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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야기: 여의주, 10부 중 1부 (2015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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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중국어) 감사합니다(독일어) 감사합니다.(프랑스어) 감사합니다(이탈리아어) 정말 감사해요(스페인어) 캐나다인 있나요? (예, 같은 센터에서 왔어요) 같은 센터요. 잘됐네요! 그녀가 이 옷을 좋아했죠. 지난 번 내가 이 옷을 입었을 때 좋아했어요. 지금은 빨아서 깨끗해요. 이 옷을 그녀에게 주세요. 그녀가 한 말이 기억나요. 『옷이 맘에 듭니다』

큰 부처는 어디 있죠? 아! 어제 당신이 온통 노란색이어서 오늘 난 당신과 겨루게 되겠다 생각했는데 당신은 온통 녹색이군요. 색깔로는 당신을 못 따라가겠네요. 어제 한 사람이 내 옷을 좋다 해서 줘버렸어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네, 네, 괜찮아요, 괜찮아요. 당신인가요? (예) 괜찮아요. 하지만 따라 하진 마세요. 그럼 난 더 이상 입을 옷이 없을 거예요. 그뿐 아니라 난 옷을 주려고 여기 온 게 아니에요.

여러분은 노숙자가 아니죠. 간혹 자연스럽고 즉흥적인 건 괜찮아요. 안 그러면 그 모든 걸 다 주고 싶다 해도 준비할 시간이 없죠. 또 난 가끔 누구를 식사에 초대하거나 스님들께 공양하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종일 그럴 순 없어요. 내가 그러고 싶다 해도요. 그러니 개의치 말아요.안 그럼 난 여러분을 보거나 명상할 시간도 없고 다른 많은 걸 할 시간이 없을 거예요. 숨도 못 쉬겠죠. 휴! 좋아요. 지금 막 아침을 먹어서… 든든합니다. 안 먹어도 되면 좋겠어요. 그럼 시간이 절약되죠.

이제 천국과 지옥에 가서 부처들을 살펴볼까요? 이야기가 좋아요? (예) 나도 이야기를 좋아해요. 이야기를 읽으면 이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죠. 좀더 생생한 본보기가 되죠, 그렇죠? 내가 여러분에게 항상 『계율을 지켜요! 죽이지 말고, 훔치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아요』하면 『네, 스승님 알겠어요. 그게 뭐 대단한 건가요? 이유가 뭐예요?』 하겠죠. 하지만 부처의 이 모든 실화들은 다시 기운 내고 영감을 얻게 하고 다시 격려의 힘을 받아서 더 기쁘게 계율을 지키게 하죠. 그 이유를 알게 되니까요.

이야기를 읽으면 참 흥미진진하고 기억하기가 쉽죠. 이 모든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왜 그들이 지옥에 갔고 천국에 갔으며 왜 부처가 되었고 왜 보살이 되었는지, 왜 부처가 존재하는지, 왜.. 성인 말이에요. 왜? 깨달은 스승이 있는지 등등을 기억하죠. 기억이 더 잘 나죠. 그래서 이야기가 좋아요.

최근에는 명상에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내가 있는 산에는 이런 불교 이야기책과 유사한 책 두어 권만 있어요. 난 읽고 또 읽으며 생각했어요. 『와, 이걸 모두에게 읽어주면 좋겠구나』 적어도 여러분에게요. 그러고 나서 여기 왔죠. 더 있어요. 여기에 더 많이 있어요. 내가 여기 머문다면 계속 즐겁게 해주겠어요. (예, 그렇죠) 물론 여러분은 가족을 돌봐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야 한다면 가야겠죠. 우린 또 만날 거예요. 누가 아들을 돌보나요, 예쁜 자매님? (저요?) 물론 당신이죠. 거기에 미인이 또 있나요?

(제 아들은 스페인에 있는 남편 가족과 함께 있어요) 당신, 스페인 사람인가요? (남편이 그렇습니다) 어쩐지 그의 말에 억양이 있다 했어요. 난 생각했죠. 『어째서 뉴질랜드 사람이 저렇게 말할까?』 (지금은 영국에 살아요) 영국에서요? (예) 뉴질랜드로 간 줄 알았는데 바꿨나요? (바꿨습니다. 돌아왔어요. 2년쯤 전에요) 오, 알겠어요. 당신이 뉴질랜드에 대해 말을 해서 아직 거기 사는 줄 알았죠. 영국의 흐린 날씨가 그리웠나요? 비 오는 날도요. 영국의 날씨는 두 종류밖에 없죠. 화창한 날과 흐린 날. 대개는 흐린 날이죠. 네, 하지만 영국에 사는 사람들은 그걸 좋아합니다. 난 모르겠어요.

그래서 영국은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하죠. 모두가 안개 때문에, 날씨 때문에 국외로 나가는 건 아니죠. 네, 그들은 좋아해요. 스페인에 가면 햇빛과 모든 게 있는데도 영국 비 오는 날을 그리워하죠. 몇몇 사람들의 말로는요. 그러다 되돌아갑니다. 두 살인가요? 지금은 네 살이 됐겠군요. (막 14살이 됐습니다) 열 네 살이요! 세상에, 벌써요. 14살 된 아들이 있는 줄 모르겠어요. 그녀를 보세요. 당신이 남편보다 나이가 적은가요? (아뇨, 그가 더 적습니다) 오, 그럴 수가요. 당신이 더 들어 보여요. 그녀에 비해 너무 늙었죠. 좋아요. 좋습니다. 농담이에요. 당신들은 사랑스러운 커플이에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남편과 아내죠. 이름을 몰라서 그냥 『남편』과 『아내』라 부르는 거예요. 그러니 알겠죠? 내가 아내들이라 할 땐 비구니를 제외한 모두를 말합니다. 남편들이라고 할 땐 이 사람이 아니고요. 확인해 볼게요.

오늘은 새 이야기를 확인할 시간이 없었어요. 하지만 모든 얘기가 놀라운 것 같아요. 놀랍도록 섬뜩해요. 이 경전들은요. 자, 여러분에게 상기 시켜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이 모든 이야기와 공덕, 즉 불상을 돌보거나 생불이나 과거불 혹은 승단에 공양을 올려서 얻는 공덕, 이 모든 것들은 천국의 신들로 다시 태어나길 원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거예요. 작은 신, 큰 신, 공덕에 따라 다르죠. 아니면 다시 인간이 되어 부와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이죠. 그러니 명심하세요. 그들은 자신의 공덕을 다음 생에 이런저런 왕이 되고, 관리가 되고, 이런저런 천신이 되는데 바칩니다. 우리를 위한 게 아니죠.

그래도 알아두면 좋아요. 수행을 잘하고 계율을 지키도록 상기시켜주기도 하죠. 왜냐하면, 왜냐하면… 예, 기억하세요. 예를 들면 어제 그 노파는 사리탑을 칠하고 수리했어요. 「사리탑」은 부처의 사리나 불상을 모셔 놓기 위해 지은 작은 탑이죠. 사람들이 거기에 절을 하거나 사람들에게 부처가 살았고 존재했고 수행했음을 상기시키며 보호와 공덕을 간구하도록 일깨워주죠. 그래서 그녀는 5백 명과 그걸 칠하고 수리했죠. 오, 미안해요 32명이죠. 난 늘 5백으로 기억해요. 이건 달라요. 32명이죠. 그녀와 그들 32인은 늘 부유하고 똑똑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태어났죠. 자신의 행위에 따라서요. 그래서 그녀는 똑똑하고, 총명하고, 아름다웠어요. 또 성격도 아주 좋고 도덕심도 있었죠.

그리고 부처를 만나 수행했어요. 예, 그 생에서요. 세세생생 많은 생 동안 항상 그렇게 부유하고, 유명하고, 똑똑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죠. 하지만 항상 (악)업이 따라다녔습니다. 그들이 물소 한 마리를 죽였기 때문에요. 단지 물소 한 마리였죠. 그들은 늘 아주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어요.

그러니 주의하세요. 신이나, 천사나 천신이 되고 높은 지위와 권력, 부를 가진 인간이 되려고 바치는 모든 공덕은 아무것도 못 줘요. 우릴 보호해주지 못해요. (악)업은 여전히 세세생생 우리를 쫓아옵니다. 어떤 식으로든 (악)업의 힘이 서서히 소멸되거나 끝날 때가 되어 그 (악)업이 해소될 때까지는요. 그러니 안전하지 않죠.

온갖 힘과 공덕 등, 그 무엇으로도 천상에서나 지상에서 우린 안전하지 않아요. 모두 영구적이지 않죠. 그러니 수행하는 게 낫죠. 가령, 즉각 깨달음을 얻으면 그때부터 여러분은 전혀 염려할 게 없습니다. 정말 놀랍지요. 여러분이 선한 공덕을 쌓았다 해도 악업을 지었다면 대가를 치러야만 하죠. 감해지는 게 아니에요. 『자, 난 공덕이 많으니 그 공덕으로 내 (악)업을 삭감시켜주지 그래요?』 안 돼요, 그렇게 안 합니다. (악)업은 (악)업이고 공덕은 공덕입니다. 그게 문제예요.

단지, 스승을 만난 경우를 제하고요. 설사, (악)업이 있다 해도.. 설령 (악)업이 있다 해도 먼저 천국으로 갑니다. 스승이 데리고 올라갈 테니까요. 심지어 비입문자도요. 그럼 그때부터 그 공덕으로 인해 계속 공덕을 쌓을 겁니다. 그래서 어떤 (악)업이든 뒤에 남겨져 어딘가에서 썩게 됩니다. 염라대왕은 군침 흘리며 그저 쳐다볼 뿐 그를 끌어내리지 못하죠.

기억하나요? 한 도둑이.. 한 도둑 이야기를 해줬죠. 그의 아버지는 『사원에 가지 말고 설법도 듣지 마라』했지만 그는 우연히 사원에 가서 한 번 설법을 들었어요. 한 문장을 들었죠. 『신은 그림자가 없다』 그것만 기억했어요. 입문을 기억했죠. 아마 그는 그 한 문장만 들었을 겁니다. 그 후 그는 훔치는 일을 계속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항상 도망치라고 말하며 도망치는 방법을 많이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무사했는데 하루는 잡혔죠. 아버지는 말했어요. 『잡히더라도 자백만 안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아무도 널 어쩌지 못한다. 그냥 「아뇨. 전, 아니에요. 안 했어요」만 해라』

그래서 그는 그랬어요. 붙잡히자 이렇게 말했죠. 『아뇨. 전, 안 했어요. 제가 아니에요. 제가 한 게 아니에요. 훔치려고 한 게 아녜요. 전 아무것도 없어요. 보세요, 아무것도 없죠』 그래서 사람들이 어쩌지 못했어요. 그들은 생각했죠 『오, 우리가 신인 척하면 그가 자백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제 말은 사실이에요. 신이 계신다면 아실 거예요』라 했거든요. 그들은 알겠다. 하고는 시험했죠. 그들은 신을 가장하고 그를 심문을 했습니다.

그들은 등불을 밝히고 신비스럽게 보이게 하는 등 모든 걸 했죠. 그리고 밤에 그를 심문했지요. 그러자 그는 막.. 그는 겁이 나서 진실을 말하려 했어요. 신이 앞에 있으니까요. 그들이 신처럼 장엄하게 변장을 했죠. 막 고백을 하려던 찰나 그는 등불로 인해 벽에 생긴 그들의 그림자를 봤어요. 그는 사원에서 들은 말이 생각났죠. 『신은 그림자가 없다』 그래서 계속했죠. 『아뇨. 전, 안 했어요! 안 했어요! 신이라면 아실 테니 제게 묻지 마세요』 그래서 그는 풀려났어요. 그의 말을 사실로 여긴 거죠.

나중에 그는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그가 그 한 문장을 들었기 때문인데 아마 입문이었을 테죠. 사원에 가라고 말해줬던 그 사람이 와서 그에게 말했습니다. 『자, 며칠 뒤면 너의 공덕이 다 사라지고 네가 한 일로 인해 지옥에 가게 될 것이다. 그러니 판관이 물으면… 하지만 공덕이 좀 남아 있으니 판관이 와서 공덕을 먼저 받고 싶은지, 죄에 대한 벌을 먼저 받고 싶은지 물으면 「먼저 공덕을 받고 싶다」고 말하거라』

그래서 그가 천국에 계속 머물거나 더 높은 천국에 간 뒤에 그 스승은 그를 계속 가르쳤고 그는 점점 더 많은 공덕을 쌓았습니다. 그러니 누가 그 죄에 대해 신경 쓰겠어요? 이해하나요? (예) 그래서 스승들이 내려왔던 거예요. 그래서 부처가 인간을 위해 희생했던 거죠. 예수, 마하비라, 선지자 모하메트 (그에게 평화가 있기를) 등도 똑같아요. 무수한 스승들이 늘 왔다 가고 또 왔다 갑니다.

보살들도 그렇죠. 좀 낮은 성인들이죠. 보살은 거의 부처의 등급에 이른 이들로 머지 않아 부처가 될 존재들입니다. 보살들은 많은 부처들의 힘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구에서 구제 사업을 할 수 있죠. 부처는 누구의 힘에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생을 구하기 위해 보살 서원을 한 이에게 힘을 주는 것 외에는요. 아니면 부처가 직접 그들을 제도합니다.

여러분이 부처가 되면 여정이 끝납니다. 그럼 중생을 제도할 수도 있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중생을 구제하고 위로 올라갑니다. 여러분에게 붙는 업은 없어요. 그냥 올라 가죠. 얼마나 많이 제도했든 상관없이 올라갑니다. 살아 있는 동안은 아마 고통을 받겠지만 그 업 때문에 돌아가야 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다른 존재에 대한 사랑, 자비심 때문에 돌아간다면 그땐 지난 생에서 온, 지난 생의 다른 존재들에게서 받은 업이 여전히 있죠. 여러분이 구제했거나 구제할 이들로부터 받은 업을 받게 될 겁니다. 그럼 여러분은 보통 사람으로 태어나 어떻게든 깨어나거나 스승을 찾아서 다시 수행을 해야 합니다. 그럼 다시 부처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부처나 보살이라면 안전하죠. 하지만 불보살로서의 특정 등급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럼 다시 인간으로 태어난다 해도 너무 오래 억압받지 않을 겁니다.

어찌됐든 여러분 안에 뭔가가 있어서 늘 마음을 움직이고 그래서 어떻게든 여러분이 어떤 부처나 깨달은 스승 혹은 부처의 가르침을 아는 사람을 만나게 해서 그것을 다시 전수받게 할 겁니다. 그럼 괜찮죠. 그런 거예요. 여러분이 해탈을 원하고 수행의 궁극적인 목표를 원한다는 걸 명심하는 것이 더 좋고 안전합니다. 여러분은 천신이 되려는 게 아니에요. 부유하고 권력 등이 있는 인간이 되려는 게 아니죠.

여러분이 그런 걸 원하는 경우가 아니면… 여러분이 위로 올라갔을 때 이러지 않는다면요. 『좋아, 내가 이 나라 수상이 된다면 이러저러한 내 친척들과 친구들, 국민들을 도울 수 있어』 그럼 좋아요. 여러분의 선택이지 업에 끌려 내려가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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