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은 자비로운 비건이며 평화로운 채식 식단이 지구의 생태계와 환경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창 신부님에게 신앙과 환경보호의 관계는 공동체를 위한 그의 활동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그는 녹색 의식 가톨릭 메신저와 홍콩 가톨릭 채식인 협회의 설립자 겸 회장입니다.
이 단체는 모든 신의 피조물 사이에 본질적인 평화를 가져오길 열망하며 우리 손에 여전히 그럴 힘은 있다고 봅니다. 창 신부님은 어떻게 평생 비건이 되었는지 이야기한 후에 이제 우리에게 자비의 식단에서 얻은 개인적, 정신적 이로움을 말하며 성경이 채식에 기반한 생활방식을 지지함을 알려줍니다.
Fr. Chang(m): 예전에는 매년 독감에 한두 번 걸렸는데 비건이 된 후엔 안 걸려요. 비건으로 변해 강해졌고 비건이 되었기에 동물의 우수함과 장점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비건 식단이 제게 성경에 나오는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동물을 이해하며 의식을 넓히게 영감을 주었지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낱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성경 창세기 1장 29절
창세기 1장 29절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죠. 하나님은 과일과 식물만 먹으라고 하셨을 뿐 육식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사자도 채식을 해야 합니다. 다른 내용이 히브리어 예언서인 네비임에 있는데, 하나님의 왕국에서 사자와 양이 함께 잠자고 아이는 뱀 구멍에 손을 넣길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평화가 어디에나 있다는 뜻입니다. 방금 제가 언급한 인용문은 이상적인 세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비건이 되면 하나님의 왕국과 같은 방향에 있게 되죠.
비건에 대해 말한 인용문은 예언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은 동물들이 서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세계를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신앙의 관점에서 비거니즘은 천국과 관련됩니다. 비건을 현재의 생태학적 문제와 더 연결해 보면 육식은 몸에도 좋지 않아요. 소나 가축을 너무 많이 기르면 또한 생태 환경에 나쁩니다. 우리의 몸과 환경은 서로 연결됩니다. 비거니즘과 천국은 상호 연결됩니다. 비거니즘을 말할 때 천국이나 평화로운 세계와 연결되며 모든 사람과 동물과 화해를 의미합니다.
우리 공통의 집(지구)을 돌보는 것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은 세계에 지속가능성과 자연환경 회복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일깨우십니다. 창 신부님은 이 문제를 사람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이 말씀을 주요하게 언급합니다.
『주님 찬미 받으소서. 누님이며 어머니인 대지의 찬미를 받으소서. 우리를 지켜주며 다스리는 대지는 온갖 과일이며 색색의 꽃들과 풀들을 자라게 하시나이다』-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태양의 찬가』
Fr Chang(m): 교황은 회칙에서 자연은 우리를 품어주는 어머니와 같다고 합니다. 또 자연은 우리에게 누님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또 다른 관점입니다. 누님이란 서로 협력하고 협조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자연에서 오는 양식입니다. 자연의 품은 사랑입니다. 자연에 대한 감정은 두 가지가 있어요. 이것이 아주 중요한데, 우리가 지배를 포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자연을 지배하고 착취하려는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의 행복과 자선을 위한 많은 고귀한 활동을 하는 중에 창 신부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기 위해 물질적 축복을 주시는 방식에 주목한 책을 집필할 영감을 받았습니다.
Fr. Chang(m): 지금 『평생 이어지는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을 쓰려고 준비 중입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죠. 최근 수십 년간 발견된 새로운 것의 하나는 옥시토신 호르몬으로 『분만 유도 약품』으로도 번역합니다. 게다가 연구는 그 기능이 단순히 분만 유도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관계, 부부의 관계를 향상합니다. 이는 좋은 관계는 상호 신뢰를 형성하여 서로의 지지를 느끼고 사랑의 느낌 등을 유발함을 의미합니다. 이 호르몬의 영향이죠.
저는 하나님께서 인간과 인간 세포 등을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당신의 피조물에 사랑을 넣었음을 주목하고 싶어요. 하나님께선 인간과 세상에 사랑을 담았어요. 이 사랑은 무엇일까요? 우리 대부분은 그것을 정신적 측면으로 생각했지만 이제 이 호르몬에서 보듯이 정신만이 아니라 상호 관계에 의해 생성된 호르몬 안에서, 물질적 성분 안에서 발견됩니다. 이러한 사랑의 의식이나 느낌이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조합입니다.
최근에 세포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종의 물질에 대한 다른 발견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텔로미어(말단 소체: 염색체 말단의 화합물 구조)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세포 분열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그 꼬리가 짧아집니다. 그것이 계속 짧아지면 사람은 계속 늙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완화하면 몸도 좋아지고 회복도 돕지요. 또한 그것이 짧아진다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길어진다면 그 사람의 수명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신 의학에 적용되고 있어요.
『되돌리다!』라는 신간이 있는데 저자들은 의사이자 연구원입니다. 그들은 회복을 위해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네 가지를 언급하는데, 사랑과 스트레스 해소, 운동, 건강한 식단입니다. 그들은 비건 식단을 추천합니다. 이 넷은 많은 병에 좋습니다. 이 넷을 이용하면 약을 먹지 않고도 회복할 수 있어요. 물론 여러분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얼마나 오래 병을 앓았는지에 달렸습니다. 그들은 연구를 많이 했고 그 연구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창 신부님의 유명한 단체 중의 하나는 생태 인식을 촉진하는 녹색 의식 가톨릭 메신저입니다. 신부님께서 이 활동을 설명하십니다.
Fr. Chang(m): 심각한 문제가 21세기에 나타났고 육식을 줄이면 환경을 도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점점 더 많은 과학 연구가 육식이 몸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고 입증합니다. 따라서 과학과 신앙, 성경은 서로 관련되고 조정합니다. 한번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 자리를 가졌어요. 저는 우리가 이런 것들을 옹호하려면 그 일을 할 조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죠.
이 조직이 『가톨릭』이 주도하는 『녹색 의식 메신저』입니다. 그렇게 해서 녹색 의식 가톨릭 메신저로 명명되었어요. 구약 성서는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도 위대한 자연을 통해 찬양합니다. 포괄적인 사랑에는 위대한 지구의 사랑도 더해야 합니다. 하느님과 인간과 지구의 사랑이지요. 1990년 세계 평화의 날 메시지에서 교황님이 이 내용을 언급하셨어요. 전체 메시지는 생태 환경에 관한 것이었죠.
교황님이 이렇게 포괄적으로 말씀하신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교황님은 기독교인의 책임과 의무인 자연을 사랑하고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현 교황님이 회칙이라는 더욱더 권위 있는 문서를 발표했지요. 이전 문서는 메시지였습니다. 이번엔 최고 권위를 띠는 회칙이라 부릅니다. 이것은 생태 환경에 초점을 맞춘 문서이며 또 1990년에 사용한 문장을 인용합니다. 회칙 64항은 자연을 사랑하고 어머니 지구에 대한 책임을 말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 받으소서 2장 피조물에 관한 복음 64항에서 발췌: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하여 『신앙의 확신이 어떻게 그리스도인과 다른 종교인에게 자연을 돌보고 가장 어려운 형제자매를 돌볼 충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 처음부터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인간이란 단순한 사실이 사람들을 자신이 속한 환경을 돌보도록 움직이게 한다면 다음으로 그리스도인은 「피조물 안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자각하고 자연과 창조주에 대한 의무가 자신들 신앙의 핵심이라는 것을 자각합니다」 우리 신자들이 우리의 신념에서 비롯된 생태적 약속을 더 잘 인식할 때 그것이 인류와 크게는 세계에 좋습니다』
Fr. Chang(m): 홍콩에서 강연할 때 저는 이 부분을 인용하고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알리고 나눕니다. 홍콩에서는 이것을 비건 식단과 연관시키고 언제나 창세기 1장 29절을 인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