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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나교의 신성한 수트라크리탕가 경전: 1권 13장 참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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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자인 다르마로 알려진 자이나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중 하나입니다.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이 철학은 모크샤를 성취하는 것, 즉 영혼의 본성을 깨닫는 데 있어 바른 견해, 바른 지식, 바른 행동과 같은 개념을 중시합니다. 불살생이나 비폭력의 개념도 똑같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생명에 대한 자비심으로 자이나교 수행자는 순수 채식(비건)을 따릅니다.

자이나교인은 이 종교의 경전인 아감 경전에 포함된 24명의 티르탕카라 즉 선지자의 가르침인 고대 지혜를 따릅니다. 마하비라는 고대 바이샤리 왕국의 왕자로 기원전 5~6세기경 태어났으며 마지막 티르탕카라로 여겨집니다. 그는 후에 영적인 길을 걷기 위해 왕족 신분을 버렸습니다. 그는 케발라 즈야나, 즉 완전지의 직관적인 통찰을 얻은 후 여생을 영적 진리를 설하는데 보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자이나교가 되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님은 마하비라에 대해 2019년 6월 23일 포모사로도 알려진 대만에서 강연하신 적이 있습니다.

Master: 나는 인류 역사상 과거, 현재, 미래의 그 누구도 마하비라와 같은 금욕 수행과 그러한 희생을 한 사람은 알지 못해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읽어주고 싶었어요. 『그의 마음은 평정심과 자비로 가득했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띤 얼굴은 빛났습니다』 왜 이런 능력을 갖춘 후 자비심을 느꼈을까요? 이제 그가 인간들, 그의 주변과 세상의 모든 존재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들의 슬픔과 고통, 좌절과 난관, 무력감과 괴로움을요. 그래서 그들을 향한 자비심을 갖게 됐죠.

오늘은 자이나교의 수트라크리탕가 경전 1권 13장을 소개하겠습니다.

13장 참된 진실 『나는 이제 진리와 일치한 사람의 여러 자질을 밝히노라. 선한 자의 미덕과 평안, 악인의 악덕과 불안을 설명하노라. 밤낮으로 애써서 노력하는 사람과 타타가타(위대한 부처)로부터 진리를 배우고도 그들은 가르침대로 행하기에 태만하고 그들 스승에게 무례하게 말하노라.

자신의 의견에 따라 순수한 가르침을 설명하는 자는 스승의 말을 반복하지만 가르침을 왜곡하노라. 지식에 대한 자만으로 거짓을 말하는 자는 많은 덕을 쌓지 못하노라. 진실을 숨기고 자신의 진정한 선을 빼앗긴 자는 의혹을 받게 되리라. 자신을 선하다고 믿고, 속임으로 가득 찬 나쁜 자들은 끝없는 형벌로 갈 것이다.

쉽게 분노하는 기질로 만물을 그 참된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조용한 논쟁을 다시 불붙이는 자는 길을 막대로 더듬는 맹인처럼 여전히 격정의 지배하에서 악업에 붙잡힌 채 자신을 해치노라. 말다툼을 좋아하고 제멋대로 말하는 자는 공평하지도 않고 거짓을 넘어서지도 못했다. 그러나 스승의 지침을 행하고 자신을 통제하는 자는 진실만을 보고 속임에서 벗어난다.

훈계를 많이 받더라도 이를 따르는 자는 친절하게 말하고 명석하고, 용기 있고 고귀하며, 잘 행동하며, 이런 자는 공명정대하여 거짓을 넘어섰노라. 자신이 통제력이 강하다고 믿거나 자신의 지식을 경솔하게 과시하거나 고행으로 자신이 정화됐다 상상하는 자는 타인을 그림자처럼 볼 것이다.

그는 항상 망상에 의해 뒤집히며 침묵의 맹세를 실천하는 일족에 설 자리가 없노라. (즉 자이나교 사원) 깨닫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다스리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명예를 얻기 위해 앞으로 나가려 하노라. 타인의 공양을 받아 식사를 하는 브라만이나 크샤트리야 우그라족이나 릭카비족의 자손은 자신의 유명한 가계를 뻐기지 않노라.

어머니나 아버지의 가문은 그에게 아무 쓸모가 없으며 올바른 지식과 행실만이 소용이 있노라. 승려가 된 후에 재가자처럼 행동할 때 최후의 해탈을 얻지 못하노라. 최소의 음식을 먹고 사는 가난한 수도승이 허영심에 사로잡혀 명성을 갈망하고 깨어있지 않으며 그의 승려 신분이 생계의 수단이 되면 그는 탄생의 굴레에서 계속 고통받을 것이다.

달변가로 말을 잘하며 사상이 총명하며, 똑똑하고 지성이 뛰어나며 영혼을 정화한 승려는 (어쩌면) 자신의 지성을 이유로 타인을 경멸할 수 있노라. 그러므로 똑똑한 승려가 주제넘게 나서는 것은 진중함을 깨닫지 못했고 차라리 마음이 나약하며 자신의 성공에 우쭐하며 남을 탓하게 된다. 승려는 비범한 재능과 고결함과 출생 신분과 사치스러운 삶에 대한 자부심이란 네 가지를 극복해야 하노라. 그런 자는 현명하고 올바른 자이다.

현자는 이런 자만심을 버리고 경건한 자는 자만심을 키우지 않는다. 위대한 현자는 가문 같은 모든 것을 넘어선다. 가문이 전혀 없는 모크샤(해탈)의 장소로 올라가노라. 자기 몸을 시체처럼 보고 진리를 완전히 이해한 승려는 마을이나 성에 들어갈 때 받을 수 있는 것과 받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하고 음식이나 마실 것을 탐내지 않으리라. 승려는 혐오를 극복하고 감각적 대상 안의 기쁨을 정복하며, 많은 승려와 함께 살거나 독신생활을 하면서 조용히 자신에게 되뇌어야 한다. 「사람은 반드시 다른 이의 인도나 도움 없이 업보에 따라 홀로 오고 가야 한다」

직관적으로 그걸 알거나 남에게 배운 후에는 인간에게 이로운 이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경건한 자는 비난받을 죄의 행동에 빠지지 않는다. 만약 승려가 법을 설하며 듣는 자의 기질을 확인하지 않는다면 그는 가르침을 믿지 않고 화를 내며 자신의 수명이 줄 거나 죽을 정도로 다칠 수 있다. 그들의 기질을 알 때 승려는 다른 이에게 진리를 가르칠 것이다. 자신의 업을 억누른 현명한 자는 그 의지로 다른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을 버려야 한다.

위험의 원인인 감각적인 시각의 대상을 통해 인간은 해를 입는다. 승려는 힘써 움직이는 존재와 부동의 존재에 대한 진리를 알려고 하라. 영광과 명성을 원치 말고 누구를 기쁘게 하거나 화나게 할 어떤 말도 하지 말라. 모든 악을 피하면서 승려는 주저함과 격정 없이 진리를 설해야 한다. 진리에 따라서 자신의 의무를 잘 생각하라. 살아있는 존재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고 삶이나 죽음을 바라지 말며 탄생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녀라: 이렇게 나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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