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세네파의 그리스도 자비 복음에서, 주 예수(채식인)께서 사도들에게 의롭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배우고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도록 격려하는 말씀을 소개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사도들을 이스라엘과 열방으로 보내시다
『[…]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함을 기억하라. 너희를 보내신 그리스도를 모욕하지 않도록 너희의 봉사에 대하여 돈을 받지 말라. 또한 지갑에 금이나 은이나 귀금속을 두지 말고, 여행에 쓸 전대나 겉옷 두 벌이나 신발이나 지팡이를 마련하지 말라. 이는 일꾼에게 참으로 양식을 받을 자격이 있으니 그가 어디로 가든지 음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리고 남이 너희에게 주는 것은 다 먹되, 피 흘리게 하여 생명을 빼앗은 것은 만지지도 말고 먹지도 말라. 이는 너희에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이런 것을 먹는 자들과 함께 앉지도 말라, 합당치 못한 자로 여겨질까 두려우니라.
너희는 또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너희는 항상 자비롭고 순수한 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사람이 되라. 인자는 멸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왔으며, 사람이나 피조물의 생명을 취하러 온 것이 아니요, 몸과 영혼에 생명을 주러 온 것이니라. 진실로 이르노니, 사람의 겉옷인 육신은 능히 죽일 수 있으나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옥에서 몸과 영혼을 모두 멸하실 수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악한 자가 아담을 찾던 것 같이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멸하려 하므로, 너희도 구함과 시험을 받으리라. 아담과 많은 선지자가 그릇된 길로 인도된 것 같이, 너희는 부드러운 말이나 영광의 약속에 현혹되지 말라. 이는 다만 너희를 생명책에서 지워버리려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미혹되어 거룩한 율법을 범하지 않도록 경계하라. 따라서 누구든 사람 앞에서 진리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부모 앞에서 시인하리라. 그러나 누구든 사람 앞에서 진리를 부인하거나 왜곡하는 자는, 나도 하늘에 계신 내 부모 앞에서 공개적으로 부인하리라.
내가 진실로 이르노니, 자기 몫을 다하지 않고 나를 따르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않으니, 자기 목숨을 찾는 자는 잃을 것이니라.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반드시 다시 찾으리라. 나는 모든 죽음을 영원히 정복하러 왔으며, 나는 사랑이요, 생명이요, 하나님의 율법이니라. 나를 믿는 자들은 죽음을 전혀 알지 못하니, 이는 죽음이 악인의 끝이요, 의인들을 이길 힘이 없음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