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 아름다운 영혼들! 인사드려요. 신의 축복이 있기를,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행운을 빕니다. 오늘은 여성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과 온 우주의 모든 아름다운 여성들에 대해서요. 여성들은 부디, 자신을 늘 존중하세요. 여러분은 훌륭하고 특별하니까요. 생각해봐요, 모든 남성이 여러분을 쫓아다니잖아요! 여러분은 세상의 어머니이자 성현들의 어머니요, 주 예수님의 어머니, 부처님들의 어머니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존중하세요. 오만하지는 않되,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잘 돌보세요.
내가 말하는 여성은 높은 사회적 지위에 있는 힘 있는 여성들뿐 아니라, 거리에서, 공항에서 만났거나 만나게 될 여성 청소부들이나 가사도우미를 포함한 모든 여성들을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어떤 이유로든 아직 감옥에 있는 여성들, 또 어릴 때부터, 혹은 다 자라서 이미 어른이 되고 어머니가 되고 외로운 노인이 된 지금까지도 계속 사회 때문에, 다른 이들의 편견 때문에 자신을 좋게 생각하지 못하는 여성들, 그리고 아직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젊은 여성들 모두를 말하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자신이 해서는 안 되는 임신을 했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요.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경우로, 신께서 그들의 육신에 보내주신 놀라운 존재들인 태아를 없애려 했거나 없앤 여성들도 있죠. 난 그 누구를 비난하거나 심판하려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이 처한 상황과 여러분이 놓인 처지와 환경으로 인해 여러분은 이런저런 선택을 해야만 했을 겁니다. 늘 스스로, 진정 자신을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건 아니죠. 좋든 나쁘든 사회의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래서 때론 낙태 같은 후회되는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일부 가난하거나 전쟁을 겪은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도 않죠. 물론 그런 결정들은 이해할 만합니다. 비록 전혀 좋은 결정이 아니긴 하지만요. 어떻게든 더 나은 길을 찾도록 하세요. 부유한 국가에선 많은 걸 감당하기가 쉽죠. 그런 결정을 내리는 건 전혀 좋지 않아요. 평생 후회하게 될 거예요. 허나 해결책이 있어요. 이 죄책감이나 후회되는 결정을 만회하려면 지금부터 반대로 하세요. 아기의 옹호자가 되세요. 낙태에 반대하세요. 낙태를 반대하는 그룹이나 단체, 협회에 가입하세요. 아이들을 보호하고 아이들을 입양하세요. 그럼 실수를 만회할 수 있고 기분도 좋아질 겁니다. 여러분이 아직 젊다면 그걸 만회할 시간이 있을 거예요. 결혼생활과 가정, 또는 재정이 안정됐을 때요. 그럼 분명 여러분은 최고의 어머니가 될 거예요. 실수를 교훈 삼아서요.
불교에서 살생은 절대 해선 안 되는 것이죠. 다른 많은 『종교』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단지 불교에서 좀 더 엄격한 것뿐이죠. 불교적인 배경 속에서 성장한 여성들은 낙태 같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좀 더 숙고할 겁니다. 허나 이제 여러분은 전에 어떤 실수를 저질렀든 늘 참회하고, 현재와 미래에 그걸 만회할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언젠가 마하트마 간디가 이런 질문을 받았었죠. 어떤 사람이 묻기를, 자기가 무슬림 아이를 죽여서 장차 지옥에 가게 될 텐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했죠. 그러자 마하트마 간디는 만회할 수 있다고 했어요. 무슬림 자녀를 입양하여 그 자녀를 최선을 다해 키우면 그걸 만회할 수 있다고 했죠. 인간은 무지로 인해, 불리한 상황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실수를 저지를 수 있지만 우리는 늘 자신의 잘못을 만회할 수 있어요. 친절로 죄를 상쇄하는 거죠. 반대로 하는 거예요. 나쁜 기억과 죄책감, 나쁜 실수를 지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지금부터 더 나은 미래를 만드세요.
불교의 일부 경전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심지어 요즘도, 일부 불교 신자들, 특히 남성들이 이렇게 말하죠. 『여성은 부처가 될 수 없다』고요. 허나 그 여성이 이미 부처라면 어떨까요? 그녀가 세상을 돕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섞이고자 여성의 몸을 받아 평범한 인간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요? 남성이 되는 게 늘 신의 사명을 행할 충분한 힘을 갖는 데 유리한 것은 아니니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죠. 불보살들은 많은 걸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법화경에는 관음보살님의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관음보살님은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처녀나 총각, 관리나 부자, 상인 등 그 사람이나 그 무리의 사람들, 그 나라를 돕는 데 가장 적합한 존재로 나툴 수 있다고 하셨죠. 그러니 관음보살님이 인류를 돕기 위해 여성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면요? 뭐가 됐든, 여성 여러분은 인류의 어머니란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부처님도 여성들의 뼈 무더기를 보시곤 우셨죠. 그 뼈들은 반대편에 있는 남성들의 뼈에 비해 검었으니까요. 그것이 여성들의 뼈라는 말을 듣고 우셨어요. 여성들이 신체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기 때문이죠.
집안에서 어머니가 되거나 여자가 되는 건 힘든 일이죠. 특히 옛날에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제약이 따랐어요. 혼자 외출할 수도 없었죠. 심지어 요즘도 많은 나라에선 여성이 혼자 외출하면 남성들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종교적인 나라인 인도나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그런 걸 볼 수 있죠. 허나 여러분은 인류의 어머니입니다. 인류는 여러분에게 큰 사랑과 감사, 존경을 보내야 해요. 여러분은 전 세계가 숭배하는 그리스도와 부처님들의 어머니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성현들, 모든 남녀 성현들의 어머니입니다. 여러분은 대통령, 총리, 고위 관리, 사람들이 존경하거나 숭배하거나 부러워하는 최고의 상징, 최고 존재들의 어머니입니다. 그들 모두의 어머니이죠. 그러니 긍지를 가지세요. 자신을 존중하며 자부심을 가지세요. 오만하라는 게 아닙니다. 신께서 어머니가 될 수 있는 힘을 주셨음을 알라는 거죠. 이는 아주아주 고귀하며 절대적으로 높은 지위예요. 그래서 많은 종교에서 자녀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겁니다. 물론 거기엔 어머니도 포함되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거라 갑자기 다른 얘기로 넘어갈 수도 있어요. 자, 어떤 불교 종파에서는 여성의 육신은 불결해서 부처가 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그건 통념상 하는 얘기죠. 부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죠. 왜 부처가 남자여야만 하는 건가요? 무슨 차이가 있나요? 아래쪽에 있는 별거 아닌 그것이 부처가 될지 결정한다는 건가요? 그게 부처가 될 능력을 주는 건가요? 그건 이치에 맞지 않아요. 난 그 말을 믿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실 이를테면 나 자신도 관음보살이었기 때문이죠. 여러 번이 나요. 그중 여러 번은 여자이기도 했어요. 여성의 모습이었어요. 사람들이 늘 숭배하거나 알아봐 준 건 아니에요. 때론 유명하지도 않았죠. 게다가 여자 부처도 많이 있어요. 우리 단체에서도 적어도 두 여자 출가승이 부처의 경지에 올랐었죠.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요. 뉴랜드 아쉬람에 그들의 사진을 게시했어요. 사람들이 그걸 간직하고 그걸 보고 여자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상기할 수 있도록요. 올바른 영적 수행법만 안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