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머턴 신부의 책 『삶과 거룩함』에서 사랑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고, 이웃과 친구를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을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2장- 이상에 대한 시험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여기서 다른 문제가 생기니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이 필요하지 않은지 다시 한번 자문합니다. 나는 어떻게 그 신비롭고 거룩한 뜻에 충실할까요? 희생이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지, 그것이 단지 내 뜻에 대한 환상일 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이것은 확실히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주관적인 느낌이나 변덕에 맡길 수는 없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독교적 방법은 추상적인 논리적 연산이 아니며 주관적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살아있는 몸의 지체이며, 하나님의 뜻에 대한 그의 인식은 같은 몸의 다른 지체들과의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의 지체」로서 결하였기에 구원을 향한 살아있는 하나님의 뜻은 서로를 통해 신비롭게 전달됩니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고 서로를 완성시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러한 상호 의존 속에 발견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은 그리스도인에게 무엇보다 사랑하라는 계명을 통해 드러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모든 설교 중 가장 엄숙한 말씀으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하셨죠.”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복음서에서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금욕적 「방법」으로 모든 사람이 서로 친구가 되고 원수까지 사랑함으로 자기 친구임을 보여줍니다. 만약 그들이 불의하고 폭력적인 사람에게도 항상 희생과 인내와 온유의 정신으로 행동해야 한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 결코 사악하고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서로에게 자비를 베풀고 친절해야 할 더욱 강력한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협력하고 서로 협력하여 서로를 구원과 거룩함에 이르게 하기를 바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