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입니다. 유엔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합니다. 일본의 산 정상 구름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됩니다. 미국의 엔지니어들이 태양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합니다. 영국 정부가 교사 지원용 AI 기반 도구 개발에 투자합니다. 미국의 고등학생이 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 3,175㎏를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돕습니다. 이스라엘의 비건 업체, 리디파인미트가 스위스에 진출합니다. 호주의 영웅적인 반려견이 헌혈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구합니다.
오늘은 응급 상황에 대비한 몇 가지 유용한 안전 수칙을 알려드릴게요.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집과 사무실, 차량에 항상 구급상자를 준비해놓으셔야 하는데요. 의약품이 구비된 구급상자를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의약품이 변질되어 약효가 떨어지기에, 주기적으로 약품의 유통기한도 확인해주셔야 한답니다. 경미한 화상과 상처, 기타 일반적인 부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비롯한 기본적인 응급처치 절차와 함께 구급상자에 들어있는 의약품의 사용법을 숙지해두시면 필요할 때 적절한 처치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거랍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면 필요할 때 바로 시행할 수 있고 아니라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심각하게 다친 사람의 경우, 즉각적인 위협에 처하지 않은 한 옮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데,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기다려주셔야 한답니다. 심각한 부상의 경우, 최대한 빠르게 응급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해주세요.
유쾌한 동료들이 다음과 같은 농담을 추천해줬습니다. 확인해보시죠. 제목은 『저울의 한계』입니다.
스테이시가 농산물 시장에 갔다가 정말 신선해보이는 감자를 발견했어요. 그녀는 그 감자를 사기로 결정했죠.
『안녕하세요. 감자 6킬로 주세요. 정말 좋아 보이네요』
『죄송하지만, 4킬로만 판매할 수 있어요』
『오, 왜 그렇죠?』
『저울에 4킬로밖에 달 수 없거든요』
?!
이제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브루후살 워킹팀에서 보내온 마음의 편지입니다:
스승님과 수프림 마스터 TV 팀께, 올해 세계 종차별 종식의 날을 맞아 저희는 작은 브루흐살 마을에서 이와 관련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성곽과 아늑한 보행자 구역이 있는 브루흐살은 이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경찰 측은 사려 깊게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횡단보도, 즉 여러 개의 보행자 신호등이 있는 최적의 장소를 승인해주었고, 사방에서 볼 수 있는 멋진 팻말이 있는 안내 테이블을 배치해주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팻말과 포스터, 테이블, 전단지를 빌릴 수 있게 해준 카를스루에 PETA 스트리트 팀에 감사드리며 특히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멀리서도 성원을 보내주신 루드비히스하펜과 뮌헨의 성인분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열기가 뜨거웠지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날씨였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날씨의 신께서는 친절을 베풀어주셨죠. 8시간 동안 단 10분만 비가 내렸고, 그 외에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 포스터의 메시지는 동물 주민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쁨과 행복, 공포와 고통을 느낀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줬으며 지나가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동물 주민에 대한 자비와 비건식의 윤리적 필요성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생겨났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처음으로 종차별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죠.
지역 방송국 크라이히가우 TV의 한 기자는 카를스루에 PETA 스트리트 팀의 공동 리더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고, 관련 영상을 열정적으로 촬영했습니다. 저희는 종차별 종식을 위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러한 미디어 매체에 정말로 감사해했습니다. 촬영을 하는 것은 기자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차량에 탄 많은 사람들이 저희 시위대가 이렇게 신념을 갖고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어했습니다. 특히 지나가는 버스 안에서는 많은 승객들이 카메라로 저희를 촬영했습니다. 촬영음 외에도 큰 경적 소리가 저희와 함께했는데, 많은 운전자들이 환호하거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시위가 끝날 무렵에는 튀르키예식 결혼식 행렬이 시끄러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갔는데 그들은 모두 신이 나서 저희를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들과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어 모든 생명체를 보호하자는 메시지가 더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우연히 지나가던 한 비건 여성분은 특별히 다시 저희를 찾아 비건 음식이 가득 담긴 비건 문구가 새겨진 직접 만든 가방을 선물해주시기도 했으며 마지막 날의 슬로건 영상 촬영에도 능숙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와 이야기를 나눈 많은 사람들이 동물 주민에게 친화적인 비건 생활방식으로 바꾸고 싶다는 의식을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생명에 대한 자비심이 크게 성장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스승님과 수프림 마스터 TV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존재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것을 상기시켜주시며, 축복과 함께 항상 동행해주시는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라이부르크 센터의 브루후살 워킹팀 올림.
축복받은 브루후살 워킹팀께, 세계 종차별 종식의 날을 맞아 진행하신 여러분의 활동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쁩니다. 여러분의 편지를 통해 사람들이 더 자비로운 존재가 되어 동물 친구들과 비건 생활방식을 모두 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멋진 독일에 번영과 평화의 축복이 영원히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팀.
추신. 스승님의 답신입니다: 『PETA 스트리트 팀에 감사드리며, 동물 주민을 위한 다정한 브루후살 팀 여러분의 노력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사람들이, 동물 주민들이 사람과 같은 감정과 지능을 지녔다는 것을 알고 이해한다면, 비건이 될 필요성을 느끼게 되겠죠.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위해 비건을 실천하여 지구를 구할 수 있도록 세계 모든 시민의 지지가 필요하죠. 여러분과 여러분의 결연한 독일 시민들이 곧 평화로운 비건 국가가 되는 기쁨을 누리길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