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지구의 기념비적인 걸작: 스위스 알프스의 융프라우 알레치

스위스 알프스는 세계에서 가장 장관인 산악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융프라우 알레치 지역은 유럽 알프스에서 빙하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820㎢에 걸쳐 스위스 남서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융프라우 알레치에는 인상적인 봉우리들이 많으며, 그중 9개는 고도가 4000m 이상입니다. 융프라우 알레치 지역은 2001년 알프스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유럽연합 교육문화기구)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됐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비정상적인 빙하의 후퇴 현상이 엄청난 규모로 나타나며, 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과학 연구도 엄청난 중요성을 띠게 되었습니다.

알레치 빙하는 유럽 알프스에서 가장 크고 긴 빙하 지역입니다. 이 얼어붙은 강은 4000m 고도에서 23㎞를 굽이쳐 내려갑니다. 여러 지점에서 두께가 1㎞에 육박하는 이 빙하는 녹아서 수정같이 맑은 론 강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비록 눈과 얼음, 들쭉날쭉한 화강암 바위가 융프라우 알레치 경관의 약 80%를 차지하지만, 이곳에선 529종의 관속 식물과 이끼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노르웨이 가문비나무와 스위스 소나무가 풍부합니다. 융프라우 알레치 지역에는 동물들도 많이 거주합니다. 스타인벅으로도 알려진 알프스 아이벡스나 샤모아 같은 다양한 산양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라소니는 몇몇 붉은 사슴과 여우, 산토끼, 담비 다람쥐 같은 작은 포유동물과 함께 빙하 언덕에 머뭅니다. 거의 1천 종의 곤충이 이 지역에서 관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