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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의 파히 마 피히: 담론 59, 60, 64,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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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무함마드, 그분께 평화가 깃들길)께선 아부 바크르가 다른 동료보다 뛰어난 건 기도와 금식 때문이 아니라, 특별한 은총(하나님의 사랑)이 그와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부활의 날에는 사람의 기도와 금식, 관대한 행위가 저울에 올려질 것이지만, 일단 사랑이 나타나면 어떤 저울로도 측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사랑이 뿌리이다. 마음에서 사랑을 발견하면, 그 사랑이 자라도록 북돋우라. 자신 안에서 본래의 소명, 즉 신을 향한 열망을 찾으면 그것을 키우라. 「움직임에 축복이 있다」 그 위에 쌓지 않으면 원래의 욕망조차도 당신을 떠날 것이다』

『고통받을 때는 보고 찾았지만, 지금은 어째서 볼 수 없는가? 그러므로 고통이 끝까지 당신을 지배하며 신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죄인은 편안할 때 망각이 생겨 신을 기억하지 못한다. 지옥에서 죄인은 밤낮으로 기억한다.

신은 자신을 기억하고 섬기며, 찬양을 선포하기 위해 세상과 하늘, 땅, 달, 해와 별, 선과 악을 창조하셨다. 무신론자들은 고통을 겪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기에, 그리고 그들이 창조된 목적이 신을 기억하는 것이기에 신을 기억하도록 그들에게 고난을 보내신다. 그러나 믿는 자는 그 고통을 잊지 않고 고통을 항상 존재하는 것으로 여긴다. […]』

『경험하는 모든 것이 영혼의 학문이고, 지식에 근거한 모든 것이 몸의 학문이다. 보는 것과 시각만이 유일한 진실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환상의 학문이라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축가가 학교를 짓는다고 상상해 보자 건축가의 생각이 아무리 정확하고 바르다고 해도 그것은 여전히 환상이다. 건축가가 실제로 학교를 세우고 건축해야 현실이 된다』

『어둠의 장막은 칠백 개, 빛의 장막도 칠백 개라는 말이 있다. 모든 환상의 세계는 어둠의 장막이 있고, 모든 실제 세계는 빛의 장막이 있다. 그러나 그 어둠의 장막 사이에서 극도의 미묘함을 파악할 수 있는 지식은 없으며, 실제 세계에는 광대하고 엄청난 변화 정도가 있지만 마음은 절대 그 차이를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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