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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스승의 희생, 10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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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달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첫째 주가 시작됐을 땐‍ 영원할 것만 같았어요. 정말 영원처럼 느껴졌어요. 엉망이었거든요. 난 여기‍ 왔다가 늦게 집에 돌아갔죠. 때론 여기서‍ 먹을 시간조차 없었어요. 여러분을 위해 최대한‍ 시간을 아끼고 싶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집에 가면‍ 먹을 게 하나도 없죠. 견공들은 먹을 걸‍ 달라고 하고‍ 시자들은 관심을 바라고,‍ 오, 세상에!‍ […] 그럼 난 매일 인부들이‍ 내 집, 내 장소에‍ 오는 걸 견뎌야 하고…‍ 그러면 익명성이나‍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고…‍ 온갖 압박감이 있어요. 정말… 그러니 스승이‍ 되는 것에 환상을 갖지‍ 마세요. […]

네, 다음 사람, 조심하세요. (스승님께 말씀드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좋아요. (저는 러빙헛‍ 미국 서비스 팀에서‍ 일하고 있고 새너제이에‍ 있는 러빙헛 두 곳의‍ 운영에도 관여하고 있어요. 최근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희는 뉴욕시 브루클린에‍ 러빙헛을 막 열었습니다. 두 곳은 수리 중이고요. 하나는 애틀랜타) 좋아요. (하나는 새너제이에 있는데‍ 웨스트필드의 최고‍ 쇼핑몰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표적인 쇼핑몰이죠. 그들이 재단장을 할 때‍ 저희를 초대했습니다. 초기에는 쇼핑몰에‍ 들어가기가 힘들었는데‍ 이젠 많은 쇼핑몰 관리자가‍ 러빙헛을 열라고 합니다)‍ 잘됐군요. (이번 러빙헛은‍ 11월 1일에 개업합니다. 쇼핑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요. 미국 러빙헛에‍ 문의가 빗발칩니다)‍ 무슨 문의요? (비입문자들‍ 편지가 많이 오는데‍ 그들은 러빙헛 가족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런 편지를 백 통 정도‍ 받았습니다) 좋아요. (비건들도 있습니다. 손님들만 저희 음식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식당 운영자들도‍ 비건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합니다) 오.‍ (그처럼 비건 의식이‍ 정말로 향상되고 있고‍ 갈수록 인기가 늘고‍ 있습니다) 그럼요. 알아요.

(최근에 저희는‍ 비건팔루자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윌 터틀 박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디서요?‍ (지난주에‍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그 컨퍼런스에서‍ 저희는 청중들에게‍ 미국 내 비건 식당과‍ 채식 식당의 수가‍ 너무 적다고 말했습니다. 계산을 해봤는데‍ 미국 내 전체 채식 식당‍ 수는 5천2백 곳밖에‍ 안 되고) 오!‍ (동물주민 고기 식당은‍ 백만 곳쯤 됐습니다)‍ 내가 말한 거죠. (비건이나 채식인 인구가‍ 6% 정도라고 치면‍ 비건 식당이나‍ 채식 식당이‍ 6만 곳은 돼야 합니다)‍ 여러분, 서둘러요. (네.‍ 그래서 어떤 면에서‍ 현재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려면‍ 비건 식당이나‍ 채식 식당이‍ 열 배는 더‍ 많아져야 합니다)‍ 오, 정말요? (그래서…)‍ 그런데 여러분은 왜‍ 아무것도 안 하고 여기 앉아‍ 있죠? 집에 돌아가서‍ 러빙헛을 여세요. 당장요!‍ (네.‍ 계산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를‍ 계산해 봤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식당이 가장 많은데‍ 그 수가 대략 5천입니다. 하지만 비건 식당은‍ 러빙헛 세 곳을 포함해‍ 25곳뿐입니다) 그래요. (샌프란시스코만 해도‍ 최소한 비건 식당이‍ 300곳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어떡할까요?‍

왜 그 얘기를 하나요?‍ 나를 우울하게‍ 만들려고요?‍ (아닙니다, 스승님.‍ 저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모임이 있는데요. 『비건 익스프레스』라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고‍ 밸리페어 쇼핑몰에‍ 입점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희 계획은‍ 몇 년 내에‍ 러빙헛 비건 식당‍ 열 곳을 여는 겁니다. 실제로 수익을 내고‍ 있으니까요. 쇼핑몰에 있는‍ 러빙헛 두 곳 모두‍ 수익률이 좋습니다) 네.‍ (그래서 저희는…‍ 샌프란시스코 웨스트필드에‍ 있는 러빙헛은 투자액을‍ 이미 회수한 것 같습니다. 새너제이 러빙헛도‍ 장사가 아주 잘 돼서)‍ 좋아요. (연간 성장률이‍ 20% 이상입니다. 저희는 첫 번째 식당에서‍ 수익을 내면 그걸로 두 번째, 세 번째 식당을‍ 열고 그렇게 계속 늘려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스승님께‍ 저희 러빙헛 비건 식당이‍ 아주 성공적임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네, 기쁘군요. (외부 식당에 비해서요. 연구에 따르면 보통‍ 식당의 60%가 개업 후‍ 3년 내에 문을 닫습니다. 미국에선 40곳 넘는‍ 러빙헛이 개업했는데‍ 5년이 지났어도‍ 3곳만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니 저희 성공률은‍ 90% 이상입니다. 그러니 저희는 성적이‍ 훨씬 좋습니다. 식당 사업은‍ 누구에게든 힘든 일이지만‍ 저희는 동물주민 육류‍ 취급 식당보다 훨씬 더 낫습니다. 그래서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져요. 브라보.‍ (감사합니다, 스승님)‍ 고마워요.

오, 뜨겁네요. 난 아프기까지 해요. 그러니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세요. 난 이미 몸이 안 좋아요. 그게 다예요? (이상입니다)‍ 고마워요. (스승님, 저희에게 인내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내요? 내가요?‍ (두 달간) 여러분 바람이죠.‍ (이번 선행사를 개최해 주신‍ 것도 스승님 입장에선)‍ 네, 알아요. 알아요. (많은 희생이신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승님이‍ 감내하신 희생에 대해서요)‍ 괜찮아요. (저희에게‍ 주신 모든 사랑에도요)‍ 괜찮아요. 자랑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그냥 말해주는 거예요. 여러분을 무척 사랑하지만‍ 거짓된 건 참을 수 없어요. (압니다) 정말 싫어요.

벌써 두 달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첫째 주가 시작됐을 땐‍ 영원할 것만 같았어요. 정말 영원처럼 느껴졌어요. 엉망이었거든요. 난 여기‍ 왔다가 늦게 집에 돌아갔죠. 때론 여기서‍ 먹을 시간조차 없었어요. 여러분을 위해 최대한‍ 시간을 아끼고 싶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집에 가면‍ 먹을 게 하나도 없죠. 견공들은 먹을 걸‍ 달라고 하고‍ 시자들은 관심을 바라고,‍ 오, 세상에!‍ 그들에게 채소를 좀‍ 사 놓으라고 했지만‍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그 후 여기에도‍ 좀 사서 뒀는데‍ 역시 시간이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 다 상해버렸죠. 나는 굶주리고 있는데요.

또 내 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고장 났죠. 선행사가 시작되고 나서‍ 이삼일이 지나자‍ 모든 게 고장 났어요. 그럼 난 매일 인부들이‍ 내 집, 내 장소에‍ 오는 걸 견뎌야 하고…‍ 그러면 익명성이나‍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고…‍ 온갖 압박감이 있어요. 정말… 그러니 스승이‍ 되는 것에 환상을 갖지‍ 마세요. 진심이에요. 화장과 하이힐은‍ 별거 아니에요. 그저 여러분과 노는 거죠. 내가 삭발하고‍ 주름진 승복을 입고…‍ 그러는 게 더 좋나요?‍ 아니죠? (아닙니다)‍ 색깔을 보는 게 더 좋죠. 나도 알아요. (네, 아름다워 보이세요)‍ 고마워요. (스승님 사랑에 감사합니다)‍ 겸허히 받아들일게요.

그러니 여러분 할 일을 하고 물을 걸 물으세요. 난 에고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건 잘라버리세요. 단지 너무 불편하고…‍ 내 집엔 대단한 에고들이‍ 이미 많죠. 24시간 내내요. 그러니 날 내버려 두세요. 내가 여기 오면 영적인‍ 것들만 다루기로 해요. 내게 할 말이 있으면‍ 빨리, 간단히 말하세요. 그러면 돼요. 내가 바라는 건‍ 그게 다죠. 우리는 온종일‍ 떠드는 데 많은 시간을‍ 낭비해요. 이미 바깥세상에서 날마다 그러죠. 그래서 명상이 부족해요. 안 그래도 내면의 자아에‍ 충분히 귀 기울이지 않는데‍ 여기 와서도 여전히 이런‍ 쓰레기 같은 일을 하는 건‍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전엔 참았지만‍ 이미 수십 년이 지났죠. 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이젠 방식을 바꾸겠어요. 우리는 개선되고‍ 진실해야 해요. 단순하게‍ 하고 시간을 아끼세요. 시간은 아주 귀해요. 여러분은 아닐지 몰라도‍ 내 시간은 귀해요. 하루에‍ 최소 열 시간 명상하고‍ 네 시간은 관음 해야 하죠. 그런데‍ 때론 그렇게 못 해요. 문제가 너무 많아서요. 얘기하는 건 괜찮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말하세요. 정말 중요하거나‍ 마음에 진실한 걸 말하세요. 과시하려거나 모두가 듣도록 하지 말고요.

(선행사 동안‍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이요? 좋아요 (네.‍ 저는 평소‍ MMS(기적의 미네랄‍ 요법)이란 약을‍ 먹고 있는데요. 가지고 오는 걸‍ 깜박했습니다. 구하려고 해봤지만‍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마침 한국 사저가‍ 방에서 그걸 만들고 있었죠. 전 그 약을‍ 얻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되나요?‍ (네. 한국 사저가‍ 그 약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기적이라 여깁니다. 약 가져오는 걸‍ 깜박해서요)‍ 그녀가 갖고 있던 것과‍ 똑같은 건가요? (아뇨, 다른 것 같습니다)‍ 다른 건가요?‍ (아뇨, 같은 겁니다) 같은‍ MMS가 생겼다고요?‍ (네, MMS를 갖게 됐습니다. 전 그걸 갖길 원했는데‍ 마침 한국에서 온 자매가‍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 저한테 약이 있는데‍ 거기엔 많은 게…‍ 스승님께서도‍ 드셔 보시겠어요?)‍ 아뇨! (네) 고마워요. (네, 스승님)‍ 난 이미 좋아졌어요. 더는‍ 약을 먹고 싶지 않아요. (알겠습니다) 나한테는‍ 부작용이 심합니다. 잠도 잘 못 자고‍ 참을성이 없어지고‍ 명상도 잘 못하고‍ 얼굴에 뾰루지가 생겨요. (네, 스승님)‍ 뾰루지가 여기저기 나요. 짜증도 많이 나고요. 그러니 약은 됐어요. (네)‍ 어떤 『기적』도 안 바라요. 고마워요. 그게 다예요?‍ (이상입니다,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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