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록 박사는 계속해서 자신의 가이아 가설을 발전 및 수정했습니다. 더욱이 그는 옥스포드대학 출판부의 편집으로 1979년 출판된 『가이아: 지구상의 생명을 보는 새로운 관점』이라는 유명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많은 생물학자들은 러브록 박사의 가이아 이론을 수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설의 신뢰성을 설명하기 위해, 1981년 그는 해양 및 대기 과학자인 앤드류 왓슨 박사와 함께 만든 컴퓨터 시뮬레이션 데이지월드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데이지월드는 세계 기온, 대기 중 산소 수치, 그 외 생명을 살 수 있게 조정하는 환경적 변수를 측정하며 지구가 생물권을 통해 인간의 간섭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줬습니다.
그의 개인사를 살피면 그는 1991년, 샌디 오차드 (비건)과 결혼했습니다. 그녀가 조직한 영성 심포지움에서 이 둘은 만났습니다.
제임스 러브록 박사는 계속 친환경 운동을 옹호했고, 복잡하고도 섬세한 지구 생물권을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는 인류에게 경고했습니다. 그의 2006년 저서 『가이아의 복수: 지구가 반격하는 이유 ~ 지금 우리가 인류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가이아 이론을 현재의 상황, 기후 변화를 겪는 세계에 적용한 것입니다.
러브록 박사의 다른 저서 중에는 『가이아: 병든 행성을 위한 약』 『가이아의 사라지는 얼굴: 마지막 경고』와 『미래의 어려운 시기』가 있습니다. 러브록 박사는 우리가 더 친환경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여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90대 초반에도 계속 일하던 러브록 박사는 지구를 걱정하며 지구와 그 생물권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는 시스템이 『생명의 마지막 1％』에 달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제가 즐거운 은퇴 생활로 편히 보낼 수 없는 주된 이유는 여러분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아주 해로운 기후 변화에 의한 미래를 깊이 우려하고 있고, 지금 실천해야 한다는 걱정이 들어서입니다.』
제임스 러브록 박사는 지구와 자연계의 상태에 대해 깊이 염려하고 동물 주민의 복지를 본능적으로 평생 생각했기에 비건이 되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소고기를 포기한다면 지금보다 약 20~30배 더 많은 경작지가 생길 겁니다.』
