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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등줄무늬스컹크는 대서양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북아메리카 출신이에요. 늘 물에서 3㎞ 내에 집을 짓지요. 우리는 야행성이고, 눈에 순막이 부족해서 잘 볼 수는 없지만, 후각과 청각은 뛰어나답니다. 보통 우린 혼자 지내는데 밤에만 나가는 걸 좋아하지만, 가끔 해가 뜨기 직전까지 음식을 찾느라 바깥에 있기도 해요. 11월이나 12월에 날이 추워지면, 겨울 동안 잠을 자는 동면 시기가 온 거예요. 등줄무늬스컹크가 스컹크과에서 천재로 취급되는 걸 아시나요? 저는 우리가 아주 똑똑하고 환경이나 식량 공급원의 변화에 재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우리의 학명은 “악취”를 뜻하는 메피티스인데, 그래도 우리는 이 방법을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해요. 절 믿으세요, 우리는 이 방어 수단을 안 쓰는 걸 더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