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 고대 마야 문명은 그 시대에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한 문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수천 년 전에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 남부 지역에 자리 잡았습니다. 마야인은 상형 문자, 수학과 조각, 치료 같은 많은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잘 계획된 웅장한 도시들은 우주의 천체들과 에너지에 세심하게 맞춰 건물을 지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마야력에서 가장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예언들이 인류가 황금시대에 들어가고 있음을 말하고 거기에 집중합니다. 현대 마야인은 이 찬란한 고대 유산을 발굴해 자신들의 영성을 다시 밝히고 있습니다. 커다란 경외심으로 우리 조상이 『포폴 부흐』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가장 중요하고 심오한 통찰을 알아보도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야인의 가장 중요한 신성한 책 중 하나인 『포폴 부흐』 혹은 『자문의 서』는 1554~ 1558년에 한 무리 마야인 작가들이 집필했는데 물질적 창조 이야기와 그리고 키체라 부르는 과테말라의 고원지역에 살던 마야인의 역사를 담은 책입니다.
VO: 『여기 키체에서 고대 언어가 시작된 이야기다. 여기에 우리 기록이 고대 언어와 키체 주민의 나라와 도시 키체에서 했던 모든 일의 잠재력과 근원을 가르쳐줄 것이다』
HOST: 이 이야기들은 원래는 구전으로 전해졌고 인간이 삶에서 반드시 배워야 하는 신과의 관계에 대한 피할 수 없는 가르침이라는 주제가 중심입니다. 성경의 첫 번째 책 창세기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렬한 이야기의 하나를 발견합니다. 최초의 두 인간인 아담과 이브의 창조 이야기입니다. 마야인이 해설한 책 『포폴 부흐』도 인류 탄생의 이야기를 똑같이 강렬한 방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로는 텅 비었고 단지 바다에 물만 있으며 모든 것이 잠자며 움직이지 않을 때 그때 신들은 큰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VO: 『유일한 창조주와 혼자 모형을 만드는 자, 통치자 깃털 달린 뱀 및 운반자와 낳는 자들이 물속에서 반짝이는 빛으로 존재한다. 그들은 그곳에 있으며 케찰의 청록색 깃털 안에 봉인되어 있었다. 그래서 「깃털 달린 뱀」이란 이름으로 불렀다. 그들은 그 존재 안에서 위대한 인식자이고 위대한 사상가이다. 물론 하늘이 있으며 하늘의 심장 또한 존재한다. 신의 이름을 그렇게 불렀다. 그리고 그분이 말씀하셨다. 그 신은 여기 어둠 속에, 첫 새벽에 통치자 깃털 달린 뱀에게 오셨다. 그분은 통치자 깃털 달린 뱀과 말씀하셨고, 그들은 얘기하며 사색했고 염려하였다. 그들은 서로 동의하였고 말과 생각은 하나가 되었다. 그 후에 명확해졌고 그들은 빛 안에서 합의에 도달했으니 인류는 분명해졌으며 나무와 관목의 성장과 생성, 생명의 성장과 인류의 성장이 어둠 속에서 첫 새벽에 태어났으니 모두 「하늘의 심장」이란 허리케인으로 인한 것이었다. 처음은 벼락 허리케인이었고 두 번째는 신생 벼락이며 세 번째는 불시의 벼락이었다.
이렇게 하늘의 심장인 이 셋이 통치자 깃털 달린 뱀에게 왔고 생명의 새벽이 시작되었다. 「씨 뿌리는 것과 새벽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양자는 누구이며 양육자는 누구인가?」「이렇게 하자. 이걸 생각해보자. 땅의 판과 무대를 만들기 위해 이 물을 없애고 비워야 한다. 그래야 파종과 천지(세상)의 새벽이 올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 일이나 계획에 대한 축일과 빛나는 찬양은 인간의 일과 인간의 계획이 시작되기 전에는 없을 것이다」 그들이 말했다. 그리고 그들 때문에 땅이 솟아났다. 단순히 그들 말이 가져온 결과였다. 그들은 땅을 만들기 위해 「땅」이라 말했고 갑자기 구름처럼 안개처럼 땅이 만들어지고 펼쳐졌다』
HOST: 마야인 아흐키즈, 즉 영적 안내자인 돈 카를로스 바리오스 씨는 마야인이 만물에 신성한 영이 있다고 믿는데 그것은 태초에는 순수한 빛 외에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Don Carlos Barrios: 이건 『포폴 부흐』 경전에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의 빛인 카쿨하와 관련되는데 무한한 공간에 빛이 존재했어요. 빛이 있었고 이 빛이 실상의 모습을 만들었어요. 그런 후 치피 카쿨하라는 작은 빛에서 개체가 생겼어요. 그 다음에는 라크 카쿨하에서 자연의 온전한 정수인 모든 초목이 생겼어요. 그리고 큰 집의 창조의 빛인 님 카쿨하가 있는데 원로들은 이것을 어머니 지구라고 하고 한편 다른 이들은 태양계라고 말합니다.
HOST: 고대 교사들은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해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요. 대신 그들은 상징이나 비유를 통해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신들이 이 세상을 창조했기에 키워주었고 감사를 받았습니다. 「큰 계획」에 따르면 인간은 소유자보다 다정한 보호자란 명예로운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한 큰 계획의 첫 시도로 동물을 창조했으나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도는 신성한 창조주의 목적이 우리가 천상의 집에서 연락과 안내를 받기를 원하는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VO: 『다시 시도하면 된다. 파종과 새벽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 부양자와 양육자를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이 지상에서 어떻게 우리에게 기도하고 우리를 기억하겠는가? 우리는 이미 작업과 계획을 처음 시도했으나 그것이 우리의 나날을 지속하거나 우리 이름을 명예롭게 하지 못했다. 「그러니 이제 찬양할 자와 존경할 자, 부양자와 양육자를 만들자」고 그들이 말했다』
HOST: 동물을 창조하는 첫 시도 후에 창조주는 진흙으로 인간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진흙 인간은 약하고 쉽게 부서졌습니다. 그 인간은 말은 했지만 어리석어서 다시 시도했지요.
VO: 『지상에서 당신의 인간모형과 나무 인간이 말하고 대화하면 좋을 것이다』『그렇게 하자』 그들이 답했다. 그들이 말하자 이루어졌으니 인간 모양의 모형과 목각사람과 말하는 인간이 생겼다. 그러나 그들 가슴과 그들 마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니 그들의 조각가와 만든 자에 대한 기억이 없었다. 그들은 단지 원하는 대로 가고 걸을 뿐이었다. 이제 그들은 「하늘의 심장」을 기억하지 못했다.
HOST: 세 번째 시도도 실패했습니다. 나무 인간은 많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았으니 자비롭지 않다는 뜻이었고 또한 그들은 솥을 잘 사용하지 못하니 낭비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하늘의 심장을 잊었습니다』 나무 인간은 이기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창조주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일하며 영적 언어에 유창하고 지구의 다른 존재에게 친절하고 자비로우며 무엇보다도 창조주인 신을 기억하고 늘 찬미하는 피조물의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님은 2013년 8월 12일 프랑스 선 행사에서 우리 주변의 모든 존재와의 신성한 연결을 늘 의식할 것을 꾸준히 일깨워주셨습니다.
Master: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신성과 연결에 유념하세요. 그냥 가져가서 먹지 마세요. 마실 때도 물의 신에게 감사하세요.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이로움을 주는 정화의 천사들에게 감사하세요. 음식을 먹을 때는 텃밭과 땅을 돌보는 신과 여신들, 모든 요정에게 감사하세요. 어머니 지구에 감사하고 태양과 달에 감사하세요. 모든 것에 감사하세요. 『이 맛있는 식사와 관련된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은총이 저의 육신뿐 아니라 수행에도 이롭길 빕니다』 그리고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