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싱잉볼은 치거나 문지르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소형 혹은 중형의 거꾸로 된 종을 가리키는 전 세계 공통의 이름입니다. 일반적으로 티베트 불교와 관련이 있는 이 악기는 집중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치유를 촉진하는 특성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히말라야 싱잉볼, 사운드볼, 힐링볼, 티베트볼, 기도볼 등의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히말라야의 가정과 수도원에서 사용된 싱잉볼은 명상 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립니다. 또한 싱잉볼은 우주에 축원을 보낸다고 여겨져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정신 집중, 조화, 내면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의식에서 활용합니다.
물리적 차원에서 보면 티베트 싱잉볼은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화로운 진동을 만들어냅니다. 우리 신체의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그 진동이 물 분자를 양전하를 띠게 해 전반적인 신체 치유를 돕는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완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신체적 긴장을 완화합니다. 티베트 싱잉볼은 차크라로 알려진 신체의 에너지 센터를 조정하고 균형을 맞춘다고 여겨집니다. 더 높은 차원에서 보면 티베트 싱잉볼과 같은 악기의 귀중한 존재와 경이로운 소리는 내면을 여행하며 천상의 선율에 여행하며 천상의 선율에 몰입했던 과거의 영적 수행자들의 물질적 형태의 유물로 여겨집니다.
칭하이 무상사(비건)께서는 대중에게 관음법문을 자비롭게 전하시면서 여러 차례 이러한 영적 지혜를 나누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이 자비로운 비건 생활 방식을 택하고 내면의 신성한 음악에 대해 궁극적인 앎을 소유한, 진정한 살아 있는 스승과의 연결을 통해 즉각적인 깨달음을 추구할 것을 권하십니다.
『우리 관음법문은 이러한 천국의 가르침의 특성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에요. 「관」은 관하는 것을 의미하고 「음」은 음악 소리를 의미하기 때문이죠. 옛날에는 사람들이 천국과 매우 쉽게 연결될 수 있었기 때문에 항상 이 음악을 들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많은 악기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우리에겐 천국의 가르침을 모방한 많은 것들이 있어요. 우리에겐 교회 종, 하프, 플루트, 피아노, 치터 등이 있지요. […] 사람이 만든 물질적 음악이 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위로하고 지옥의 존재들을 위로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천국의 본래의 음악을 직접 들었을 때 얼마나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을지 상상할 수 있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