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요. 골고루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해야 해요. 주의해야 해요! 우리가 낸 비건 요리책이 있는데 『무상주방』이에요. 간단한 요리법들이 있죠. (맞습니다) 가장 간단한 것들부터 시도해 보고 맘에 들면 계속 그렇게 해먹으면 되죠. 두 권으로 되어 있죠. 그걸 읽어봐요. 유럽식 요리도 있고, 태국식, 중국식, 어울락(베트남)식 요리도 있어요. 더 국제적이죠. 내 기억으론 그래요. […]
자, 다음 사람요. 남자들 질문을 몇 개 더 받아보죠. 벌써 들떠 있네요. 그래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누구든… 그래요. 천만에요. (불어로 해도 될까요?) 왜요? 영어 잘하는데요. (네, 영어로 해보겠습니다. 주변에 친한 사람 중 의사가 많은데요…) 본인도요? 본인도 의사인가요? (전 아닙니다. 주변 지인들이요) 그렇군요. (근데 대다수가 종종 이럽니다. 비타민B12가) 그래요. (붉은 음식에만 있다고요) 동물주민 고기요. (동물주민 고기요) 네. (그들 말로는 몇 년 지나면 뇌가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저는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스승님은 반대 의견이 있으신지요?)
비타민B12가 동물주민 붉은 고기에 있다고요? (네, 그래서 안 먹으면…) 그게 부족하면 뇌에 손상이 온다고요? (네, 건강에 안 좋다고요. 비타민B12를 충분히 섭취 안 하면 몇 년 후 건강이 안 좋아진답니다) 아! 이해했어요. 『B12는 동물주민의 붉은 고기에 있는데 B12가 없으면 뇌에 문제가 생긴다』는 말이군요. 그렇죠? (네) 알겠어요. 몇 년 후라면… 한 5년 정도인가요? (그 정도죠. 그러니까… 혈액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사람 대부분은 비건이 된 지 10년, 15년 됐어요. 뇌가 손상됐나요? 뇌가 손상됐나요? 그런 것 같아요. 왜냐하면… B12가 결핍돼서 집에서 성탄절을 안 보내고 여기에 와서 오랫동안 앉아 있고 비건 음식을 먹고 온갖 걸 하잖아요. 오계도 지키고 또 온갖 다른…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노숙인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거나 하고요. 돈을 들여 자선하고요. 살생도 안 하고 거짓말도 안 하고 이성과의 무분별한 잠자리도 갖지 않죠. 술도 안 마시고요. 믿어져요? 마약이나 담배도 안 하고요. 뇌가 손상된 게 틀림없어요. 벌써 10년째요. 아님 뭐겠어요? (믿고 싶진 않지만 왜 그런 말을 하나 싶습니다. 의사들 대부분이 그럽니다) 증명하면 되죠. (네) 우리가 산 증거예요. 이렇게 말해요. 의사도 아닌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아주 건강하다고요. (그럼 음식에 B12가 없어도 되는군요) 필요한가요? (네. 필요합니다) 보충제를 드세요! (보충제로 먹거나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템페에 B12가 있어요) 뭐라고요? (템페에 B12가 있어요) (템페요?) (네) 마이크로 얘기해요. 다 들을 수 있게요. (템페에 B12가 있습니다) (템페가 뭐죠?) (발효한 두부입니다. 어울락(베트남) 음식이죠. 건강식품점에 있습니다. B12가 풍부합니다) 짜고 냄새나는 두부가 있어요. 『삭힌 두부』라고 해요. (삭힌 두부요) 중국어로요. 병에 들어있어요. 짭짤해요. 치즈처럼요. (템페는 냉동상태로 들어옵니다) 그래요? (네. 아주 맛있습니다. 좋습니다) 냉동이요? (네) 삭힌 두부가 아닌가요? (아닙니다, 냉동하죠) 그래요? (템페에는 B12가 많습니다) 그건 전혀 몰랐네요. 내 뇌가 손상됐나 봐요, 그건… 정말 몰랐어요. 세상의 눈에 우리 같은 사람들은 뇌가 손상된 걸로 보일 수 있죠. 그렇잖아요? 우린 선행만 해요. 희생만 하려 하고요.
네, 어머니? B12 얘기인가요? (네) 좋아요, 대답을 들어보죠. (네, 켜져 있나요?) 그래요. (제가 만난 사람들 상당수도 우울 증세가 있었습니다. 그건 B12와 관련이 있는 거죠. 어떤 이들은 몸에서 그걸 충분히 못 만들거든요. 어떤 B12가 있는데 보존제도 안 쓰고 동물주민 고기도 안 씁니다. 동물성분이 전혀 없죠. 혀 밑에 넣어 녹여 먹습니다. 2주 만에 심한 우울증이 사라진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오! (B12 보충제이죠. 동물주민 성분은 없고요) 어디에 있죠? (자연식품 매장엔 비건 B12가 있습니다) 감사해요, 의사 선생님. 입에서 녹여먹는 거군요. 오! 별로 힘들지 않네요.
다른 정보는요? B12와 관련된 얘기만요. 다른 질문은 나중에요. 그가 답을 알아야 하니까요. B12에 관한 정보가 있다면 손들어 보세요. (병원에서 B12를 주사로 맞아도 됩니다) 됐어요, 난 사양하겠어요. 주사요! 주사는 끔찍해요. (주사로 하면…) 의사 선생님이에요. 잘 들어요. (시리얼 대부분에도 B12가 첨가되어 있죠. 가령 에덴소이 두유에도 B12가 들어 있고요. 그래서 동물주민 유래성분 없는 B12가 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이렇게 말하죠. B12가 부족해지면 신경 손상이 올 수 있다고요) 그래요. (비건식을 하는 사람들을 조사했는데 비건들 가운데 일부는 B12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런데 보충제를 통해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 나도 먹어야겠어요.
좋아요, 좋은 생각이네요. 비건 B12가 있으면 복용하면 되죠. 그냥 입에 넣고 녹이면 되니까요. 큰 박스로 사서 다 녹여요. 하루에 한 번 먹나요? (네, 혀밑에서 저절로 녹아요) 하루 하나씩요? (네) 좋습니다. (아주 작습니다) 그래요, 사실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하면 거기에도 있어요. (그걸로는 부족합니다) 부족해요? (여기엔 아주 많습니다) 그럼… (이건 B12가 많아요. 우울 증세가 있는 사람들이 제게 전화해서 이렇게 말하죠. 『2주에서 2주 반 만에 정말 좋아졌어요!』) 오! 좋아요, 들었죠? (아주 많은 거죠; 많이 들어 있습니다) 뇌가 손상됐으면 (네) B12를 복용해요.
자, B12 정보 더 있나요? 오! 여기에 의사가 많으니 잘 들어요. 논란이 많은 질문을 제기했군요. (네, 안녕하세요! 해초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뭐라고요? (해초요) 해초요! (바다식물이요) 아! 그래요! 비타민B가 풍부하죠. (해초는 다 그렇습니다) 해초엔 다 B12가 있어요? (네) 잘됐군요! 내가 가장 애호하는 식품이죠. 그럼 난 뇌 손상이 없겠군요. 다행이네요. 뇌 손상이 있는 사람은 뇌 손상이 있는 줄 모르죠. 난 아니란 걸 알게 됐어요. 됐나요? 해초요. (감사합니다) 비타민B가 풍부해요. (네) (알겠습니다)
뭐라고요? 네? 잠깐만요! 여의사부터요. (가장 좋은 해초는 스피룰리나입니다. 남조류의 일종이죠) 남 뭐라고요? (남조류요…) (조류요) 조류가 뭐죠? (조류는 연못에서 자랍니다. 해초처럼요) 해초요? 해초 같은 거군요. 파란색, 초록색? (스피룰리나가 그 조류 이름입니다) 비타민B가 있고 또 뭐라고요? (가장 함량이 높다고요, 네) 아! 와! 들었죠? 그러고요? (또한 영양효모, 맥주효모도 있습니다) (맥주효모요, 효모) (효모요) (맥주효모요. 비타민B가 풍부하죠) 아! 효모! 그래요. (양조업자가 맥주 만들 때 쓰는데 그 용도만 있는 게 아니죠) 아! 맥주효모! 좋아요! 무알콜 맥주를 마셔요. 난 많이 마시는데 좋네요. 오! 그럼 난 뇌 손상 아니네요. 오! 다행이에요! 당신 때문에 겁이 났어요. 자리에서 펄쩍 뛸 뻔했죠.
누가 또 있나요? 또 의사 아닌가요? 저쪽에 있는 백발의 현자요? (절 못 알아보시네요, 스승님, 그러세요?) 알아요. 당신은… 맞아요. 말하지 말아요. 어젯밤 당신 얘길 했어요. (그러셨어요?) 그랬죠. (제 이름도 대셨나요?) 말하고 싶지 않군요. 당신이 말해요. 어젯밤 당신 얘기를 했어요. 근데 오늘 나타났죠. 네! 내 조수들과요, 기억나죠? 어젯밤 그녀에 대해 얘기했죠? (네, 맞습니다) 그 남자, 춤추던 흑인 남자… 조지아 출신이요. (네) 그때 내가 이랬죠, 『오! 그 자매는 뭘 하고 있을까요? 오랫동안 못 봤어요』 저녁식사 자리에서요, 어젯밤에요. (네) 근데 오늘 자매가 나타났고 난 믿기 힘들었죠. 『오, 세상에!』 그랬어요.
(제가 달라 보이죠?) 현자, 성인 같아요. 머리 때문에요. (그렇군요) 그래요, 훨씬 나아요. 한동안 우리와 함께 지내지 그래요? 집에 가지 말고요. (아! 가기 전까진 함께할 겁니다) 아니에요. 아니, 그렇게 오래는 아녜요. 당분간 있으라는 거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내 말은 내면으로 함께 하자는 말이 아니에요. 육신으로 머물란 거죠. (네, 곁에 있겠습니다) 나중에 점심 먹으러 와요. (오! 제가요?) 그럼요! 아는 사람들과요. (네) 그 의사도요. 친구처럼 내가 아는 사람들도요. 여러분 모두 친구지만 이들은…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들은 개인적 친분이 있죠. 오랫동안 내 주변에 있었고 난 그들에게 『질려 버렸어요』 그래서 처리할 방법을 찾아야 해요. 저녁과 점심에 음식을 잔뜩 먹이면 날 내버려 두겠죠. (그럼 말을 못 하겠네요) 좋아요.
(조류의 경우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나트륨이 너무 많아서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혈압이 오릅니다) 그래요? (조류엔 나트륨이 많죠) 너무 많아요? (그렇습니다) 너무 많으면… (제 경험으로 압니다) 너무 많으면 혈압이 올라요? (네) 아! 그렇게 많이는 안 먹죠. (네, 네) 그럴 거예요. (다만 비타민B12 섭취를 위한 대용량 섭취는 피하시라고요) 통째로 (네) 먹지는 말라는 거죠? (네, 맞습니다) 알겠어요. 주의해서 드세요. (네) 너무 많이 먹지는 말고요. 내 생각엔 사람들이… (질문들을 보세요) 해초를 너무 많이 먹진 않을 거예요. 이따금 한 번이면 몸에 들어가 있어도 분산될 테고요. (네) 그런 식이면 괜찮죠. 우린 괜찮을 거예요. 매일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네) 그러니까… 균형을 맞춰서요. 비건 된장국과 미역국 등에… 비타민B가 많이 있어요.
(처음 채식을 시작할 때 잘못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요, 맞아요! (채소에 대해서요. 채소만 먹고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안 먹죠) 그래요. (대두 단백질 등이요) 그래요. (그런 걸 몰라요. 그냥 가서 채소만 주문하는데 안 좋습니다) 그래요. 맞아요. 조심해요. 골고루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해야 해요. 주의해야 해요! 우리가 낸 비건 요리책이 있는데 『무상주방』이에요. 간단한 요리법들이 있죠. (맞습니다) 가장 간단한 것들부터 시도해 보고 맘에 들면 계속 그렇게 해먹으면 되죠. 두 권으로 되어 있죠. 그걸 읽어봐요. 유럽식 요리도 있고, 태국식, 중국식, 어울락(베트남)식 요리도 있어요. 더 국제적이죠. 내 기억으론 그래요. 프랑스 비건 양파수프 같은 걸 추가해도 돼요. 구운 감자 외에 으깬 감자에서도 비타민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요.
먹는 음식에는 조금씩 다 있죠. 다만 해초에는 더 많을 뿐이에요. 해초가 싫으면 비타민B를 복용하고요. 해초도 먹으면서 보충제도 드세요. 잘 모르겠으면, 기분이 처지고 피곤하게 느껴지고 근육에 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보충제를 드세요. 비건 비타민B12는 아주 저렴해요. (저렴하죠) 어디서나 구할 수 있죠. 약국에 가서 물어봐요, 비건인지도 확인하고요. (자연식품점에 있어요) 네. (약국에선… 보통은 없…) 식품점이라고요? (자연식품점이요) 자연식품점. 네, 비건인지 확인해요. 물어봐요. 그럼 되죠. 비타민B가 많아요. 여기요, 더요? 오! 세상에! 의사들이 많네요.
줘요. 아, 당신은 달라 보여요. (정말요?) 그래요. (질문이 있는데요, 관음을 할 때…) 나중에요. 비타민B 먼저 하고요. 됐나요? 더 없죠? 비타민B는 더 없죠? (없습니다) 좋아요. 이번엔 남자들요. 당신은 나중에요. 여자들이 지금까지 얘기했으니 이젠 남자들 차례죠. 그래야 공평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