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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유레인)을 지지하는 고무적인 소식들, 7부 중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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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누군가 다른 나라를‍ 본국에 강제 합병시키면‍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거죠. (맞습니다, 스승님) 특히나‍ 잔혹한 방식으로 그런다면‍ 더욱 그렇겠죠.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네, 맞습니다)‍ 그 사람을 뼛속 깊이 증오하게 될 거예요. 그러면 그 나라를 오래‍ 통치할 수 없어요.

(스승님께서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를‍ 해 주시겠다고 우리에게‍ 상기시켜 달라고 하셨죠)‍ 그래요. 나도 여러분에게‍ 들려줄 좋은 소식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상기시켜 달란 거죠. (네!)

어울락(베트남)에‍ 아주 힘세고‍ 뛰어난 장수가 있었어요. 오래전‍ 수백 년 전에요. 그런데 중국이 와서‍ 어울락(베트남)을 침략했죠. 중국은 여러 번 그랬어요. 그 장수는 늘 이겼는데‍ 결국엔 어찌하여‍ 생포됐어요. 누가 배반을 해서‍ 생포된 거였죠.

당시 중국의 왕도‍ 그 장수에 감탄했어요. 아주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무사, 장수라 여겨서‍ 살려주고자 하며‍ 말했어요. 『그대를 해하거나‍ 죽이고 싶지는 않소.‍ 그냥 여기서 우리와 살면서‍ 우리 백성이 되고 우리‍ 군사를 이끌게 해주겠소』‍ 중국 왕은 그 정도로‍ 그를 신임했죠. (네, 스승님)‍ 적군 장수를 그렇게 믿을 수 있겠어요? (그렇죠)‍ 하지만 그 장수는‍ 크게 칭송을 받는 터라‍ 왕이 조정이나 군대에서‍ 높은 지위를 주고자 했어요. 하지만 그는 거절했죠. 왕은 말했죠. 『그럼‍ 그대는 죽어야 하오』‍ 그러자 그가 답했어요. 『중국의 왕이 되느니‍ 차라리 베트남의 귀신이‍ 되겠소』 (와)‍

여기서 왕은 황제가 아니라‍ 소국의 왕을 말하는 거예요. 옛날에는 소국의 왕이‍ 많았어요. 인도에서처럼요. (네)‍ 지금도 그런 데가 있죠. 한 나라 안에‍ 왕이 여럿 있었죠. 오늘날‍ 미국에는 주마다 주지사가 있지만, 대통령은 하나인 것처럼요.

네, 그 장수가 말했어요. 『중국의 왕이 되느니‍ 베트남의 귀신이 되겠소』‍ (오) 이러니 당연히‍ 그는 죽어야 했어요. 하지만 장수를 죽인 뒤‍ 왕은 아주 장엄한 장례를‍ 치러주라고 했어요. 조정의 높은 대신이‍ 죽었을 때처럼요. (아, 네)‍ 왕실 장례식처럼‍ 아주 정중하게‍ 장수의 시신을 묻었어요. 죽일 수밖에 없었죠. 적이었으니까요. 그가 마음을 바꾸지 않으니‍ 그때는‍ 죽일 수밖에 없는 거죠. (네)‍ 적이니까요. (네)‍ 그런 거죠. 왕은 그 장수를‍ 사면하고 높은 자리를‍ 주고자 했지만‍, 장수가 원치 않았죠.

어울락(베트남) 영웅들은‍ 대부분 그래요. 이기든 지든 굴복 안 하죠. (네)‍ 때론 무릎을 꿇지 않아서‍ 적 호위병들이‍ 무릎을 쳐서 바닥에‍ 주저 앉혀야 했죠. (오)‍ 그들은 다른 나라 왕한텐‍ 무릎도 꿇지 않았어요. 자기 나라 왕 앞에서만‍ 무릎을 꿇었죠. (네)‍ 그래서 장수의 무릎을‍ 쳤어요. (네, 스승님)‍ 서 있지 못하게 하고‍ 꿇어 앉히려고요. 자의로 그렇게 하진 않았죠. (네, 스승님)‍

우크라이나인들을 보니‍ 그 얘기가 떠올랐어요. 그들도 굴복하지 않겠다고‍ 하잖아요. (아, 네)‍ 복종하지 않고 러시아군, 푸틴에 항복하지 않을 거란‍ 말이죠. (네) (맞습니다)‍ 처음부터‍ 그들은 말했어요. 『우린 굴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울락(베트남)의‍ 그 영웅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네)‍ 대부분이 그래요. 여자들도, 여걸들도‍ 물에 뛰어들어‍ 빠져 죽을지 언정‍ 중국군, 중국의 왕, 당시 왕조에 항복하지‍ 않았어요. (네)‍ 중국은 수차례‍ 어울락(베트남)을 침략했고‍ 그때마다 맹렬한 저항에‍ 부딪쳤어요. 때로는 이기고‍ 때로는 패했죠.

중요한 건‍ 누군가 다른 나라를‍ 본국에 강제 합병시키면‍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거죠. (맞습니다, 스승님) 특히나‍ 잔혹한 방식으로 그런다면‍ 더욱 그렇겠죠.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네, 맞습니다)‍ 그 사람을 뼛속 깊이 증오하게 될 거예요. 그러면 그 나라를 오래‍ 통치할 수 없어요. 조만간 반란이‍ 일어나거나‍ 살해당하거나 조용히 암살당하게 되겠죠. (네) (네, 스승님)‍

혹은 본국 사람들한테 당할 수도 있어요. 그들도 참기 힘드니까요. 그의 잔혹함도 그렇고‍ 다른 나라 국민들을 부당하고 잔인하게 대하는‍ 걸 참지 못합니다. (네, 스승님)‍ 지배나 폭압처럼요. (네)‍ 그래서 사람들이 조만간‍ 들고일어날 거예요. (맞습니다, 스승님)‍

남자가 여성을‍ 강간한 다음 자기를‍ 사랑하라고 한다면‍ 그게 가능하겠어요?‍ (아뇨, 불가능합니다)‍ 남자가 강하고 힘이 세더라도 불가능하죠.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사악하고 잔인하게‍ 남을 통제하고, 그들의 조국과 자유를 강탈하는 식으론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어요. (맞습니다, 스승님)‍ 아무도 진정으로‍ (네, 스승님)‍ 무릎을 꿇지 않을 거예요. 봐요, 지금도 계속 싸우죠. 이길 가능성이 없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싸우고 있잖아요. (네, 스승님) 이기든 지든 그저 이러한 잔혹함, 푸틴의 사악함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려는 겁니다. (네)‍

그래서 지금은 세상이 전보다는 조금 더‍ 이해한 것 같아요. (맞습니다) (네, 스승님)‍ 전에는 그저 『오, 괜찮아‍. 국지전일 뿐이야』 이랬죠. 『국지전』이라니요?‍ 그럼 자기 국민이‍ 아니라서 그렇게 죽게‍ 내버려 둔다는 건가요?‍ 사고방식이 이상하지‍ 않나요? (네, 스승님)‍ 그렇다면 푸틴만큼‍ 사악한 거예요. 푸틴도 상관 안 하니까요. (맞습니다, 스승님)‍ 만약 푸틴을 지지하거나‍ 그저 방관한다면‍ 푸틴과 같은 거죠. (맞습니다, 스승님. 네)‍

전에 말했듯이 이웃이‍ 곤경에 처했고 깡패에게‍ 두들겨 맞고 있는데도‍ 서서 가만히 지켜만 본다면‍ 이 깡패만큼이나‍ 나쁜 거예요. (네)‍ 특히나 여성과 아이들이 눈앞에서 폭행을 당하는데‍ 아무것도 안 한다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무슨 그런 야수가 있죠?‍ 맹수조차 때론 다른 종들을 보호합니다. (네, 스승님)‍

맹수에 관한 영상을‍ 많이 봤죠. 운 좋게도 야생에서조차‍ 서로를, 다른 존재를‍ 보호하는 장면을‍ 누가 찍었어요. (네)‍ 어느 사자가 양 주민을‍ 보호했고 한 표범 주민이‍ 엄마 잃은 원숭이 주민을‍ 보호했어요. (네) 오래전 인터넷에서‍ 다큐멘터리로 봤어요. 예를 들면 그래요. (네)‍ 보호하며‍ 그 원숭이 주민을‍ 자기 품에 안고‍ 보호하면서 나무 위로‍ 데려갔어요. 그가 너무 작아서요. 사냥꾼과 다른 동물‍ 주민한테서 지켜주려고요. 그렇게 지켜주는 모습이‍ 아마존 밀림에서 목격됐죠.

누가 우연히 그걸 찍었어요. 그런 모습을 포착하다니‍ 운이 좋았죠. (네, 스승님)‍ 그런 경우는 희박하죠. 야생동물이잖아요. 언제‍ 거기 가야 그런 장면을‍ 찍을 수 있을지 모르죠. (네)‍ 모험심 강한 이들이‍ 우연히 보게 되는 거죠. 사자 주민이나‍ 표범 주민이‍ 찍는 건 아니잖아요?‍ 그들이 녹화를 해서‍ 수프림 마스터 TV에‍ 올리는 건 아니죠?‍ 방송하게요. 그럼 좋죠.

어떤 앵무새 주민은‍ 사람한테서 카메라를‍ 가로채서 나는 모습을‍ 직접 찍었어요. 잠깐 동안이요. 어떤 원숭이 주민도‍ 역시 카메라를 가로채서‍ 그걸로 영상을 찍었나‍ 그랬어요. 몇몇 사례가 있긴 하지만‍ 늘 틱톡에 올라오는 건‍ 아니죠. 누구나 그런 걸‍ 포착하진 않으니까요.

내 개 주민이‍ 나한테 처음으로‍ 영어로 말한 거 기억나요?‍ 난 그냥 서 있었고‍ 카메라가 있다는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죠. 말을 다 할 때까지도요. 그녀는 정신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녔거든요. 소파에서‍ 침대로, 탁자로 올라갔죠. 높은 탁자였는데요. 다시 뛰어와서‍ 뛰어내렸죠. 그러면서 동시에‍ 말했어요, 뛰어다니며‍ 이렇게 말했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사랑해요』난 놀라서 할 말을 잃었죠. 그냥 서 있기만 했어요. 동상처럼 서있었어요. 그녀가 영어를 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아, 오)‍ 그런 적이 없었죠. 내가 처음으로 안거를‍ 했던 그 전날까지는요. 내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날 볼 수 없어서‍ 많이 걱정했던 거예요. (아)‍ 그녀는 자신이 내 수호자인 듯 여겼어요. (아)‍ 그 반대가 아니고요.

오늘 인터넷에서‍ 본 기사가 있는데‍ 어떤 개 주민을‍ 그렇게… 어떤 사람들은‍ 번식시키기 위해서‍ 개 주민을 키웠죠. (네, 스승님)‍ 그러다가 나중에 그녀를‍ 버렸고 그렇게 그녀는‍ 보호소에 들어가게 됐는데‍ 임신한 상태였어요. 출산 예정일이 한참 지나도‍ 낳으려 하지 않았어요. 보호소에 있었고‍ 시끄럽고 비좁아서‍ 아기들한테 안 좋다고 여겨‍ 참고 있었던 거예요. 낳지 않으려고요. (아, 오)‍ 예정일이 지났는데도요.

한 부부가 와서‍ 그 개를 입양했는데‍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동물 병원에 데려갔더니‍ 수의사는 48시간 내에‍ 출산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안 그러면 다시 병원에‍ 데려와야 한다고 했죠. (아)‍ 아마 분만 시술을‍ 하려는 거겠죠. 그래서 그 부부는 부랴부랴‍ 인터넷을 검색하며‍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 찾아봤어요. 그래서 답을 찾았죠. 개 주민이 안심하지‍ 못한다는 거였어요. 안심하고 분만할 수‍ 없었던 거예요. 아기들 걱정에요. 안전하지 않고 안심할 수‍ 없단 거죠. 그때는‍ 혼자 있게 해줘야 해요. 물론 사랑뿐 아니라‍ 개별 공간도 줘야 해요. 그렇게 안전하게 느끼고‍ 안심할 수 있게 해주면‍ 분만을 하겠죠.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했죠. 구석에 공간을 마련해 주고‍ 포근한 담요와‍ 강아지들에게 필요한‍ 것들도 준비해 줬어요. 그런 다음 어떻게 될지‍ 지켜봤죠. 다음 날 아침‍ 출산을 했어요. (아, 오)‍ 밤에 이미 출산을 했는데‍ 그들이 아침에 본 거죠. (오, 와, 잘 됐네요)‍ 강아지가 열둘이었죠. (오)‍ 그들을 다 뱃속에‍ 품고 있었던 거예요. (오) (놀랍네요)‍ 아기들한테 안전하지‍ 않다고 여겨서‍ 보호하려 했던 거죠. (네, 스승님)‍ 세상에. (와)‍

동물 주민들, 그들은 다 알아요. 인간만 잘 알지를‍ 못해요. (맞습니다) (네)‍ 세상에, 상상해 봐요. 사람은 그럴 수 있나요?‍ 아마 할 수 없겠죠?‍ 하지만 그녀는 해냈죠. (오)‍ 동물 주민은‍ 아주 강인해요. 뭔가를 하고자 하면‍ 합니다. 세상에나.‍

전에 말했듯이‍ 내 개 주민은 쇠사슬을‍ 입으로 끊고 달아났어요. (네)‍ 하지만 몇 시간 후에‍ 돌아와서 다시‍ 문을 두드렸어요. 아기들이 나한테 있었고‍ 어미에게 이렇게 말했죠. 『우린 여기서 잘 지내요. 엄마랑 안 갈 거예요』‍

한 번은 어미가 아기들을‍ 다 데리고 가려 했는데‍ 아기들이 모두 내게‍ 돌아왔어요. (아) 난 그들을‍ 안 지 며칠밖에 안 됐죠. (아) 그녀는 차고 문을‍ 부수고 아기들을 데려갔죠. 이미 밖으로 나가 전부‍ 흩어진 상태였어요. (아, 오)‍ 우리는 나가서‍ 이렇게 불렀어요. 『가면 안 돼, 돌아와』‍ 그랬더니 전부 뛰어왔죠. 태국어로 안 했는데도요. 영어로 말했죠. (아)‍ 그런데 다 알아듣고‍ 모두 막 뛰어왔어요. 돌아왔죠.

이후에 어미가 왔을 때, 아기들은 『우린 안 가요. (아) 여기서 잘 지내요. 여긴 비건 우유와 수프와‍ 음식이 있고 사랑도 있고‍ 따듯하고 담요도 있고‍ 침대도 있고 다 있어요. 깨끗한 물도 있고요. 딴 건 필요 없어요』 했죠. 그래서 어미도 돌아와야 했죠. (아) 나한테요. 그때는 내가 안고 어깨에‍ 올려놓고 다닐 수 있었죠. 그때는요. 지금은 뚱뚱해요. 뚱뚱한 건 아니고 이젠‍ 몸이 토실토실해졌어요. (네) 다 정상으로 됐죠. 그때는 뼈와 가죽밖에‍ 없었어요. (아)

그녀는‍ 아기 아홉을 먹여 살렸죠. 다른 집 강아지까지요. (오)‍ 몸에는 뼈와 가죽밖에‍ 남아있지 않았죠. 쓰레기통‍ 같은 데선 먹을 걸 찾기가‍ 힘드니까요. (네)‍ 젖은 나오는 대로 주고요. 한두 꼭지에서만 나왔어요. 수의사가 그랬어요. (아)‍ 근데 모두에게 젖을 줬죠. (오)‍ 그녀는 나가서 길거리에서‍ 먹을 걸 찾아 먹고는 다시‍ 돌아와 젖을 먹이려 한 거죠. 그 생각밖에 안 한 거예요.

나중에 아기들이‍ 좋은 음식을 잘 먹고‍ 자신도 그러하니 머물렀죠. 그런 뒤 내 어깨에서도‍ 얌전히 있었고요. (아)‍ 난 정원을 거닐며‍ 이웃들에게 자랑을 했어요. 전엔 아무도 못 만졌거든요. (아) 며칠 만에요, 그리고‍ 한 주 내지 열흘이 지나니‍ 내 집에서 지내는 걸‍ 편안하게 여겼어요. 그때‍ 태국에서요. 그런 일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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