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1부: 봄을 알리는 새들의 노래

『난 작은 지빠귀. 나무 위에 앉아 매일 아침 노래하지만, 그게 나인 줄 모르죠』 나뭇가지에 앉아 처음 소리를 내며 청아한 노래로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수컷 지빠귀는 수학적인 비율과 흡사한 조화로운 노래에서 음을 사용합니다. 소리를 내기 위해 성대에 의존하는 다른 동물과 달리 새들은 폐 바로 위에 달린 기관의 아랫부분에 위치한 울대를 이용합니다.

지빠귀에 관한 월트 휘트먼의 시가 떠오릅니다. 『고독한 지빠귀는 인적을 피해 홀로 은둔한 채로 저 혼자 노래 부르네』봄이 되면 멧종다리의 독특한 노래가 인기 있는 E.B.화이트의 동화 『샬롯의 거미줄』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는 책에 이렇게 썼어요. 『인생이 얼마나 짧고 사랑스러운지를 아는 멧종다리가 말하길, 달콤한 막간; 달콤한 막간』

『안녕하세요. 짹짹』 멋진 북부 홍관조의 달콤한 노래가 저를 즐겁게 해요! 멋진 휘파람 같은 노래는 늦겨울에서 초봄으로의 변화를 암시합니다. 머리 위의 빨간 볏이 추기경의 모자를 닮은 데서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홍관조의 아름다운 노래가 출중한 외모와 어울립니다.

붉은배딱따구리, 실례합니다, 나무 쪼기를 잠깐 쉴래요? 자연 최고의 드러머 중 하나인 딱따구리는 공명하는 물체를 쪼아 특유의 소리 체계를 만듭니다. 딱따구리 종마다 두드리는 고유의 속도와 진동수, 강도가 있다고 합니다. 진행 속도는 초당 18번을 쫀다고 합니다!

빛나는 노래로 불멸의 봄의 서곡을 연주하는 새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지구에 활기를 더하고 신의 사랑의 영광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