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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이용하라, 10부 중 9부

2020-12-02
Lecture Language:English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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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대추였어요. 대추, 맞죠? ‍나는 그냥 조금만 사서 봉지에 담아 갔어요. 그러곤 거기 가서 그 절‍ 주지스님께 공양했는데‍ 그가 로시 카플로와‍ 그걸 나눠 드셨죠. 로쉬는 일본어로‍ 『스승』, 선사를 뜻해요. 그 말은 그가 이미‍ 교사가 되어 선을‍ 가르칠 수 있단 뜻이죠. 그래서 로쉬 카플로인 거죠. 그는 전에 타이베이에서‍ 강연했어요. 한번은‍ 미국에서 왔었죠. 그는 책도 썼어요. 일본으로 건너 가‍ 거기서 선을 공부했어요. 곧 본론을 말할 게요. 지금까진 내 달력이에요. 좀더 흥미를 돋우는 거죠. 안 그러면 순식간에‍ 요점만 말하고 끝나겠죠. 흥미를 끌다가 빵 터지는‍ 대목도 아무것도 없는 거죠.

내가 엿보려던 게 아니라 우연히 바깥의 창문 옆에 있었죠. 나는 창문 바깥에서 다른 이들과 함께 있었고 그들은 안에서 먹고 있었는데 주지스님이 그 녹색 대추를 그에게 대접했죠. 그건 사과와 비슷해서 아삭해요. 이만한데 아니, 어떤 건 더 커서 이 정도로 커요. 대략 크기가 이만하고 아삭해요. 맛도 아주 좋고요. 물론 조금씩은 맛이 다르지만 대개는 아주 맛있어요. 난 그걸 아주 좋아해요. 그걸 못 본 지 오래 됐지만 보게 되면 하나 갖고 와서 보여줄게요. 군침 흘리게 딱 하나만요.

주지스님은 내가 공양한 녹색 대추를 로쉬 카플로에게 공양하며 말했죠. 『이건 귀한 겁니다. 귀한 거예요』 주지스님은 내가 공양한 걸 몰랐어요. 직접 주진 않았죠. 당연히 난 그의 제자들에게 그걸 줬고 그들이 그걸 그에게 올린 거죠. 때마침 내가 거기 앉아 그가 로쉬 카플로에게 그걸 대접하며 말하는 걸 봤죠. 『오, 이건 귀한 겁니다. 귀한 거예요』 왜 그렇게 말했나 몰라요. 아마 뭔가 느꼈나 봐요. 그 역시 매우 훌륭한 수행자였거든요. 당시 4세계 등급이었죠. 난 이미 그를 올려줬어요. 그는 『이건 귀한 겁니다. 귀한 거예요』 했어요. 그걸 공양하면서 소개한 거죠.

하지만 난 그가 왜 그랬는지 의아했어요. 대만(포모사)에선 흔한 거였으니까요. 흔한 거죠. 그렇죠? 제철에는 양도 많고 값도 싸죠. 한달 5백 NT를 받는 나도 살 수 있었으니까요. 5백 NT면 얼마죠? 얼마예요? (15달러요) 10이요? (15달러요) 15달러요.

하지만 거기 가는 차비도 내야 했죠. 난 당시 주지스님을 존경했거든요. 난 수계를 받은 신참 비구니였어요. 그래서 거기 갔는데 우연히 로쉬 카플로를 봤던 거예요. 그들은 그걸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는 것 같았죠. 오, 난 기분이 참 좋았어요. 정말 좋았죠. 그들은 내가 줬다는 것도 몰랐으니까요. 그래서 그들은 내가 속으로 기뻐한 걸 몰랐어요. 왜냐하면 주지스님은 큰스님이었거든요. 항상 많은 이들이 왔고 그 사람들이 그에게 공양하는 걸 전부 받았어요. 그러니 그로선 작은 녹색 대추는 별게 아니었죠. 그런데 그는 『오, 이건 귀한 겁니다』 했죠. 로쉬 카플로에게 공양을 하면서 계속 말했어요. 『오, 이건 귀한 겁니다. 아주 귀한 겁니다』

그는 진심이었어요. 그의 표정을 보면… 그런 뒤 먹었는데 매우 맛있게 먹었죠. 그걸 공양한 이는 남몰래 그 비밀을 알고 있었죠. 오, 난 좋았어요… 그 느낌을 잊지 못했죠. 아주 기분이 좋았죠! 왜냐면, 난 돈이 많지 않았으니까요. 나는 그게 너무 약소한 거라 생각해서 그에게 직접 주지도 않았어요. 너무 약소했으니까요. 여러분이 포도 같은 걸 몇 송이 사는 것처럼요. 포도는 훨씬 더 귀하죠. 그래서 난 드릴 게 얼마 안 된다는 사실에 아주 부끄러웠죠. 그래서 그걸 아무에게나 주며 말했죠. 아, 건… 네, 시지요』

누구에게 드리는 거라고 말도 못했어요. 난 그들이 그걸 모두를 위해 쌓아 놓은 오렌지, 사과 속에 섞어 놓을 줄 알았어요. 난 할 수 있는 걸 했어요. 빈손으로 가고 싶지 않았고 그것 밖엔 살 형편이 안 됐죠. 하지만 그들은 거기 앉아 감사와 사랑으로 맛있게 먹으며 말했어요. 『아주 귀한 거예요!』 되풀이해서 말하고 또 말하면서요. 그 말을 한 스님은 대만(포모사)에서 아주 유명했어요. 아주 유명했죠. 그는 이미 열반에 들었어요. 하지만 그가 그렇게 말했죠.

난 그를 존경했어요. 그는 당시 내가 거주하던 절에 와서 설법했어요. 별로 알아듣진 못했지만 난 그가 매우 위엄 있고 진정한 승려라고 느꼈어요. 그는 그렇게 보였어요. 오, 난 그를 정말 좋아했죠. 그래서 그의 사원을 방문했을 때 소형 녹음기를 가져가서 그의 설법을 녹음했어요. 그럼 집에 가서 그걸 번역할 수 있었어요. 난 진정한 승려들을 좋아하거든요. 밖에 나가 설법하는 진정한 남녀 출가승들을요. 그도 그렇게 보였죠. 마치 바바 사완 싱의 사진을 볼 때 뭔가 느껴지는 것처럼 그랬죠. 그가 대단하게 느껴지죠. 다른 시크교 구루와는 달리 그에겐 뭔가 있어요. 처음 그를 봤을 때 나는 즉시 그렇게 느꼈어요. 사진만 봤는데도요. 그는 이미 열반에 든 상태였죠. 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그게 이야기의 끝은 아녜요. 달력이 너무 길어지기 전에 내게 상기시켜줘요. 이 로쉬 카플로는 일본에서 진정한 선승들과 함께 선을 공부했었어요. 그는 아주 재미있는 글도 썼어요. 미국인이죠. 그는 물었죠. 『소고기나 고기를 먹지 그래요?』 미국인이니까요. 그가 당시 채식을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나중에는 했을 거예요.

그 사원의 일본 승려는, 주지스님이 아니라 일반 승려였는데 『우리는 형편이 안 돼서 고기를 못 먹어요』 했죠. 그래서 그는 자기 책에 그걸 썼어요. 그게 좀 우습다고 생각했어요. 난 그 책이 있었어요. 어떻게 갖게 됐는지, 지금 어디 있는지는 몰라요. 바람과 함께 사라졌죠. 난 여행을 많이 다녀서 남아 있는 게 별로 없죠.

그는 일본에서 유명한 선승들과 공부했어요. 그의 스승 이름은 잊었죠. 그 후 그는 졸업했어요. 물론 그들은 가끔 일본에서 함께 모여 1주나 2주간 안거를 합니다. 한 번은 2주 동안 안거를 했죠. 그가 처음 거기 갔을 때 2주간 안거를 했어요. 2주 후에도 그들은 그가 계속 앉아 있도록 했어요. 그는 『오! 더는 못하겠어요. 이렇게 오래 앉아있은 것도 처음이에요』 그러자 주지스님이 말했죠.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할 수 있다. 더 앉아 있거라』 그는 그렇게 했죠!

우리 몸은 참 경이롭단 걸 말하고 싶었어요.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죠. 물론 우리가 늘 밀어붙이고 싶어 하진 않죠. 틈틈이 낮잠도 약간 즐기길 원하죠. 삶은 정말 고단하지만 낮잠을 오래 자진 말아요. 『스승이 그러셨다』고 말하지 말아요. 여러분은 이미 낮잠을 많이 자잖아요. 명상할 때도 많이 자고요. 일본 사원이 아니라서 다행이죠. 일본에선 주지스님이나 시자가 이렇게 아주 길고 납작한 막대기를 들고 돌아다닙니다. 여러분이 어디 있든 다 닿죠. 아주 길어서 무소부재하고 전능한 것 같죠. 대부분의 사원은 그다지 크지 않아요. 그래서 여기 앉아서도 여러분이 졸고 있는 걸 보면 『딱』 칠 수 있어요. 불시에 여러분을 깨워요. 하지만 그리 아프진 않죠. 나도 한 번 맞아봤는데 아프지 않았어요. 창피할 뿐이죠.

그들은 일깨워주길 원해요. 『이봐요, 속이는군요. 수행을 잘하지 않네요. 명상 중에 잠을 자다니요! 좋지 않아요!』 하는 거죠. 하지만 아프지 않아요. 아프라고 그러는 게 아니죠. 하지만 제대로 때려야지 안 그럼 자칫 다른 데를 맞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어깨만 쳐요. 한 쪽 어깨를, 양 어깨를 쳐요. 그게 전부죠. 한 번만 맞아도 다신 감히 잠들지 못할 거예요. 소리가 나니 다들 쳐다보고 여러분이 잠잔 걸 알 테니까요.

선승들은 쉬지 않고 정자세로 앉아있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요. 이런 소리를 내면서요. 『무우우우』 혹은 『오옴』 혹은 『나는 누구인가?』 『누구인가 나는?』 난 내가 누군지 알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모를 테니 계속 스스로 묻는 거예요. 공안이죠.

그들은 매우 정진합니다. 밤에도 밖에 앉아 있죠. 그때 그는 그렇게 했어요. 그래서 그 얘길 책에 썼죠. 그는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내가 어떻게 해? 벌써 2주나 앉아 있었는데 1주를 어떻게 더 해? 뭐 하러? 내가 어떻게? 내가 어떻게 해? 선이 끝나서 이제 밖에 나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어서 즐거운데 주지스님은 우리더러 더 앉아 있으라고 하시네』 주지스님은 말했죠. 『넌 생각보다 더 할 수 있다』 그는 정말 할 수 있었죠. 즉 이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견딜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린 『난 이게 필요하고 저게 필요해. 잠도 자야 해』라는 식의 사고가 이미 프로그램 돼 있죠. 하지만 재미있는 영화를 볼 때는 전혀 안 자기도 하죠. 계속 보고 또 보죠. 하지만 부엌 일이나 욕실 청소를 해야 하면 『오, 피곤해. 잠이 와』라고 해요. 잠이 오는 이유는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기 때문이죠.  난 옷을 준비하거나 청소하는 일을 즐기진 않았어요. 별로 즐기진 않았죠. 일 때문에 하는 거예요. 내키지 않는 건 아니에요. 기꺼이 하는 것과 즐기는 건 다르다는 거죠. 때로 우리는 하고 싶지는 않아도 해요. 좋은 목적을 위한 것이기에 기꺼이 그 일을 합니다.

그에 관한 다른 이야기가 있어요. 그가 처음 왔을 때… 일본은 겨울에 추워요. 정말이에요. 눈이 높이 쌓이죠. 내 영상에도 있어요. 난 큰 모자를 쓰고 이렇게 걸었어요. (예) 프릴 달린 하늘하늘한 모자요. 예전에 내가 지내던 통나무집 주변이었어요.

그가 처음 거기 갔을 때는 아마 겨울이었을 거예요. 그렇게 아주 추웠죠. 그래서 그들은 그에게 핫팩을 줬어요. 여기서도 가끔 쓰죠. 그들은 그걸 주며 배에 대고 있으라고 했어요. 단전에요. 그럼 온몸이 따뜻해질 거라고요. 그는 그렇게 했죠. 나중에 그들은 그가 화상 입은 걸 봤어요. 그 부분이 전부 심한 화상을 입었죠. 그들은 그를 치료해줬지만 웃으며 말했죠. 『바보 같군요! 왜 맨살에다 그걸 댔나요? 우리는 옷 위에 대고 묶는데요』 그는 아무 말 못했어요.

그렇게 명상을 계속했죠. 그는 몇몇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그게 그의 이야기, 로쉬 카플로의 이야기예요. 나중에 그는 미국에 제자들이 생겼고 이 주지스님이 그를 초대했죠. 주지스님은 뉴욕에 또 다른 절이 있었거든요. 그는 대만(포모사)과 뉴욕을 왔다 갔다 했어요. 영주권을 갖고 있었죠.

그곳이 초기에 내가 화장실 청소를 했던 곳인데 나중에 흑인 미국인들 한 무리가 나를 찾아왔죠. 그들이 나의 첫 번째 미국 제자가 됐어요. 그리고 나중에 주지스님의 몇몇 제자들도 나를 따르고 싶어했어요. 난 그들도 가르쳤어요. 그러는 게 나았죠. 난 이미 시작했는데 왜 안 되겠어요? 나중에 많은 사람들이 계속 날 보러 오고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난 떠났어요. 게다가 난 한 동안 먹지 않아서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묻기 시작했고 이러쿵저러쿵했어요. 난 그들을 가르쳤죠. 그러자 주지스님도 그 소문을 들었죠.

맞죠? 풍문으로 듣는다고요. 모르겠어요. 어디서 알게 된 말인데 그 말을 써본 적은 없어요. 그런 표현을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어요. 이들은 그런 말을 안 써요. 자주는 아니에요. 들어본 적도 없는데 그냥 그 말이 나왔어요. 여러분 덕이겠죠. 고마워요. 여러분의 축복이죠. 네!

지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물들어요, 혹은 그 반대이죠. 그들에게 물들면 어리석어지죠. 정말이에요. 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 지능지수가 좀 낮은 사람들과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둔해진다고 할까요. 한 단어 생각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말을 해도 좋은 문장이 안 나오죠. 그럼 한동안 이별을 해야 할 때가 된 거죠. 안 그럼 내가 어디로 가고 어떻게 될지 모르게 되죠.

그래서 당연히 주지스님은 알고 있었죠. 절에 있는 한 자매가 주지스님을 시봉했어요. 세탁이나 그런 걸 거들었을 거예요. 그녀의 어머니와 같이요. 그녀는 주지스님이 날 총애하는 걸 보고 심하게 시기했어요. 한번은… 난 그때 중국어를 잘 못했지만 두 사람이 나에 대해 언쟁하는 걸 알았어요. 그때 처음으로 주지스님이 언성을 높이는 모습과 그의 심각한 얼굴을 봤죠. 보통 설법할 때 많이 웃진 않았어도 그렇게 언성을 높인 적은 없었거든요. 그 후에 어쨌든 난 떠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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