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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계 예술가들이 이 유행병에 대응해 만든 영감을 주고 시각적으로도 아주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뭄바이의 예술가 드루비 아차랴 씨는 코로나 19에 대한 생각과 걱정을 묘사하는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수채화에서는 사회적 거리를 둔 마스크를 쓴 사람들과 의료종사자들의 용기 그리고 이민노동자들의 고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드루비 아차랴 씨는 『모든 사람이 무기, 전쟁, 광적인 신앙, 무분별한 개발과 생산보다 건강과 가족, 다른 생명의 삶과 자연, 과학, 교육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걸 이해하길 바랍니다. 전 인류에게 큰 영향을 주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자들의 경고를 듣고 지구를 소중히 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재난과 질병의 순환 속에서 계속 고통을 겪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일상을 반영하는 작품을 만드는 것 외에 예술가들은 의료 종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도 합니다. 중국의 예술가 슈 용 씨는 현재 후난성 박물관에 전시된 일련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영웅들을 위한 헌사라는 제목의 전시회는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기여한 의료진들과 일반인들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슈 용 씨는 말했습니다. 『모든 그림은 수천 명을 구하면서 바이러스에 맞서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께 바치는 찬사입니다. 종래엔 이 그림들을 영웅들께 선물할 겁니다』팬데믹 기간 동안 배운 교훈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이라는 긴급한 이슈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프랑스 디자이너 니콜라스 압델카데르 씨는 『긴급하게 속도를 늦춰야 한다』라는 사진 시리즈를 찍었습니다. 그는 비행기와 자동차, 탱크 심지어 우주 로켓에 나무와 관목들을 추가함으로써 녹색 미래를 재창조했습니다. 에너지 소비의 상징을 환경에 더 유익한 것으로 재조명한 것이죠. 압델카데르 씨는 말합니다. 『사람들이 세계 속에서 그들의 현재 위치,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결정, 특히 소비 결정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해 보길 바랍니다. 네, 지구는 아픕니다. 네, 무서운 일이죠. 하지만 지구와 인류의 치료를 위해서 어느 때보다 더 즐거운 관점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집단 창의성을 위해서요』 영감이 깃든 생각과 삶에 불을 붙이는 작품을 공유해주신 예술가들께 감사드립니다. 예술이 지구에 지속되는 평화를 만들고 긍정적인 변화를 주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