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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외경』이라는 고귀한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목사인 의사가 계속 설명하겠습니다.
“이제 나는 다른 사람과 관계에만 관심을 두는 가치 체계는 불완전하므로 선한 힘이 부족한 것을 알았다. 생명 외경을 통해서만 인간뿐만 아니라 우리가 영향을 미치는 모든 생명체와 영적이고 인도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우린 이런 방식으로만 다른 존재를 해치지 않고 능력의 한계 내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도울 수 있다. 생명 외경 철학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비롯된다.” “생명 외경은 우리를 우주에 대한 모든 지식과는 무관한 세상과 영적인 관계를 맺도록 한다. 체념의 어두운 계곡을 지나 내적 필연에 따라, 세상을 윤리적으로 받아들이는 높이까지 우리를 인도한다.”
“질병, 고통, 죽음과 싸우기 위해 과학이 우리에게 준 풍부한 수단을 우리 문명인만을 위해 간직해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우리에게 윤리적 사고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새로운 발견으로 머나먼 땅에서 우리보다 훨씬 큰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을 어찌 돕지 않겠는가?” “우리 중 누구라도 개인적 경험을 통해 고통과 불안이 뭔지 아는 사람은 먼 곳에서 육체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는 더는 혼자가 아니라; 고통받는 모든 사람의 형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