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죠. 이 맛있는 과일을 재배하는 나라는 150개국이 넘고 매년 1억 5백만 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바나나는 세계에서 4번째로 귀중한 작물이죠.
바나나는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아 건강에 많은 이로움을 줍니다. 바나나는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칼륨은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신체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칼륨은 또한 심장 박동을 조절하고 근육과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바나나는 또한 정신건강에도 이롭습니다. 이 열대과일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한데, 트립토판은 인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트립토판은 신체가 기분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수면 패턴을 형성하도록 지원해 주는 세로토닌을 합성하도록 돕습니다.
바나나에는 섬유질이 많죠.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약 3g의 섬유질이 들어 있어서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며 변비를 예방합니다.
바나나는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은 75~90㎎입니다. 보통 크기 바나나 한 개엔 비타민C 권장량의 12%가 들어 있습니다. 아침에 바나나 한 개를 먹으면 일일 권장량을 채우는 데 유리합니다. 비타민C는 세포 조직이 활성산소로 인해 다치지 않게 보호해 주며 조직 재생을 돕습니다.
익은 정도에 따라 바나나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아세요?
바나나가 녹색일 때는 아직 단맛이 나진 않지만, 이런 바나나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뿌리채소와 함께 삶아서 요리하거나 수프와 스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녹황색 단계의 바나나는 조금씩 단맛이 나기 시작하는데, 볶거나 튀기거나 으깨거나 삶아서 요리할 수 있죠. 바나나가 노랗게 되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고 특유의 단맛이 납니다. 맛있는 바나나를 생으로, 샐러드로, 볶음이나 디저트 요리로 즐겨보세요.
갈색 반점이 나타나면 바나나가 더 달콤해져서 그대로 스무디나 푸딩으로 만들어 먹기에 좋습니다. 바나나가 완전히 갈색으로 변했다고 해서 버려야 하는 건 아닙니다! 여전히 스무디나 쉐이크, 맛있는 바나나 빵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