이아몬드를‍ 팔아 쓰지 않으셨어요? 그럼 일을 안 하셔도‍ 될 텐데요. 제가 드린 다이아몬드는 어디 있죠?』‍ 그러자 스승이 말했죠. 『그걸 둔 곳에‍ 아직 있으니 찾아보시게』‍

그 스승은 보시도‍ 전혀 안 받았어요. (아, 네)‍ 사두는 어쨌든‍ 돈이 없어요. (네, 스승님)‍ 사두는‍ 인도어로 승려란 뜻이에요. (네, 스승님)‍ 그러니 물론‍ 사두가 오는 경우‍ 빈손으로 왔을 거예요. 그는 음식을 대접하려 했죠. 허기졌을 테니까요. (네) 멀리서 왔잖아요. 목도 마르고요.

인도에서 한 승려를 봤는데,‍ 이건 지금까지도 무척‍ 안타깝고 후회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때때로‍ 그 승려에게 용서를 구하죠. 내가 순례할 때‍ 때론 인도 전역을 다녔는데‍ 한 승려, 사두가‍ 길에 앉아서‍ 담뱃대를 팔고 있었어요. 흙으로, 찰흙으로 만든 걸요. (네, 스승님)‍ 그때는 물론‍ 난 젊었고 비판적이고‍ 극단적 태도를 지녔었죠. 그래서 물었어요. 『왜‍ 그런 걸 파시나요?』‍ 『전 채식하고‍ 담배도 술도 안 해요』‍ 난 그런 식으로‍ 생각했어요. 자부심이 있고 비판적이었죠. 『난 최고다』 여겨서요. 승려가 왜 그런 걸 파나‍ 싶었어요. 해로운 물건이잖아요. 내 머릿속에선 그 가엾은‍ 승려에 대한 온갖‍ 비난의 생각이 일었죠.

그는 말했어요. 『돈을‍ 벌어야 식사를 할 수 있네.‍ 지난 14일 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으니‍ 속이 텅 비었지』 (아)‍ 그때 난 동전 몇 푼이라도‍ 줄 수 있었거든요. 그때 나도‍ 돈은 별로 없었지만‍ 다른 사두들에겐‍ 돈을 줬거든요. (네, 스승님)‍ 그 승려는 담뱃대를‍ 팔았다는 (네)‍ 이유로…‍ 마른 담뱃잎을 넣고‍ 불을 붙여 일반 담배처럼‍ 피우는 거예요. (네, 스승님)‍ 종이로 말지 않고‍ 담뱃대에 넣는 거죠. 그런 이유로 그 사두에겐‍ 뭘 주고 싶지 않았어요. (아)

세월이 흐르고‍ 지금까지도‍ 때론 그 생각이 나요. 여전히 무척 창피하고‍ (아) 무척 후회되고‍ 무척 미안해요. (아, 오)‍ 그 승려는 굶주렸어요. 내 차파티 반쪽을‍ 나눠줄 수도 있었고‍ 돈을 좀 줄 수도 있었죠. 하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담뱃대를 판다는 이유로요. 생각해 봐요. 난 크게 깨닫지 못했죠. 막 깨달은 사람들은…‍ (네) 자부심이 크고‍ 함부로 비판해요. 여러분은 안 그러길 바라요.

비판적 태도를 피하라고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네, 스승님)‍ 그는 누구도 안 해쳤어요.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어쨌든 살 테고요. 그가 팔든 다른 사람이‍ 팔든지 말이죠.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 승려가 2주간‍ 굶주렸다는 게 중요하죠. 난 용서하지 못해서‍ 먹을 걸 주지 않았어요. 난 돈이 별로 없었지만‍ (네, 스승님)‍ 그래도 적어도‍ 차파티 등을‍ 줄 순 있었어요. 차파티를 살 돈이나요. 하지만 선입견이 막았죠. (네, 스승님)‍ 그는 승려였어요. 나이 많은 승려요. 음식을 먹기 위해 물건을‍ 팔아야 할 정도면‍ 비난하지 말았어야 해요. (네, 스승님)‍

보이는 모습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진다는 걸 말해주고도‍ 싶었어요. (네.‍ 그렇습니다, 스승님. 네)‍ 그래서 내가 승복을‍ 입지 않으면‍ 어떤 이들은 날‍ 따르려 하지 않죠. 다른 승려들도‍ 날 비난해요. 왜 승복을‍ 안 입느냐면서요. 또 내가 승복을 입으면‍ 불교 출가자로서 지위를‍ 남용해 사람들이 따르게‍ 한다고 비난했죠. (오. 세상에)‍ 그러니 뭘 하든지‍ 안 좋아요.

그렇긴 해도‍ 승복을 입으면 더 안전하죠. (네, 스승님)‍ 특히 여자가 그렇게‍ 돌아다녀야 할 땐요. 어쨌든 더 안전해요. (네, 스승님)‍ 자신을 보호하는 데 더 좋고‍ 사람들도 더 존중하고‍ 누군지 바로 알아보죠. (네) 자신이 입을‍ 열기도 전에요. 하지만 어떤 경우엔‍ 사람들이 음식을 사도록‍ 돈을 주지 않아요. 그 딱한 승려에게도요.

됐어요. 이야기를 읽을게요. 마침내요. 다시 박수. (네!)‍ 그 아이큐 홍보영상에‍ 나오는 형제처럼 치세요.

배역에 참 잘 어울린다고‍ 여러분 형제한테도 말했죠. 주황 립스틱까지 칠하고‍ 정말 잘 어울렸어요. 아주 귀여웠죠. 큰 귀걸이도 차게 하라고‍ 말하는 걸‍ 깜박했네요. 립스틱만으로도 이미‍ 충분하지만요.

여러분 모두 훌륭했어요. 크게 감명받았죠. 매니저 배역을 그렇게‍ 잘 해낼 줄 몰랐어요. (네)‍ 특히 그 매니저와‍ 그 바보 같은 사람이요. 배역에 정말 잘 어울렸죠. 여러분 모두‍ 정말 대단했어요.

그래서 다른 것도‍ 쓰려 하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영감이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려요. (네, 스승님)‍ 가능하면‍ 다른 것도 쓸게요. 그럼 여러분이‍ 두어 문장이나‍ 약간 추가해서…‍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더 맵고 맛있게 하듯이요. (네) 우린 잘 맞는 팀이죠. (네, 스승님)‍

수프림 마스터 TV 일을‍ 하지 않게 되면 함께‍ 모여서 연극을 해도 되죠. (좋습니다)‍ 내가 실없는 걸 쓰면‍ 여러분이 거기에‍ 더 실없는 걸 더한 다음‍ 우스꽝스럽게 연기하죠. 그게 우리 특기잖아요. 그럼 오스카상을 받을지도‍ 모르죠. 누가 알겠어요? 그게 우리 모습이니까요. 실없는 소리 잘하는 사람요. 아무도 안 듣는‍ 세상에 대고 말하고‍ 아무런 보상도 없는‍ 힘든 일을 하잖아요. 때로 사람들 비난도 받고요. 우리 등 뒤에서도‍ 비난하죠. 물론 우린 모르지만요. 일부는 그래요.

내 기억에 한 번은 이랬어요. 농담이지만 사실이에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알죠? (네, 스승님)‍ 근데 알다시피‍ 카프리는 이탈리아에 있는‍ 명소예요. (아)‍ 아주 특별한 곳이죠. 산과 바다가 있고요. 거긴 유명한 사람은‍ 다 환영해요. 좋든 나쁘든 상관없이‍ 유명하기만 하면 돼요. 나도 경험했죠.

오래전이에요. 내가 플로리다에서‍ 외국인 출가자들, 남녀 장기 거주자들과 지낼 때‍ 디카프리오가 정신 장애자를 연기해서‍ 오스카상을 받을 뻔했던‍ 영화를 봤어요. (네, 스승님. 네)‍ 난 말했죠. 『당연해요. 자신을 연기하면 되니까요. 잘할 수밖에요』‍

그런 다음 이렇게 말했죠. 『오스카 심사위원들은‍ 여러분을 모르죠. 그래서 디카프리오가‍ 받을 뻔했던 거죠. 그들이 여러분을 알고‍ 여러분이 연기를 했다면‍ 그에겐 기회가 없었겠죠. 디카프리오보다 여러분‍ 연기가 더 실감 날 테니』‍ 바보 같은 역할에는요. 심한 농담이었지만‍ 악의는 없었어요. (네)‍

난 디카프리오를 좋아해요. 그의 연기가 맘에 들어요. 여러 역할을 맡았는데‍ 정말 실감 나게 잘했어요. (네, 스승님)‍ 그는 전생에 내 친구 중‍ 하나였어요. 물론 그는‍ 전혀 기억 못 할 거예요. (아. 오!)‍ 그래서 아마 지금‍ 유명한 거겠죠. (네, 아)‍ 동물 주민 등을 위해서‍ 때로 앞장서기도 하고요. (네, 스승님)‍ 좋은 품성이 아직 있죠. (네, 스승님. 네)‍ 비건에 대해선 잊었죠.

우린 태어날 때‍ 다 잊어버려요. (네, 스승님)‍ 딱한 일이죠. 그래서 다시‍ 태어나선 안 돼요. 부처도‍ 채식을 안 했어요. 왕궁에서 지낼 때는요. (네)‍ 후궁이 많았어요. 스승이라고 다 성인으로‍ 태어나진 않죠. (네, 스승님)‍ 그래서 이런 말이 있어요. 『모든 성인은 과거가 있고‍ 모든 죄인은 미래가 있다』‍ 모든 죄인에게 미래가 있길‍ 정말 바라요. (네,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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